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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총수들을 비롯한 상장기업의 대주주들이 보유지분을 지속적으로 대거 처분하고 있어 침체증시에 매물압박을 더해주고 있다. 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주 신고된 상장기업대주주및 임원의 5천주이상 매매내용에 따르면 김승연 한국화약그룹회장이 계열사인 경인 에너지의 주식 2만 8천 8백 80주를 처분했으며 대우전자부품의 최대 주주인 (주) 대우가 13만 8천 2백 80주를 매각하는등 8개사의 대주주및 임원 9명이 모두 37만 7천 5백 50주를 ...

한국경제 | 1991.05.09 00:00

재벌총수들을 비롯한 상장기업의 대주주들이 보유지분을 지속적으로 대거 처분하고 있어 침체증시에 매물압박을 더해주고 있다. 9일 증권감독원이 발표한 지난주 신고된 상장기업 대주주 및 임원의 5천주 이상 매매내역에 따르면 김승연 한국화약그룹회장이 계열사인 경인에너지의 주식 2만8천8백80주를 처분했으며 대우전자부품의 최대주주인 (주)대우가 13만8천2백80주를 매각 하는 등 8개사의 대주주 및 임원 9명이 모두 37만7천5백50주를 증시에 내다팔았다. ...

한국경제 | 1991.05.08 00:00

지난 1주일동안 증권감독원에 신고된 상장기업 대주주들의 보유주식 매각규모는 37만주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대우전자부품의 주요주주인 대우가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대우전자부품주식 13만8천주를 팔아 지분율을 31.0%에서 27.8%로 낮춘 것을 비롯 지난주중 5천주이상의 주요 주주및 임원 매도 물량이 9건에 달했다. 대우전자부품외에도 극동제혁의 주요주주인 조광피혁이 8만6천주, 청호컴퓨터의 지대섭씨가 4만주, ...

한국경제 | 1991.05.08 00:00

... 받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이후 금년 3월까지 이뤄진 유상증자 가운데 1만주이상의 실권주가 발생한 회사는 쌍용자동차등 17개사에 달하며 이들의 전체실권주 1백11만주중 대주주 또는 특수관계인이 22만8천주, 당해회사 또는 계열그룹 임직원 41만9천주를 인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나머지 46만3천주는 사우회 사원복지기금 또는 거래처등에 배정, 처리했다. 이처럼 1만주이상의 비교적 많은 실권주가 발생한 17개사가운데 주주우선공모 ...

한국경제 | 1991.05.08 00:00

... 빠져들 가능성도 적지 않은 점이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말인 4일에는 개장초부터 대부분의 업종이 약보합세를 나타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에 비해 3.60포인트 하락한 6백45.50을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8백22만9천천주와 1천1백83억9천6백만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거래가 형성된 6백90개 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한 1백2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1개 등 4백6개, 보합종목은 2백1개였다.

한국경제 | 1991.05.05 00:00

... 중반이후에는 다소 조정을 거치는 추세를 보였다. 음식료업종이 약보합권에 머물다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전업종이 상승했으며 특히 금융주는 전체거래량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며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천4백30만2천주와 2천24억8백만원을 각각 기록, "손바뀜"이 활발했다. 거래가 형성된 6백80개 종목가운데 오른 종목은 상한가 49개를 비롯한 5백86개 에 달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등 37개에 불과했으며 보합종목은 92개였다

한국경제 | 1991.05.02 00:00

지난 4월하순에도 상장기업 주요주주및 임원들은 매도우위현상을 유지했으나 주주매수량도 종전에 비해서는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4월22일부터 30일까지 주요주주및 임원들은 38만9천주주의 자사주를 팔고 15만5천주를 매입했다. 매도는 신원의 주요주주인 김상윤씨가 24만4천주를 장회에서 매각했고 조흥은행 비상근이사 홍종화씨는 4만9천주를 팔았다. 또 최근 보유주식을 꾸준히 팔고있는 신풍제약 장용택씨는 4월22일이후 ...

한국경제 | 1991.05.02 00:00

... 27일에는 매수물량이 1천1백주에 불과한 반면 매도물량은 20배에 가까운 2만5백10주에 달했다. 이밖에 유화, 서울 등 일부 중소형 증권사들도 무상증자설이 나돌기 전에는 포철주의 매수물량이 매도물량을 초과했으나 풍문이 나돈 27일에는 4천-8천주씩을 초 과매도, 특정세력이 이들 증권사창구에 가명 및 차명구좌를 개설하고 의도적으로 포 철의 무상증자 확정설을 퍼뜨린 뒤 보유주식을 대량매각해 시세차익을 챙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4.30 00:00

... 증시에서 사들인 주식은 하루평균 61만주(체결량기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하루평균 1백16만주씩 매입했던데 비하면 50%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이처럼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입량이 크게 감소한 주요인은 이달들어 시중자금사정이 악화,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입여력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4월중 기관투자가들의 매도량도 일평균 27만6천주로 지난 3월의 84만7천주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 | 1991.04.30 00:00

... 27일에는 매수물량이 1천1백주에 불과한 반면 매도물량은 20배에 가까운 2만5백10주에 달했다. 이밖에 유화, 서울 등 일부 중소형 증권사들도 무상증자설이 나돌기 전에는 포철주의 매수물량이 매도물량을 초과했으나 풍문이 나돈 27일에는 4천-8천주씩을 초 과매도, 특정세력이 이들 증권사창구에 가명 및 차명구좌를 개설하고 의도적으로 포 철의 무상증자 확정설을 퍼뜨린 뒤 보유주식을 대량매각해 시세차익을 챙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4.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