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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 피감호자 사인 '복막염'

      지난 4일 사회보호법 폐지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다 식사 도중 숨진 청송 보호감호소 피감호자 강모(37)씨의 사망 원인은 급성 맹장염(충수돌기염)에 따른 복막염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대 법의학팀은 6일 강씨에 대한 부검 결과, "별다른 외상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인은 급성 맹장염을 앓다 맹장이 파열돼 복막염으로 번져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법의학팀은 그러나 "숨진 강씨는 당시 단식농성 중이어서 스스로 맹장염 증세를의식하지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 법원 "軍 기강확립이 가혹행위 방지에 우선"

      ...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군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군기교육이나 질책은 필요불가결하고 폭행이나 폭언이 있더라도 지속적이거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군인으로서 이를 극복하고 자살과 같은 극단적 방법이 아닌, 상부에 시정을 요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정씨가 당한 폭행 등에 위법성이 있기는 하나 정씨의 자살은 자신이처한 환경극복에 대한 의지부족과 착오에서 비롯된 것이고 스트레스로 인해 정상적이고 자유롭게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 "송교수 문제, 한국 민주주의 한계"..박형규 목사

      ... 말했다. 그는 또 국정원과 사전에 선의협력키로 약속했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한 뒤 "국정원에서는 처음에 긍정적으로 말했지만 `그러나 수사는 해야겠다'고 했고 우리는 수사하더라도 초청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고 그 다음에 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며 "그러나 프로그램 참석은 못하고 조사를 받게 돼 협력을 하긴 해줬지만 우리들이 원하는 만큼은 안 해줬다"고 해명했다. 그는 송 교수 초청 경위에 대해 "작년에도 (송교수를) 초청했는데 불허됐다. 금년에는 작년에 불허된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 리바이스코리아, "내년부터 청바지 국내생산"

      리바이스코리아 박창근(47) 대표는 6일 "그동안수입.판매했던 청바지를 내년부터 국내에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국내생산으로 제조원가는 높아지겠지만 질이 향상되고, 생산과 판매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소비자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01년 취임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리바이스코리아의 매출액을 매년 40-50% 가량 성장시켰으며 취임당시 51개였던 매장을 현재 101개로 확대했다.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 [세계 기술경영자 포럼 첫날] (인터뷰) 애덤스 <美 바텔 수석부사장>

      ...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애덤스 수석 부사장은 "CTO는 기술뿐 아니라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져야 한다"며 "특히 기술을 시장 수요와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텔은 1만5천명의 연구원이 정부와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맞춤형으로 개발하는 'R&D' 전문기업으로 미국 에너지부, 국방부 등 정부 부처와 존슨앤존슨 등 다국적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제록스의 복사기를 비롯 콤팩트디스크, 골프공 코팅기술 등이 모두 바텔의 연구소를 ...

      한국경제 | 2003.10.06 00:00

    • 뉴질랜드, "후진타오 방문때 시위제한 안할것"

      ... 있는곳에 시위가 있게 돼 있으며 이 역시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99년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방문했을 때는 대형 버스를 동원해 티베트 독립과 파룬궁(法輪功) 박해 금지 등을 요구하는 시위대의 접근을 막고 몇명을 체포했다가 여론의 비난을 받았었다. 한편 후주석은 26일 클라크 총리와 회담하고 27일에는 뉴질랜드 북부도시 오클랜드를 방문한 뒤 다음 방문국인 호주로 떠날 계획이다. (웰링턴 A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 비자금.도감청.송두율 논란

      ... 휴대폰 도.감청 가능 여부 등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법사위의 대검 국감에서 현대비자금과 관련, 증인으로 출석한 권노갑(權魯甲)전 민주당 고문은 2000년 4.13 총선 당시 정치인 지원여부에 관한 질문에 "총선 당시 돈이 필요하다고 요구했기 때문에 당을 도와줬으나 쓰는 데는 일체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 전 고문은 `수도권과 전략지역에 많이 지원해줬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알고있다"고 답변했고, 총선 당시 `외부인'에게 빌렸다는 `정치자금 100억원'과 ...

      연합뉴스 | 2003.10.06 00:00

    • 프레야타운 임차인 단체 대립

      ... 분열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임차인 조합 관계자는 "나 전 회장과 임차인 조합은 전혀 관계가 없으며 임차인 연합회 대표가 정관을 바꿔 독단적으로 상가 관리권을 행사하려는 것에반대하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임차인 조합(조합장 이강용)은 지난달 23일 1천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새로 집행부를 선출하고 현 임차인 연합회 집행부의 퇴진을 요구해왔다.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prayerahn@yna.co.kr

      연합뉴스 | 2003.10.06 00:00

    • [인케(INKE) 2003] (기조연설) "소비자 욕구 잘 맞춰야 생존"

      "소비자들의 욕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확실한 사항부터 불확실한 부분까지 다양하게 요구해옵니다. 소비자들의 행동방식을 파악하고 이런 요구에 부응해 나가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6일 인케 개막식에서 '새로운 벤처기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윌리엄 밀러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사진)는 21세기의 벤처기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다양한 원칙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볼랜드 소프트웨어의 회장으로 미국 ...

      한국경제 | 2003.10.06 00:00

    • 지하철 1∼4호선 월평균 2.4명 사상

      ... 사망 9명, 부상 6명 등의 순으로, 2호선의 경우 월평균 1건 꼴로 사고가 발생하고 지난해에는 전체 사고 24건중 58%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빈도가 높았다. 김 의원은 "물론 이들 사고 가운데 자살 기도에 의한 사망과 부상이 38%인 54명에 달하지만 이 역시 지하철 안전사고 대비가 다소 허술한 데 따른 것"이라며 "시는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

      연합뉴스 | 2003.10.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