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봄철 고속도로 '졸음운전 주의보'

봄날 행락지로 향하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졸음 운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1일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들어 호남 관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졸음 운전 사고는 총 9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지난 19일 광주 북구 용봉동 남해고속도로 순천기점 76.6km지점에서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인해 갓길에 정차해 있던 18t화물차를 들이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에도 전남 곡성군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공무원 정치활동' 충돌위기 ‥ 정부 사법처리 강행

... 공무원 중립 의무는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며 "최근 일부 공무원들의 중립의무 위반과 집단행동에 대해선 검찰이 엄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도 이날 민노당 공식 지지선언과 관련, 전공노 집행부 9명에 대해 2차 출석요구 시한인 4월2일 오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속히 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강희락 수사국장은 "시한 이전에도 가능하다면 언제든 긴급 체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개별적인 불법행위가 포착된 전공노 일부 지역간부와 공무원도 ...

한국경제 | 2004.03.31 00:00

[선택 4.15 총선 D-14] 후보등록 첫날 한산

... 신고할 내용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선 구비서류가 미비해 접수하지 못하는 촌극도 벌어졌다. 실제로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고양 선관위에 가장 먼저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했으나 선관위로부터 보완요구를 지적받아 등록을 하루 늦췄다. 일부 후보의 경우 떳떳하지 못한 자신의 세금체납,병역,전과 등에 관련한 정보를 미리 공개해 상대후보와 여론의 뭇매를 맞을 필요가 없다는 계산하에 등록을 미뤘다는 관측도 있다. 여기에 민주당 조순형 ...

한국경제 | 2004.03.31 00:00

두동강난 민주..총선 차질

... 보였다. 조 대표측의 비대위 구성에 대해서는 `공천반발'에 불과하다며 일축하는 분위기다. 그 반증으로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비대위측에서 장재식 의원과 박강수 전 배제대 총장, 조남풍 예비역 대장의 비례대표 상위순번 배치를 물밑으로 요구해 왔다"며 "그러나 새로운 인물들로 민주당을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비대위측이 요구하는 것은 `구시대 인물 끼워넣기'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장성민 기획단장은 "조 대표가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지자체 '기업유치' 발벗고 뛴다] (8) 충남 '스피드 행정서비스'

...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끝마쳤다. 규정대로 처리한다면 지정계획서 작성에서 지정고시까지 80여일이 걸리는 일이었다. 덴소풍성 홍성공장의 케이스도 '스피드 서비스 행정'의 성과품이다. 충청남도는 하루라도 빨리 생산설비를 갖추어야 하는 덴소풍성의 요구에 맞춰 주기위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공영개발을 포기하고 민간전문단지로 발빠르게 전환, 공장유치에 성공했다. 홍성군도 촉박한 공정때문에 야간작업이 불가피해지자 심야회의를 열어 그 다음날 곧바로 가로등 설치공사에 나서는 등 공장의 조기완공을 ...

한국경제 | 2004.03.31 00:00

이스라엘 아랍계, 인종청소정책 항의시위

... 진행됐다. 최대 시위가 벌어진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의 아라바에서는 5천여명의 아랍계 이스라엘 주민들이 가두시위를 벌이며 하마스 지도자 셰이크 아흐마드 야신 암살을 비난하고 이스라엘 국내 이슬람운동 지도자 라에드 살라의 석방을 요구했다. 시위에 참가한 아랍계 의회 의원인 아즈미 비샤라는 "이스라엘 정부는 우리(아랍계)를 국민이 아니라 장애물로, 인구학적 문젯거리로 여기고 있다"며 샤론 정부의차별정책을 비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경찰은 치안을 위해 아라바에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특검팀이 진단한 특검의 문제점

... 특검'으로 평가받는 이용호 게이트 특검팀은 "특검의 수사대상을 불분명하게 규정해 이용호 전 C&C그룹 회장과의 공범이나 밀접한 관련성을 지닌 사건에대한 수사에 제약을 받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대북송금' 특검팀은 수사가 완료되지 않은 사건에 대한 명문화된 인계규정을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으며 변호사 자격을 가진 특별수사관이 피의자를 조사하지 못하게 한 부분도 문제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연합뉴스 | 2004.03.31 00:00

25개 상장.등록사 증시 퇴출

... 들어가며 코스닥시장에서 감사 의견 `거절'로 퇴출되는 종목의 경우 이의 신청 절차 없어 정리 매매된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코스닥기업의 퇴출 사유를 보면 수익성 악화도 있지만 최대주주 등에 대한 대여, 횡령 등이 크게 작용한 경우가 많다"며 "감사인이 회계감사 기준에서 요구하는 감사를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회계 관리가 부실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신호경기자 kms1234@yna.co.kr shk999@yna.co.kr

연합뉴스 | 2004.03.31 00:00

민주노총, 울산공대위 연행 규탄

... 민주노총은 다음달 2일까지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정몽준 의원에 대한 낙선운동에 돌입하는 한편 7일 울산에서 금속연맹 확대간부 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정부에 대해서도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우선 실태조사를 요구하고 금속연맹 사내하청 실태 백서를 다음달 초 공개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탈퇴, 제명 논란이 일고 있는 금속연맹 산하 현대중공업 노조와 관련해 총선이 끝나고 5월께 금속연맹 대의원대회를 열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3.31 00:00

주한미군 고속철 무임승차 추진 특혜논란

... 미군의 고속철 요금은 한국정부가 제공하는 방위비 분담금으로 충당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군이 고정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으로 고속철을 이용할 경우 탑승인원이 종전에 비해 감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향후 이를 근거로 우리의 분담금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정부는 2004년 방위비 분담금 중 주한미군 인력 및 물자 수송비로 75억6천700만원을 책정했다.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hadi@yna.co.kr

연합뉴스 | 2004.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