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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명수비대, 알 파루크 연대, 해방단체, 바트당원들과 알후세인 단체들은 이교도 침략군을 이라크에서 몰아내기 위한 진짜 전투를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미군 병사 한명이 이날 바그다드 서쪽 50㎞ 지점에 있는 수니파 회교도들의 아성인 팔루자 근처의 미군기지에 있는 호수 빠져 사망했다고 미군당국이발표했다. 하루전인 12일 수영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이 병사의 의복과 소지품 일부는호숫가에서 발견됐다. 한편 데이비드 맥키어난 이라크 주둔 연합군 ...

연합뉴스 | 2003.06.14 00:00

미 전투기가 12일 사담 후세인 잔당들이 숨어있는 수니파 무슬림 마을의 집집마다 폭격을 가하는 등 이라크전 종전후 최대 규모의 소탕작전을 벌였다. `반도공격(Peninsula Strike)'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이 3일째 접어든 가운데 이라크 민병대가 두달전인 후세인 실각후 처음으로 미군 헬기 1대를 격추시켰고 미군소속 F-16 전폭기 1대도 추락했다. 헬기와 전폭기의 승무원들은 무사하다. 바그다드 북서쪽 `수니 삼각주(Sunni Triangle)' ...

연합뉴스 | 2003.06.13 00:00

... 사전 차단한 채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심장발작을 일으켜 사망한 1명을 포함해 최소한 3명의 이라크인이숨졌으며, 미군은 10명이 부상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알려졌다. 이번에 검거작전이 진행된 곳은 수니파 무슬림들이 많이 거주해 `수니 삼각주(Sunni Triangle)'로 불리는 바그다드에서 북서쪽으로 45마일 가량 떨어진 티그리스강변의 마을로, 이곳에는 사담 후세인 지지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반도공격(Peninsula ...

연합뉴스 | 2003.06.12 00:00

이슬람 수니파가 운영하는 바그다드의 한 일간지는 11일 이라크 10대 소녀 2명이 미군 병사들에게 집단 강간당한 뒤 목숨을 잃었다고 지난 7일 보도했으나 이 주장이 소문에 근거한 것이라고 시인하며 종전 주장을 철회했다. 이 신문은 자체 조사후 이번 사건을 보도한 기자 2명도 파면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이 보도가 나간 후 미군 중부사령부는 완전한 오보라고 반박하는 등 미군과 신문사측은 진위 여부를 두고 그간 치열한 공방전을 벌여왔었다. 일간 ...

연합뉴스 | 2003.06.12 00:00

... 대변인이 9일 발표했다. 대변인은 FSB와 경찰이 지난 6일 모스크바에서 단속을 벌여 이 단체가 보유하고있던 폭발물과 수류탄 등을 압수하고 단체 조직원인 불법 체류 외국인 55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히즈비 타흐리르'는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단체로 중앙 아시아의 페르가나계곡에서 활동하며 아프가니스탄 전(前) 정권인 탈레반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바있다. 체포자 가운데는 이들 조직의 지도자인 키르키스탄 출신의 알리셰르 무사예브등 고위 활동가들이 포함돼 있다고 ...

연합뉴스 | 2003.06.10 00:00

이슬람 수니파가 운영하는 이라크의 한 신문이 이라크의 10대 소녀 2명이 이라크에서 미군 병사들에 의해 집단 강간당한 뒤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하자 미군이 이는 완전한 오보라고 반박하는 등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라크 일간 `아스-사아'지는 지난 6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180㎞떨어진 수와이라에서 미군 병사들이 14세와 15세된 이라크 소녀 2명을 기지로 유인한 뒤 집단 강간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소녀 1명은 18명의 ...

연합뉴스 | 2003.06.10 00:00

... 오사마 빈 라덴의 알-카에다 집단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우리가 수년간 싸워온 집단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이슬람 시아파 국가이고, 빈 라덴의 알-카에다 집단은 이슬람 수니파의강경 해석을 전도하고 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리처드 부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21일 이란이알-카에다 조직원들을 비호하고 있다고 비난했었다. (테헤란 AP.AFP=연합뉴스) smlee@yna.co.kr

연합뉴스 | 2003.05.23 00:00

... 관리는 이날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팔루자의 미군 검문소에서 이라크인 2명이 정지명령에 불응해 사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팔루자 병원소식통은 이날 자정께 2명이 숨진채 병원으로 실려왔다며 상처들로 미루어 기관총 총격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팔루자는 사담 후세인을 여전히 지지하는 수니파 거주지로 지난달 이후 이곳에서는 최소 16명이 미군에 의해 사살됐다. (팔루자 AFP=연합뉴스) kaka@yna.co.kr

연합뉴스 | 2003.05.22 00:00

...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벌였다고 현지 AFP 특파원이 보도했다. 이들은 이날 바그다드 거리로 쏟아져 나와 바그다드 북동부에 위치한 주요 사원인 '카지미야'사원으로 행진을 벌이며 선지자 모하메드의 탄생일을 축하했다. 이라크내 소수인 수니파는 시아파 교도들에 1주일 앞서 모하메드의 탄생일을 기념하는데, 사담 후세인 집권 당시엔 이들의 기념식만이 인정됐었다. 한편 시아파 교도 상당수는 "우리 희망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어떤 정부에도 반대한다", "점령 반대, 이스라엘 반대" ...

연합뉴스 | 2003.05.19 00:00

수천명의 시아파 이슬람 교도들이 19일 미군 점령과 괴뢰정부 수립에 반대, 전후 최대 규모의 시위를 벌였다. 이날 북부 아지미야구 수니파 이슬람 사원에 모인 5천여명의 군중은 고(故) 아야톨라 호메이니(이란의 정신적 지도자) 등 시아파 지도자들의 초상화를 들고 시아파 성지가 있는 이웃한 카다미야구로 행진했다. 이날 시위를 주도한 라시드 함단은 "수니파 사원에 모인 것은 시아파와 수니파의 단결을 보여주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위를 ...

연합뉴스 | 2003.05.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