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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일의 법조 산책] "검찰 또 동네북 됐네"

"검찰이 또다시 동네북이 됐습니다. " 지난 22일 밤 서울 서초동의 한 횟집.소줏잔을 기울이며 연신 뿜어대는 김 부장검사의 뿌연 담배연기가 한치앞을 내다보기 힘든 검찰의 장래를 말해주는 듯 싶었다. 법원,경찰에 이어 정치권까지 검찰 때리기에 나서면서 검찰이 더 이상 설 곳이 없다는 하소연이다. 법원은 지난달 말 검찰이 1년6개월간 공을 들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사건을 '입증실패'라며 간단히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한...

한국경제 | 2011.11.23 00:00 | 김병일

[비즈니스 유머] (속)개연성 법칙

-Variation law:If you change traffic lines, the one you were in will start to move faster than the one you are in now. -Bath theorem:When the body is fully immersed in water, the telephone rings. -Law of close encounters:The probability of meeting someone ...

한국경제 | 2011.11.21 00:00 | 제작조판2

[비즈니스 유머] 개연성 법칙

-Law of mechanical repair:After your hands become coated with grease your nose will begin to itch or you'll have to pee.-Law of the workshop:Any tool, when dropped, will roll to the least accessible corner.-Law of probability:The probability of being watched ...

한국경제 | 2011.11.20 00:00 | 제작조판2

['테샛' 공부합시다] 13회 테샛 고교생 평균 173점..."경제지력 만만찮네"

... 탕감 제도는 적극적 개념의 사회안전망으로 생각할 수 있다. 사회안전망은 경제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 영국의 구빈법이 산업혁명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가 있다. 구빈법(Old Poor Law·16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형성된 구빈법. 19세기의 구빈법과 구별하기 위해 Old를 붙인다)은 일정 급여 이하의 사람들에게 생활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근로 의욕을 감소시키고 노동시장을 왜곡시키는 제도로 비판받아 ...

한국경제 | 2011.11.18 16:25 | 박정호

나라마다 브랜드 의미가 다르다-특히 중국에서는 더!

... 실렸습니다. nyti.ms/shAdxa 외국산 차의 브랜드 의미가 미국인들과 중국인들과는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전형적으로, 운전자들을 보면 포드의 크라운 빅토리아는 경찰을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기사에서는 'Law enforcement professional'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어렵게 얘기했지만 그냥 경찰을 말합니다. 실제 미국 경찰차의 다수가 둔중한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입니다. 아니면 아주 나이든 할머니들 차입니다. 어쨌든 그것에 이어 ...

The pen | 2011.11.17 11:30

스티브 잡스가 '이동통신사업'하려다 접은 까닭

... 첫번째 아이폰과 함께 기존 이동통신사에서 독립적인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축하려고 구상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맥월드,애플인사이더 등 IT전문매체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사업의 '전설' 존 스탠톤은 시애틀에서 열린 LSI(Law Seminars International)의 한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스탠톤은 티모바일의 전신인 보이스스트림 와이어리스의 창업자로, AT&T가 1994년 인수한 휴대폰업체 맥코(McCaw) 등을 거쳐 현재는 ...

한국경제 | 2011.11.16 20:37

[김병일의 법조 산책] 대법관과 변호사 개업

작별 인사를 할 겸 지난 15일 대법원 청사 9층의 박시환 대법관 방을 찾았다. 지난 6년을 되돌아보며 느긋하게 감상에 잠겨 있을 모습을 그렸지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사건 서류더미 앞에 앉은 박 대법관은 골무 낀 손으로 밀린 '숙제'를 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퇴임을 불과 닷새 앞둔 날의 풍경이다. 대법관은 취임 첫날 하루만 행복하다는 말이 실감났다. 같은 날 퇴임하는 김지형 대법관 방은 그나마 좀 정돈돼 있었다. "1주일 전만 해...

한국경제 | 2011.11.16 00:00 | 김병일

부장검사 앞좌석에 수석검사…식사 때도 '서열'

판사들은 어딜 가나 표가 난다. 걸어갈 때부터 '삼각편대'다. 최고참 선배가 가운데서 약간 앞서 가고 후배들은 약간 뒤처진 좌우에서 따라간다. 부장판사 좌우에 배석판사가 앉는 법정의 약간 변형된 모습이다. 법복을 벗고 법무법인(로펌)에 들어가서도 '삼각편대'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사법연수원 동기 간에도 서열이 있다. 사법시험 성적과 사법연수원 성적으로 매겨지는 임관서열인데,산을 오를 때도 이 순서가 잘 지켜진다고 한다. 하지만 부장판사가 ...

한국경제 | 2011.11.16 00:00 | 김병일

"공사소음, 시행사도 책임" 판결 이끌어

법조계와 건설업계는 지난 8월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보고 의아해했다. 개정안에서는 아파트에 비가 새는 등의 하자가 발생하면 시행사 외에 시공사에 직접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원래 시공사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 아니었냐"는 반응이 나왔다. 이번 법 개정은 윤홍배 법무법인 민 변호사(37 · 사진)가 지난 6월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받아낸 판...

한국경제 | 2011.11.16 00:00 | 임도원

[비즈니스 유머] 정책 결혼

... vice-president." President:"I already have more vice-presidents than I need." George:"But this young man is Bill Gates' son-in-law." President:"In that case.OK!" 조지와 아들의 대화.조지:"내가 정해주는 여자와 결혼해라." 아들:"아니,신부는 내가 정할 거예요. " 아버지:"여자는 빌 게이츠 딸이야." 아들:"그렇다면 좋아요. " 다음으로 ...

한국경제 | 2011.11.15 00:00 | 제작조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