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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05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저와 정부는 원칙과 일관성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만, 국민여러분의 어려움을 다 풀어드리기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속 시원히 풀어드리지 못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경제를 어렵게 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는 분명히 드러나있습니다.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광복 이후 60년 간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선정됐다. KBS가 신년특집으로 마련한 `광복 60년, 이것이 대한민국!'이 전국 만 20-60세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 인물 1위로 뽑혔다.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인 인물 2위로 남성들은 김 전 대통령(22.5%)을, 여성들은박 전 대통령(15.9%)을 각각 선정했다. 골프 선수 박세리는 남성과 여성 분야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드높인 인물 3위(남성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 비롯한 서방국가의 인색한 지원을 지적한 유엔 관계자가 `사실을 잘 모른다'고 공박했으나 우리는 의견이다르다"면서 "이 지적은 과녁을 제대로 맞췄다"고 밝혔다. 사설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수십억달러가 ... 금액 역시 `새발의 피'인 것은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사설은 "미국 정부는 과거에도 대외 지원 약속을 하고도 이를 부도내는 경우가많았다"면서 "3천500만달러의 지원이 `시작'에 불과하다는 부시 대통령의 언급이 이번에는 진실이기를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크렘린 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대한 유일한 비판자인 안드레이 일라리오노프 대통령 경제보좌관은 정치와 경제에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시도들은 러시아를 재앙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30일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 ... 노력들은 우크라이나 대선 기간 발생한 것과 유사한 대규모 시위를 촉발할 것이라고경고했다. 일라리오노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그가 몸담았던 옛 소련의 KGB(국가보안위원회) 출신들은 "모든 것에 대답을 하지만 아무 것에도 귀를 기울이지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 환골탈퇴 디지털화'(한나라당) 여야가 각기 내세운 새해 화두이다. 그동안 지적돼온 약점을 보완하고 국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차기 대통령선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설정한 '키 워드'인 셈이다. #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이 2004년 당 운영의 최우선 순위를 개혁에 두었다면 새해에는 경제 활성화로 무게 중심을 옮겼다. 이를 위해 열린우리당은 최근 당내에 '비전 2005년 위원회'를 신설했다. 산하에 경제분과위,통합분과위,평화분과위 등 ...

한국경제 | 2004.12.31 00:00

...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총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입각에 성공,'대권수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대망론'이 끊이지 않는다. 이들 각료 '트로이카'는 정치권과 거리를 둔 ... 동원을 정면 비판해 세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독자적인 '색깔내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이 총리는 노 대통령으로부터 일상적 국정운영의 권한을 부여받아 '실세총리'로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그는 '차떼기당' ...

한국경제 | 2004.12.31 00:00

... 뒤 "(전쟁에 대해) 우리가안된다면 안된다는 그런 자세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며 당당한 태도를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은 탈북자 정책에 대해 "지금까지 정부가 해온 조용히 받아들이는정책은 앞으로도 계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전 ... 해결과 경제민생 해결에 주력해야 한다. 국민과 정부 모두가 `올인'해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한 참여정부의 지난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잘 하려고 노력한 것은 사실"이라며 "어떤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경제정책이란 없다. 과잉 아젠다를 구조조정해야 한다." "정책혼선이 잦아 정부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손상됐다." "집권 3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장기 구상 위주의 위원회 체계를 실행 중심 체제로 ... 있는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젠다 과잉 없애야" 전문가들은 지난 한햇동안 상당수 경제정책들이 실패하게 된 원인을 대통령 직속 국정과제위원회에서 찾았다. 김종석 홍익대 교수(경영학)는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

한국경제 | 2004.12.31 00:00

미국 정부의 지진ㆍ해일 피해지역 복구 지원이 `인색하다'는 논란을 빚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민간 단체와 기업들의 지원은 봇물터진 듯 쏟아지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와 월 스트리트 저널이 30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쓰나미 피해지역 희생자들을 ... 유난히 어린이가 많았던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와 같은 성금 러시가 이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에 미국이 외국을 지원하는 데 "결코 인색하지 않다"는 조지 부시 대통령의강변에도 불구하고 이번 재해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에 ...

연합뉴스 | 2004.12.31 00:00

... 공공부문의 지나친 비대화가 민간부문을 위축시키고,그로 인해 민간 소비와 기업 투자가 더욱 숨통을 트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과도한 중앙행정 권력조직은 '유지비용'을 위해 기업과 가계에 세금과 준조세 부담을 늘릴 뿐 아니라,시장에 ... 실행(집행) 단계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저출산 대책이나 자치경찰제 도입 방안,금융감독체계 개편 방안,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기본 방침,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등이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힘을 실어주는 위원회를 ...

한국경제 | 2004.12.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