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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대학병원 노사 밤샘협상‥노조, 합의 안되면 16일 파업

... 6개 대학병원 노조는 보건의료노조와의 공동 선언문을 통해 "사측이 구조조정 중단,인력 확보,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의료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또 "병원측이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불성실 교섭을 계속한다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등 특수부서에는 필수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개 대학병원 노사와 각 지방노동위원회는 16일 새벽까지 ...

한국경제 | 2003.07.15 00:00

평창특위 '김운용 처리' 파행

... 방해가 된 것이 명약관화하게 밝혀졌다"며 김의원에 대한 공직사퇴권고결의안 채택을 주장했다. 이에 따라 김학원 위원장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에 각각에 5분간 찬반토론 시간을 준 뒤 표결하겠다고 밝혔으나 민주당측이 "의원의 명예와 인격에 관련된 문제를 어떻게 5분안에 결정지을 수 있냐"며 추가시간을 요구한 데 대해 한나라당측이 회의시간 지연을 이유로 돌연 퇴장,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산회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07.15 00:00

대구 지하철참사 특별위로금 산정 진통

... 1명에게 지급된 특별위로금은 1억7천만원이었지만 그동안 도매물가 상승률 30%를 감안해 2억2천만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는 추모사업비는 최대한 줄이거나 없애더라도 유족들에게 더 많은 특별위로금의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희생자대책위 황순오(36) 위원은 "유족들에게 최대한 성금이 돌아 가도록 해야한다"면서 "국민성금의 범위 내에서 유족의 특별위로금을 정한 뒤 남는 성금으로 추모사업을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최근 ...

연합뉴스 | 2003.07.15 00:00

[김정태 국민은행장 단독 인터뷰] "임금 피크제 노조와 협의중"

... 곧 은행의 부실로 연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행장은 또 "다른 은행에도 '함께 투자하자'고 제안했는데 모두 거절했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화제를 옮겨 최근 금융노조가 은행원의 정년을 만58세에서 만63세로 높여달라고 요구한데 대한 견해를 묻자 김 행장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그는 "58세인 현재의 정년도 다 못채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때문에 상당수 노조원들은 임금피크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

한국경제 | 2003.07.15 00:00

전북.원광대 병원 파업계획 철회

... 성과급 100% 지급 등을 잠정합의해 파업계획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앞서 의료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즉각 철회,비정규직 230여명 정규직화, 공무원수준의 임금인상과 성과급 보장 등을 요구하며지난 11일 노조원 516명을 상대로 파업찬반투표를 실시, 찬성 320표로 파업을 결정했었다. 이에 앞서 원광대병원 노조도 이날 오전 ▲기본급 7.5% 인상 ▲명절수당 연차적인상 ▲사학연금 지원 64%로 확대 등을 병원측과 잠정합의하고 ...

연합뉴스 | 2003.07.15 00:00

盧, 기업현장 이야기 듣는다 ‥ '시국선언' CEO 등 청와대 초청

... 새로운 비전과 나라 경영의 원칙 제시를 촉구했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미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방문을 통해 재계 총수들과는 몇차례 만남을 가지면서 의견을 수렴해 왔다"며 "오너 그룹이 아닌 전문경영인들의 경제관과 요구사항도 들으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전경련에서 재계 총수와 노 대통령의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는 권오규 정책수석의 보고를 받고 "재계의 의견은 ...

한국경제 | 2003.07.15 00:00

[시론] 비정규직 노사문제의 해법..金兌基 <단국대교수·경제학>

... 노동조합 결성이 현실로 대두되면서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갈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동계는 '동일한 일을 하면 임금을 똑같이 받는다'는 노동운동의 정신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비정규직을 희생시키더라도 임금을 더 올리라'는 정규직의 요구를 따를 것인지 딜레마에 빠지고 있다. 비정규직문제의 딜레마는 사용자에게 더욱 심각하다. 정부가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금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운동이 거세지면 기업을 계속할지 아니면 그만두어야 할지를 선택해야 하기 ...

한국경제 | 2003.07.15 00:00

부안, 원전수거물센터 유치반대 집회

원전 수거물 관리시설의 유치 신청을 반대하는전북 부안군 주민 100여명은 15일 부안군청 앞에서 200여명의 경찰과 대치한 가운데'핵폐기장 유치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유치신청 이틀째인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김종규 군수 퇴진' 등을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오후 6시30분께 일부 참가자들이 군청 옆문을 통해 청사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이들은 16일 오전 다시 모이기로 하고 오후 7시께 마무리 집회에 들어갔다. ...

연합뉴스 | 2003.07.15 00:00

고용허가제 통과로 급한 불은 껐지만

... 시비등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국내 근로자의 3D업종 취업기피와 고령화 진전 등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지속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대선 공약으로도 채택하고 노동단체가 입법을 청원하는 등 고용허가제 도입요구가 높아져 왔다. 결국 논란끝에 고용허가제-산업연수생제 '병행 실시'로 가닥을 잡으면서 우선적으로 두 제도간 충돌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산업현장에서 어떤 제도를 이용하느냐를 놓고 적지않은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는 이야기다. ...

연합뉴스 | 2003.07.15 00:00

"청계천 복원되면 다양한 생물 서식"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청계천 복원전후 수질환경과 생태복원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해 지난 3∼6월 청계천과 이 하천의 수계인 정릉천에 대한 수질 및 생물상을조사해 15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청계천의 수질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으로 상류인 옥인동천과 삼청동천의 경우 3월에는 1급수질(1ppm 이하), 6월에는 2급수질(3ppm 이하)이었으나, 복개수역인 광교하수관로, 남산하수관료, 마장2교는 100.8∼258.0ppm으로수질이 급격히 나빠지는 ...

연합뉴스 | 2003.07.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