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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의 비자금문제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이 없어 알아볼 길이 없다고 말했다. 또 현대그룹직원들의 상여금 국민당기탁에 대해서는 "이는 사원들 개개인이 알아서 할일일뿐 회사에서는 간여하지않았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두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기위해서는 경제계를 위시한 정치 사회 문화등 여러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국민이 합심,다시한번 경제기적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질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12.11 00:00

정세영 현대그룹회장은 11일 오전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현대가 휴-폐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정회장은 이날 긴급사장단회의를 마치고 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의 정치적 상황으로 현대그룹은 기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그 러나 현대그룹이 휴업이나 폐업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현대그룹이 국가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강 조하고 앞으로도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

한국경제 | 1992.12.11 00:00

... 관권선거규탄대회를 앞두고 군중동원에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나 이날 정주영후보가 밝히기로 돼 있는 `중대선언''의 알맹이를 놓고 고민. 당의 한 고위 관계자는 11일 `중대선언''이라고 할만한 아이디어가 없 다"면서 "김영삼후보의 정치자금 조달방법과 내역을 밝힐수도 있다고 암 시했지만 선거막바지에 그같은 폭로가 미칠 부정적 영향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 한편 변정일대변인은 국민당 당원인 현대 임직원들이 연말보너스를 당 비로 헌금하고 있는 것과 ...

한국경제 | 1992.12.11 00:00

... 일성주재로 당6기 20차 전원회의를 열고 "연형묵을 정무원총리에서 해임 하고 강성산을 새 총리로 임명할데 대한 당중앙위의 제의를 최고인민회의 심의에 제출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 회의에서 대외경제위원장 김달현과 당비서 김용순을 당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으며 김국태 김기남을 당비서로 선출했다. 강성산은 지난 84년1월부터 86년12월까지 총리를 지냈으며 연형묵은 이근 모의 뒤를 이어 지난 88년12월 총리에 임명됐었다.

한국경제 | 1992.12.11 00:00

안인길 중앙대교수는 14일부터 독일 퀼른에서 열리는 "하인리히 뵐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뒤 8주동안의 뵐연구소 초청 공동 연구에 참여하기위해 10일 출국. 양성철 경희대교수는 최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개최된 정기총회 에서 한국국제정치학회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경제 | 1992.12.11 00:00

9일 평양서 열린 "조선 지식인대회"에 참석한 노동당 정치국위원 및 후보 위원들을 살펴보면 최근 북한 권력서열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한 이 대회 "주석단"에는 김일성.김정일부자를 포함해 13명의 당정치국위원이 전원 참석, 서열이 지난 4월 김일성 80회 생일행사(4.15)와 군창건 60주 기념연회(4.25)서 나타난 서열과 차이가 없었다 정치국 후보위원 경우 8명중 부총리 겸 평양시 행정경제위원장 강희원과 ...

한국경제 | 1992.12.11 00:00

... 박후보는 "현대직원 가족과 하청업체의 생존권을 담보로 해 돈으로 권력을 사려는 망상을 가진 정주영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지 역감정과 생존권을 볼모로 한 3당 후보들에게 국민의 무서운 심판이 내릴 것"이라고 주장. 이어 박 후보는 "현 정치권을 무능하고 부패하게 만든 책임은 우리 국민에 게도 있다"면서 "낡고 썩은 시대를 청산하는 것은 중립내각의 힘만으로는 어려우며 한글세대가 깨끗한 정부를 수립할 때 가능하다" 고 역설.

한국경제 | 1992.12.11 00:00

정치권의 풍문으로 주가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11일 주식시장은 민자당의원들의 대거 탈당설과 국민당의 폭탄선언설등 정치권의 풍문으로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된데다 전날 주가가 큰폭으로 오른데따른 경계매물과 이식매물의 출회가 늘어나 주가가 강보합에 그쳤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67포인트 오른 645.7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백79만주가 늘어난 3천4백15만주에 달해 여전히 거래가 활발했다. 이같은 활발한 거래속에서도 ...

한국경제 | 1992.12.11 00:00

... 집중투입,단속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보고했다. 백장관은 또 "각 정당산하 사조직 청년단체등을 집중감시하고 "공명선거제보요원"을 풀가동해 막판 집중금품살포를 적극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만재무장관은 "선거에 자금유출사실이 발견된 기업에 대해서는 행정.금융상 제재를 병행해 강력히 조치하겠다"며 "그러나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기업에 대한 조사는 필요한 경우에 한정,기업을 정치권으로 부터 보호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보고했다

한국경제 | 1992.12.11 00:00

백기완후보측은 백후보의 막판사퇴설이 최근 정가 일각에서 거론되자 10일 "비열한 정치적 모략"이라고 반박. 황선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현 보수야당은 집권 민자당과 다를바없 는 정치적 보수주의 노선을 선명히 하고 있고, 내각제를 통해 보수대연 합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자하는 반민중적 세력"이라고 민주당을 비난한 뒤 "우리의 지난한 투쟁과 계획을 왜곡하며 사퇴 운운하는 것은 민중을 정치적, 도덕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한 극악한 모략"이라고 ...

한국경제 | 1992.1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