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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인기에만 영합하거나 군사문화정책 금물"..지동욱

      ... 목표를 세우지말라는 뜻으로 곡해되어선 안된다. 목표없는 정책이란 있을수없다. 다만 코스트를 따져 슬기롭게 목표를 세우고 관리하라는 뜻이다. 다음으로 지적하고 싶은것은 새 정권은 여론에 영합해서는 안된다. 흔히 민주주의는 여론 정치라고 한다. 그러나 여론에 영합하는것이 민주주의가 아니다. 여론을 이끌어가는게 위정자다. 그러나 여론을 이끈다는 것은 여론을 조작하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흔히 여론이란 목소리큰 집단의 소리만을 의미한다. 목소리가 크다고해서 ...

      한국경제 | 1993.01.10 00:00

    • 축구협회장 선출 놓고 '재벌 싸움'... 정치권 방불케

      한국축구의 사령탑인 축구협회장인선이 재벌사인 대우와 현대의 개입속 에 정치적 이슈로 돌변한 가운데 예상되는 경선을 앞두고 명분과 실리를 내세운 양측의 대의원포섭공작이 가열되면서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당 정몽준(현대중공업고문)의원이 차기협회장출마의사를 일찌감치 굳힌 가운데 현축구협회 회장사인 대우의 지원을 등에 엎고 김창기(한양 대체육실장) 전대학축구연맹회장이 협회장직 도전에 뛰어듬으로써 야기된 대결이 양대기업의 라이벌차원에서 뿐아니라 ...

      한국경제 | 1993.01.09 00:00

    • 민주 자정의원 12명 정치활동비용 공개

      지난해 6월 `깨끗한 정치''선언을 햇던 민주당 초선의원 12명은 9일 기자회 견을 갖고 지난 7개월간의 정치활동비용을 공개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활동비용을 공개한 외에 앞으로도 각종 경조사에 화환을 보내지 않고 고급승용차를 타지 않으며 국회회기중 결혼식주례를 삼가하는 등의 자정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경제 | 1993.01.09 00:00

    • "노대통령 퇴임전 재산공개해야"...박찬종의원 기자회견

      박찬종 신정당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 고 노태우대통령이 퇴임전 재산을 공개해 정치 도덕성 회복에 앞장서 줄것 을 제안했다. 박대표는 또 현대재벌 비자금의 정치권 유입, 부산 기관장들의 지역감정 유발 발언등 14대 대선기간의 부정불법 사례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 다. 박대표는 이어 "92년에 실시하기로 했던 지자제 단체장선거를 국민적 합의 의 실천과 민주주의 성숙을 위해 93년 상반기중 실시해야 한다"며 ...

      한국경제 | 1993.01.09 00:00

    • 김대중-이종찬씨 6일밤 비밀리에 만나

      김대중 전민주당대표와 이종찬 새한국당대표가 지난 6일밤 김전대표의 동교 동자택에서 비밀리에 만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와관련, 민주당의 이원종부대변인은 "두사람 사이에 정치적인 얘기는 없 었으며 생일을 계기로 한 의례적인 만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1.09 00:00

    • 현대그룹 이현태-어충조 전-현직 기조실장등 곧 소환

      현대중공업 비자금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 1부는 9일 이현태 전 현대그룹종합기획실장(현 현대석유화학회장)과 어충조현대종합기획 실장등 3명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주영 국민당대표가 대선기간중 사용한 정치 자금이 주식매각대금이라고 주장한 사실과 관련, 정대표 일가의 주식 매각대금의 사용처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앞서 현대그룹 김호일 상무를 소환, 조사했다.

      한국경제 | 1993.01.09 00:00

    • "선거사범 엄정처리" 촉구...김차기대통령

      김영삼차기대통령은 9일 대선기간중 선거법위반사범처리문제와 관련, "민주사회의 법질서확립을 위해 정치적 사유로 모든 일에 관용을 베풀 어서는 안된다"며 선거사범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날 박희태대변인을 통해 이같은 뜻을 밝히고 "깨끗 한 정치와 선거풍토조성을 위해 선거법위반사범은 엄정하게 처리돼야한 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1.09 00:00

    • <정가스케치> `현대수사'에 박차 가할듯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최근 정치권일각에서 선거사범에 대한 `관용론'' 이 대두되고 있는 것과 고나련, 9일 민자당의 이원종부대변인에게 엄 정한 법집행을 촉구하는 당입장을 발표케해 관심. 김차기대통령은 이날 발표를 지시하면서 특히 국민당과 현대의 `정 경일체'' 부분에 대해 `엄한 법집행''을 강조해 향후 당국의 현대수사 가 강하게 진행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대두. 이부변인은 정주영 국민당대표의 한국은행 발권문제 발언부분에 대 해 "우리당에 ...

      한국경제 | 1993.01.09 00:00

    • 김 차기대통령,현대그룹 선거개입 '단호한 처리' 시사

      김영삼차기대통령은 9일 현대그룹에 대한 수사등 선거사범처리와 관련 "민주사회의 범질서 확립차원에서 결코 정치적인 사유로 관용이 베풀어 질 수 없다"고 밝혀 이에대한 단호한 입장을 강조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날 이원종부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근 선 거후 국민대화합 차원의 여러조치와 연관된 언론보도가 많지만 화합과 범질서 수효는 별개의 문제"라고 전제하고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깨끗한 정치풍토와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엄정히 처리돼야 ...

      한국경제 | 1993.01.09 00:00

    • <정가스케치> 권노갑의원, 최고위원직 경선출마 선언

      ... 직계인 `동교동 사단''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가운데 9일 김 전대표의 측근인 권노갑의원이 최고위원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나서서 눈길. 권의원은 이날 "김정대표가 정계은퇴를 한이상 보좌역할에서 벗어 나 독자적으로 정치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피력. 권의원은 또 이미 동교동계를 대표해 최고위원경선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한광옥총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범동교동계로서 연대해 함 께 경선에 나서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부연. 그러나 당내에서는 "권의원의 ...

      한국경제 | 1993.0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