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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23일 김대중 새정치 국민회의창당준비위원장등 여야대표와 전.현직 3부요인등 각계원로 24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1백년전 명성왕후가 시해될 당시 지도자들이 친일파와 친로파로 갈라져 국론이 분열되고 힘이 없어 나라를 잃었다"면서 "지금은 경제력이 커져 국론분열만 없다면 세계중심국가로 일어설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도움과 국...

한국경제 | 1995.08.23 00:00

... 공업발전기금,중소기업진흥기금 등을 다른 사업에 우선해 지원토 록 하고 공정개선등에 소요되는 투자비에는 세제지원 혜택을 주도록 했다. 특히 21세기 유망산업인 환경설비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술개발, 품질인증,공제사업,국제협력사업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청정생산기술개 발지원센터를 지정,중소기업에 대한 환경기술지원을 강화토록 했다. 이 법류안은 국제환경경영인증제(ISO 14000)도입에 대비,국제환경경영 규격을 제정하고 국제환경규제 움직임에 대한 ...

한국경제 | 1995.08.23 00:00

한중 양국은 오는 31일부터 9월4일까지 서울에서 우럽컨소시엄회장단및 미보잉사대표단을 잇달아 만나 중형항공기개발의 제3협력자 선정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인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국중형항공기조합(KCDC)의 주관사인 삼성항 공과 중국항공총공사(AVIC)는 그동안의 개별협상에서 탈피,이같이 제3 협력자선정을 위한 공동협상을 벌이기로했다. 양측은 이에앞서 30일 제3협력자 선정기준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중양국의 중형항공기사업팀들은 ...

한국경제 | 1995.08.23 00:00

... 있나. "브라운관과 유리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있는 상황이다. 삼성전관은 삼성전자 뿐만아니라 LG전자 대우전자등 한국진출기업들과 외국업체들에 브라운관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코닝이 진출해도 수요확보에는 별 문제가 없다" -협력업체 동반진출계획은. "현재 유림 SSD등 6개협력업체가 이미 공장을 가동하고있고 올해안으로 10여개업체가 추가로 멕시코에 진출할 계획이다. 티후아나지역에는 TV생산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수익성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본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5.08.23 00:00

... 철두철미한 성품에 깨끗한 매너를 바탕으로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 한.튀니지간 과학기술및 민간교류 협정을 맺는데 수훈을 세웠을 뿐만아니라 지난 93년 튀지니경제사절단및 무역단체의 "대전 엑스포" 참가를 적극 후원했다는 후문. 대사관 관계자는 "한.튀니지간 경제협력강화에 크게 주력해온 켈릴대사는 한국의 대튀니지 투자촉진을 적극 추진, 삼성 LG 대우등의 튀니지현지법인 개설에 큰 공헌을 했다"고 강조.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

한국경제 | 1995.08.23 00:00

... 2시간, 6시간등으로 세분화돼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유리는 6시간마다, 전자총은 4시간마다 자재를 납품받는 식이다. "우리 공장에 자재트럭들이 유난히 자주 드나드는 이유도 바로 이 세분화된 구매 오더때문이다. 일부 협력업체들은 하루에도 6~7번씩 자재를 납품한다" (우과장). 이같은 파이프라인식 자재조달체제를 가능케 한 요소는 이 공장이 일관 생산체제의 다품종생산라인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 원자재투입부터 완제품출고까지가 하나의 라인으로 ...

한국경제 | 1995.08.23 00:00

통상산업부는 조선업계의 덤핑이나 정부지원을 금지한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다자간 조선협정내용을 국내에 반영하기위해 "조선산업의 정상 적경쟁조건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키로 했다. 통산부는 23일 이 법률안이 이날 열린 경제차관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국무회의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이번 정기국회에 내겠다고 밝혔다. 법률안에 따르면 국내조선업자가 OECD에서 다자간협정에 위반되는 정부 지원을 받은 것으로 결정되면 확정된 수혜금액및 이자에 해당되는 ...

한국경제 | 1995.08.23 00:00

... 습득을 위해 외국연구기관과 활발한 공동연구활동을 벌여오고 있기도 하다. 중국 상해규산염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세라믹엔진재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Standart-90과는 시멘트플랜트설비와 고기능성 시멘트개발에 대한 협력연구를 진행중이다. 서울대와 손잡고 고체레이저용 산화물단결정의 개발에 나서고 전자부품종합 기술연구소와 올해말 목표로 무선호출기용 코어리스 모터용 소재개발에 힘쓰는등 국내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5.08.23 00:00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 곽선희목사(62)가 21일 오후 정부의 허가를 받아 방북, 22일 조신민항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통일원의 한 관계자는 "곽목사가 신교협력방안협의를 목적으로 낸 방북 신청을 허가했다"면서 "곽목사는 오는 29일까지 북한에 머무는 동안 북한에 있는 조카도 만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 91년 종교인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곽목사는 공식적으로 밝힌 방문목적외에 소망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치과병원 건립등을 북한 ...

한국경제 | 1995.08.23 00:00

... 무엇인가. "다른 조립공장들과는 달리 우리 공장은 자재가 공정초기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만약 가전제품처럼 자재투입이 분산된다면 이 방식을 도입하기 어려울 것이다" -파이프라인 방식으로 인해 자재관리비용부담이 협력업체들에게 전가되는 것은 아닌가. "그렇지 않다. 월초에 수립된 생산계획은 협력업체들에도 전달되므로 그들도 계획된 만큼만 생산해 납품하면 된다. 파이프라인 방식의 요체는 공정흐름과 자재투입을 일치시켜 필요한 만큼의 자재만 생산한다는 ...

한국경제 | 1995.08.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