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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룹의 제2이동통신사업권 포기방침에 대해 다른 컨소시엄참여사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선경의 사업권반납을 둘러싼 진통이 거듭되고 있 다. 특히 사업자로 선정된 대한텔레콤의 10%지분으로 참여한 미국의 GTE사 는 "부당한 정치적 압력에 의해 합법적으로 획득한 사업권을 반납하는데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면서 필요할 경우 미정부에 이번 사태의 해결을 요 구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한미통상마찰의 불씨가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대한텔레콤측은 사업권 ...

한국경제 | 1992.08.27 00:00

민자당을 탈당했던 이종찬의원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 국민 연합''추진을 선언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2.08.27 00:00

민자당을 탈당했던 이종 의원은 27일 자신이 추진중인 "새정치 국민연합"을 정당으로 출범시키고 "국민후보"를 선출,연말 대선에 출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이날 서울 동숭동 우당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후보가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도록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자신은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의원은 또 "정호용 한영수의원과 만나 신당창당과 국민후보추대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못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2.08.27 00:00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28일 총재수락연설을 통해 "깨끗한 대통령과 청렴 정치"를 표방하고 자신의 재산공개 지역차별을 배제한 인사정책 민생치안 확립등을 포함한 정책기조를 밝힐 예정이다. 김대표는 이날 "변화의 시대를 만들자"는 제목의 연설로 자신이 집권하면 정경유착과 이권개입을 원천적으로 막을수있는 법적 제도적장치를 마련,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할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집단이기주의를 근절하고 해이해진 사회기강을 바로잡고 경제정의를 ...

한국경제 | 1992.08.27 00:00

... 외국컨소시엄사들의 강력한 반발로 선경그룹의 제2이동통신 사업권반납문제가 국제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조짐이다. 대한텔레콤의 지분 10%를 갖고있는 GTE의 케리파커사장은 26일 "한국컨소시엄사들이 합법적인 사업권획득을 뒤엎는 어떠한 정치적압력에도 동의해서는 안된다"며 사업권반납에 대한 반대의사를 공식통보했다. 파커사장은 "사업권반납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미국정부에도 분쟁해결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할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국제적인 분쟁거리로 끌고갈 ...

한국경제 | 1992.08.27 00:00

... 적도 없다"고 강조. 한이헌대표경제보좌역도 "정부가 백지화하든 선경이 사업권을 자진반납하든,당이 관여해서는 안된다"면서 "그러나 개인적인 견해로는 정부가 결자해지의 입장에서 문제를 푸는게 순리"라고 지적. 한편 오인환대표정치특보는 이날 "이 문제는 정부에서 알아서 처리할 사항"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정부가 사업자선정을 백지화할경우 대외적인 정부의 공신력에 상당한 타격을 입게되는만큼 정부의 백지화는 어려운것 아니냐"며 정부의 백지화선언에 대해 부정적인 ...

한국경제 | 1992.08.27 00:00

...민주당측은 한 대만 국교단절이후 한국정치인으로는 처음 대만 을 방문한 이기택 대표등 민주당방문단의 대북도착 사실이 26일밤 현 지 TV 3사에 의해 일제히 머리기사로 보도되는등 높은 관심속에 환대 받았다고 방문단측이 보고해오자 크게 고무된 모습. 방문단을 수행한 박우섭부대변인은 27일 오전 이대표일행이 26일밤 장개석공항에 도착한 직후 장효엄 대만외무차관의 영접을 받았으며 대 시등 3개 TV방송이 모두 민주당방문단 도착사실을 머리기사로 ...

한국경제 | 1992.08.27 00:00

... 6백66개에 달한 반면 내린종목은 하한가 71개등 1백90개에 그쳐 오른종목수가 내린 종목수를 압도했다. 중소형저가주와 실적호전저PER종목에 상한가가 쏟아져 나와 이날의 장세를 주도했다. 반면 대형주는 이날 다시 나돈 김우중회장의 정치참여설과 한국화약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설의 영향으로 주가상승폭이 크게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대우그룹관련주는 오리온전기 경남전기 대우증권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거나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화약그룹관련주들가운데 ...

한국경제 | 1992.08.27 00:00

일본 자민당의 가네마루 신 부총재가 지난 90년 총선때 동경 사가와 규빈으로부터 5억엔의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고 27일 부총재 직과 다케시타파 회장직을 사임했다. 가네마루 부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오랫동안 숙고한 결과 부 도덕한 사실이 있어 사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향우 미야자와 정권과 자민당내 파벌세력들간에 상당한 변화 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 | 1992.08.27 00:00

경찰청 수사2과는 27일 청와대 비서관등을 사칭, 공원용지를 택지 로 형질변경해 주겠다고 속여 땅주인으로 부터 정치현금, 로비자금등 명목으로 50여억원을 받아 가로챈 손병학씨(53,사기전과 2범,서 울 관악 구 신림10동)등 3명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 아난 김 희언씨 (50,사기등 전과2범,서울 마포구 연남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등은 지난해 3월 청와대 부동산 담당비서관, 민 자당 당무위원 비서관등 ...

한국경제 | 1992.08.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