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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장마가 시작된 뒤 현재까지 서울지역에 내린강수량이 예년 장마기간 전체의 평균 강수량을 이미 넘어선데 반해 강릉이나 청주는평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등 큰 지역적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서 올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후 15일현재까지 22일간 서울지역의 총 강수량은 455.9㎜로, 지난 10년간 이 지역 전체 장마기간(6월26일∼7월24일) 평균 강수량 339.9㎜를 이미 넘어섰다. 또 서울과 ...

연합뉴스 | 2001.07.17 11:15

18일은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러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강원 산간 지방에는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30%)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고 전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제헌절인 17일도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

연합뉴스 | 2001.07.17 10:29

기상청은 16일 오후 6시30분을 기해 충북 북부내륙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는 현재까지 5∼50㎜의 강수량을 기록한 데 이어 앞으로 많은 곳은 4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충북 북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지방에서는 발달한 구름대가 정체하면서 시간당 10∼20㎜ 가량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산간 및 계곡 피서객들은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1.07.16 18:22

... 벗어나겠고,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끼는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이날 울릉도와 독도에 30∼70㎜, 강원 영동과 경북지방은 10∼40㎜,경남과 제주는 5∼20㎜, 강원 영서와 호남지방은 5∼10㎜ 가량의 강수량을 각각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17일에는 장마전선이 남해상에 머물면서 약화됨에 따라 남부와 제주지방에한때 소나기만 뿌리겠으며, 18일에는 전국에 걸쳐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장마전선은 19일께 ...

연합뉴스 | 2001.07.16 09:15

... 사이 서울·경기지방에 최고 3백㎜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5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15일 기상청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이 14∼15일 이틀간 3백㎜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인천 춘천 등에도 2백㎜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특히 서울 지역은 37년 만에 가장 많은 시간당 99.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같은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속출, 40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됐다. 또 2만1천여 ...

한국경제 | 2001.07.16 08:55

...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등 25∼31도 분포로, 중부지방은 15일보다 높겠지만남부지방은 15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17일 지역별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확률(%) ▲서울: 구름조금 오후한때 구름많음, 아침 안개 곳(22∼31) ▲인천: 구름조금 오후한때 구름많음, 아침 안개 곳(22∼30) ▲수원: 구름조금 오후한때 구름많음, 아침 안개 곳(21∼30) ▲대전: 구름조금 오후한때 ...

연합뉴스 | 2001.07.16 08:08

... 최고 3백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31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15일 기상청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인천 춘천 등이 14~15일 이틀간 3백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동두천 강화 철원 등에도 1백 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특히 서울 지역은 37년만에 가장 많은 시간당 99.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같은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속출, 19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다. ...

한국경제 | 2001.07.15 17:07

... 이남지방을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올 장마가 끝나는 이달 말까지 전국에 걸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국내 기상예보 기술로는 국지성 집중호우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정확한 시간이나 장소, 강수량 등을 예상하는 데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7.15 15:36

기상청은 15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충북 북부내륙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는 현재까지 5∼20㎜의 강수량을 기록한 데 이어 앞으로 20∼6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느리게 남하하고, 발달한 강수대가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계속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

연합뉴스 | 2001.07.15 13:17

강원도 영서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29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주택 및 차량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춘천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부터 이날 오전 11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화천 290.5㎜, 춘천 212.8㎜, 양구 185㎜, 홍천 162.5㎜, 철원 131.2㎜, 인제124㎜ 등이다. 강원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춘천시 교동 길종석(55)씨집 축대가 넘어지면서 주택이 파손되는 ...

연합뉴스 | 2001.07.15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