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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사는 10일 플라스틱세탁조에 특수항균제를 배합해 세탁조안에서의 세균과 곰팡이의 생성및 번식을 방지하는 항균세탁기를 개발,이달부터 생산되는 세탁기 전기종에 항균기능을 적용한다. 이번에 개발된 항균세탁기는 세탁조의 제조공정초기에 원료와 함께 특수항균제를 투입,항균세탁조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양이온이 세균의 신진대사와 증식기능을 차단함과 동시 세포를 파괴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기존의 세탁기는 6개월정도 사용할 경우 물속에있는 각종 무...

한국경제 | 1991.12.10 00:00

증시가 부양조치에 힘입어 오랜만에 폭등세를 나타냈다. 10일 증시는 주가바닥권인식이 확산되고있는데다 증권당국이 기관투자가 들에게 적극적인 주식매입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금융주와 대형 제조업종주에 매기가 확산되며 상한가가 2백48개에 이르는 폭등장세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20.06포인트 오른 635.76으로 지난 8월22일이후 3개월여만에 20포인트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전일의 약세기조를 이어받아 전...

한국경제 | 1991.12.10 00:00

최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미국 유권자의 74%가 조지 부시미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의 여론조사는 향후 10주내 대통령선거의 첫예비선거가 실시되는 뉴햄프셔주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KRC커뮤니케이션 리서치사가 뉴햄프셔주의 유권자 8백8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부시대통령의 실업자구제대책 성과에 불만을 나타냈다고 보스턴 선데이 글로버지가 ...

한국경제 | 1991.12.09 00:00

성대노조위원장) 은 전기대 입시일인 오는 17일 산하 수도권 20개대학 대학노동조합연합(약칭.대학노련.의장 유대현 노조별로 `대입수험생 자가용 태 워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 이를 9일 산하 노조에 시달했다. 대학노련측은 이와관련, 대입 시험감독을 위해 출근하는 노조원들이 자가용 앞 유리에 " 대학 방면입니다. 대학입시 수험생은 태워줍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여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대학노련은 지난달 5일부터 대입...

한국경제 | 1991.12.09 00:00

... 이중 도시개발지역은 5백91 ,자연환경보전지역은 3천3백60 ,산림보전지역은 1만4천6백2 가 각각 관련법끼리 중복 지정돼 실제면적보다 넓었다. 충남 태안반도에 있는 가로림만의 경우 농림수산부는 농업용으로,동력자원부는 조력발전용으로,수산청은 양식용으로 각각 용도를 계획하고있어 간척지로 매립된 인근의 서산대호지구와 달리 개발방향조차 확정짓지 못하고있다. 이에대해 국토개발연구원 유해웅수석연구원은 "지금까지 국토계획법령들이 당시의 정책목표에따라 ...

한국경제 | 1991.12.09 00:00

... 외에도 미국인의 학생에게 영향을 주는등 반대급부를 받고 있지만 MIT의 경우 연방정부로부터 연간 4억달러의 보조금을 받고 있어 미국민의 세금이 외국기업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셈이라고 보고서는 비난했다. 보고서는 또 각종 정책 제언을 하고 있는 두뇌집단에도 "저팬 머니"의 위력이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지원경향이 친일적인 기관에만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학이나 연구기관에대한 외국 자금원조를 점검하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 1991.12.09 00:00

조양운수의 신태홍선장이 교통부가 교통분야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교통봉사상의 대상을 9일 받았다.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규정 대전지방철도청 서천역장 지용대 문경여객자동차 기사 함종낙 강원항공무선표지소전기장 윤구영 군산지방해운항만청 어청도 등대장 김종대 부산지방철도청 밀양 여객계장 박준석순천지방철도청 영산포역 역무원 장정길전남화물조합 교통지도원 최명식 대전온천택시 기사 차창호 대한항공검열조종사 최종덕 ...

한국경제 | 1991.12.09 00:00

... 진위여부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2부(주선회부장)는 잠적한 르포작가인 이상규씨(31)가 9일 오후까지 검찰에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씨가 출두하는대로 일기장 내용의 진위여부및 김모양 사진의 입수경위,웅진여성 조금현기자(32)에게 일기장을 건네주게 된 경위등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조사결과, 이씨가 일기장을 조작했거나 제3자를 시켜 대필,조작한 사실 이 드러날 경우 이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의 ''공범''으로 조씨와 함께 ...

한국경제 | 1991.12.09 00:00

올들어 증시에 상장기업의 부도설,법정관리신청설,은행관리설등 자금압박관련풍문이 나돌아 증권거래소가 풍문의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 해당기업에 조회한 공시건수는 모두 8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이같은 상장기업의 자금압박관련조회공시건수중 부도설이 54건으로 전체의 67.5%를 차지,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법정관리 신청설 15건(18.5%),은행관리설 11건(13.75%)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

한국경제 | 1991.12.09 00:00

서울지검형사2부(주선회부장)는 9일 월간지 "웅진여성"12월호에 실린 "에이즈복수극"기사가 수사결과 사실확인없이 쓰여진 거짓보도로 보고 기사를 쓴 조금현기자(32)를 구속하는등 관계자들을 형사처벌키로했다. 검찰은 조기자가 "현장소설가 이상규씨(31)로부터 넘겨받은 일기장을 갖고 사실여부 확인없이 기사를 썼다"고 진술함에따라 이씨를 찾고 있는데 일기의 형식과 내용에 의심이 가는 부분이 많아 일기가 조작된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검찰은 또 ...

한국경제 | 1991.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