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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 위상.역할 높여야" .. 'CFO 제도도입' 워크숍

... 그는 "그러나 국내기업중 아직도 CFO를 도입해 전략적 재무관리를 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이는 CEO의 인식이 부족한 데다 CFO의 역할을 수행할 인력도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오 교수는 따라서 "CFO가 주주의 요구사항을 사업전략과 연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인식을 바꾸고 미국기업처럼 임원서열도 CEO 바로 다음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성복 CFO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기업의 CFO는 전략기획 위험관리 구조조정 등 전략적이고 ...

한국경제 | 2003.02.20 00:00

영국, 이라크 거주 자국민에 출국 지시

...국 외무부는 19일 이라크에 거주하는 자국민에 대해 이라크를 즉시 떠날 것을 지시했다. 영국 외무부는 이라크에서 긴장과 테러 위험이 고조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권고했다. 외무부는 또 가능한 한 쿠웨이트 여행도 삼가라고 요구했다. 외무부는 이날 자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라크 방문에 나서서는 안된다. 이미 이라크에 남아있는 모든 영국 국적자들에게 즉시 그곳을 떠날 것을 권고한다"고밝혔다. 외무부는 "이라크 입국을 고려하는 사람은 1990년부터 1991년까지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盧 "전국지하철 안전점검"

... "정부가 비상을 건다는 심정으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사고가 나더라도 큰 사고로 확대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방송사나 보건복지부에서 국민모금운동을 준비하는데 그것을 빙자해서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노 당선자는 유족들의 `대구지하철 개통 중지' 요구에 대해 "위험한 부분이 있는지 점검해서 조치를 취하라"고 조해녕 대구시장에게 지시했다. (대구=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onhapnews.net

연합뉴스 | 2003.02.20 00:00

대구지하철참사.. 마의 '4분'이 대참사로 이어졌다

... 있다. 이어 1080호 기관사가 "아, 연기나고 엉망입니다"고 하자 "79호 열차에 화재가 났으니까, 안내방송 하시고..."라고 운전사령은 말했다. 이에 1080호는 "엉망입니다. 답답하니까 빨리 조치 바란다"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요구하자 운전사령은 "예, 1080호 이상"이라고 세 차례나 대답할 뿐이다. 이 때라도 사령실 근무자와 기관사가 당시 상황의 긴박성을 제대로 판단해 승객을 대피토록 했더라면 피해를 줄이지 않았을까. 그러나 이들은 이같은 조치를 하지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서울대 입시 어떻게 바뀌나] 수능성적이 당락 좌우

... 10%로 내신이 여전히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내신은 100점 만점중 70점이 기본점수이기 때문에 수능점수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진 셈이라고 분석했다. ◆국제 올림피아드 참가자 가산점 = 서울대는 공대와 자연대 등 이공계 단과대의 요구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자연계열에 지원하는 국제 올림피아드 참가자에게 별도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국제 올림피아드 참가자에게 가산점이 주어졌지만 비중이 크지 않아 실질적으로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일부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분향소 시끄럽다' 50대 유족 시장면담 농성

... 방화사건 희생자 분향소에서 유가족 장모(50)씨가 '분향소가 시끄럽다'며 난동을 부린 뒤 현장에 있던 영정 20개 가량을 탈취해 대구시청 방향으로 달아났다. 대구시청 앞에 도착한 장씨는 2층 시장실 앞에서 대구시장의 면담을 요구하면서 10여분간 농성을 벌이다 다시 시민회관 분향소로 돌아가 시위를 계속한 뒤 들고 있던 영정을 이날 오후 1시께 유족들에게 돌려주었다. 지난 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으로 숨진 여대생(20)의 삼촌인 장씨는 '분향소가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대북송금 문제 언론의 성숙된 보도 촉구

... 삼거나 DJ정부 흠집내기용으로 악용하지 말고 현 사태를남북관계의 발전과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고 조심스럽게 보도할 것을 언론에촉구했다. 민언련은 특히 남북관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활동해온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원로가 지난 19일 '대북송금 특검 및 국정조사 반대' 취지로 성명을 발표하면서 제기한 목소리가 언론으로부터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언론의 성숙된 태도를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

연합뉴스 | 2003.02.20 00:00

[시론] 두산重 노사에 맡겨야..金在源 <한양대 교수.경제학>

... 물론 언론 노동전문가들도 원칙보다는 감성(感性)호소에서 해법을 찾았다. 그 결과 노사관계의 정상관행(protocol)이 생성될 여유가 없었다. 과거 강성노조가 있던 공기업에서는 불법파업 노조원 구속 이후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대형 분규가 다시 발생하는 사태가 빈번했다. 이로 인해 법이 제기능을 못했고,공권력이 실추됐으며 노사간 정상적인 상생 관계도 실종돼 왔다. 이의 가장 큰 원인은 당사자간 자율 교섭능력을 제대로 키울 수 없었다는 데 있다. 따라서 ...

한국경제 | 2003.02.20 00:00

노 당선자 방문 앞두고 실종자 가족 '기대'

... 신원확인 조치 등이 기대에 못미친다며 노 당선자의 방문을 계기로 자신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자체적으로 6명의 대표를 정해 노 당선자를 면담하고 사건당일각 지하철역 이용승객수 파악 등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전할 예정이다. 실종자 가족 조모(42)씨는 "당선자가 대구에 와서 사건현장인 중앙로역을 직접방문해 현장상황을 살펴본다니 지금까지 공무원들의 의례적인 대응보다 더 좋은 조치가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95년 4월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후세인 "전쟁 발발에 만전 준비"

...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만약 미국이 악마의 사주를 받아 목적하는 바를달성할 수 있다고 상상한다면 이라크 국민의 결심을 맛볼 것이며 우리는 미국의 공격을 물리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하메드 마흐디 살레 이라크 무역장관은 이라크는 전쟁이 마치 내일 일어나는 것처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전쟁에 대비해 충분한 식량을 비축해 놓았으며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

연합뉴스 | 2003.0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