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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은 9일 "정부투자기관 운영위 회의록"에 관한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기획예산처가 "자유로운 발언에 제약이 가해진다"는 이유로 공개거부 처분을 한 것과 관련,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청구서에서 "회의록을 공개해야만 위원들의 무책임한 발언을 방지하고 공정한 운영을 보장할 수 있다"며 "공기업의 비효율적 운영 등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감안할 때 기획예산처는 당연히 정보를 공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획예산처의 ...

한국경제 | 2001.04.10 00:00

... 이름을 알리고 실질적인 불이익도 주어야 한다. 또 상위직(3급이하)까지의 특별승진제도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특히 정부 개혁에 적극 동참, 성과를 올린 공무원을 발탁한다. 다만 이 경우 제3자도 타당성을 알수 있도록 회의록에 승진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남겨야 한다. 각 부처는 해당 기관의 실.국장 및 과장급 직위중 일부를 선호직위로 선정해야 한다. 특정 지역의 선호직위 점유비율이 부처별 출신지역 모집단 비율보다 현저히 높을 경우 차기 인사과정에서 ...

한국경제 | 2001.04.09 00:00

... 후보를 외부 공모를 거쳐 선임한 곳은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경실련은 특히 "사장추천위원회의 과반수가 비상임이사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돼야 하지만 내부 인사 출신이 민간위원으로 위촉된데 이어 사장 추천과정에서도 추천위원회 회의록이 전혀 없거나 부실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9개 공기업중 관광공사와 토지공사 무역진흥공사 등은 사장 후보 심사 기준조차 없었다고 경실련은 지적했다. 이에반해 회의록이 보존돼 있는 공기업은 농업기반공사와 농수산물유통공사 ...

한국경제 | 2001.03.20 00:00

... 권한을 가져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 "사장추천위원회의 과반수가 상임이사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돼야 하지만 대부분 내부 인사 출신이 민간위원으로 위촉됐을 뿐만 아니라 사장추천 과정에서도 추천위원회 회의록이 전혀 없거나 부실한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9개 공기업중 관광공사 토지공사 무역투자진흥공사 등 3개사의 경우엔 사장후보 심사기준조차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았다고 경실련은 주장했다. 고계현 경실련 시민입법국장은 "공기업 ...

한국경제 | 2001.03.20 00:00

... 포상 ▶농림부,햇양파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 발표 ▶보건복지부,제19회 세계결핵의 날 기념행사 및 유공자 포상 ▶환경부,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물관리 정부시책 발표 ▶노동부,인턴사원 1만명 추가 시행 발표 □국제 ▶미국 FRB,FOMC 회의록 발표 ▶미국,2월 경기선행지수 발표·2월 반도체 BB율 (23일.금) □경제·과학 ▶경제정책조정회의(오후 3시 재경부 대회의실) ▶재경부,2001년 경제운용방향 추진상황 점검 ▶한은,2000년중 가계신용동향 발표 ...

한국경제 | 2001.03.19 00:00

"3년 동안 여러 주주총회에 다녀봤지만 회의록조차 없는 주총은 처음 본다.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 지난 15일 여의도 기협중앙회에서 열린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인터링크시스템의 주총장. 머리가 희끗희끗한 한 소액주주의 목소리가 회의장에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그는 여든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경영진들의 무성의를 날카롭게 꼬집어 나갔다. "코스닥에 등록한지 3년이 넘은 회사가 주가관련 지표와 요약 손익계산서도 안넣은 주총 자료를 ...

한국경제 | 2001.03.17 00:00

... 전문직업인이다. 현재 국가자격 소지자 1천6백명을 포함, 1천9백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컴퓨터속기사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무회의나 차관회의, 국장급 공무원이 3명 이상 참석한 회의, 기업체 이사회 등은 반드시 회의록을 남겨야 한다. 공중파방송들도 청각장애인을 위해 화면 하단에 출연자의 대화내용을 실시간으로 띄워 주고 있다. 컴퓨터속기사가 되려면 말하는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타이핑할수 있어야 한다. 1급의 경우 분당 속도가 3백20자, ...

한국경제 | 2001.02.21 00:00

... 그와 그의 동료 정책입안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그린스펀 의장은 FRB의 정책이 정치는 물론 금융시장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력 때문에 늘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과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그린스펀은 이같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그린스펀은 지난 95년 한 FOMC에서 "FRB는 정직한 초당적 중개자로 여겨지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FRB를 자신들과 관련된 사안에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 ...

한국경제 | 2001.02.05 00:00

국회사무처는 헌법과 국회법,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을 포함한 국회관계법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18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www.assembly.go.kr)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헌법과 국회관계법의 조문별 설명 및 상임위별 회의록, 외국규정례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메뉴별 검색과 통합검색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축됐다. 김미리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경제 | 2001.01.19 00:00

... 있도록 정부에 건의해 보자는 얘기가 있었을 뿐이다. 기부예산 잔액이 부족하니 나머지 부분을 다른 예산에서 전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사장의 요청은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파헤치기 전까지는 회의록에 묻혀 있던 일이다. 공기업의 효율 경영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정부는 주주 권한을 내세워 시시콜콜한 문제까지 간섭하려 든다. 감시와 감독의 차원을 넘어선 부당한 간섭과 요구가 많다보니 공기업은 ''동네북''이 돼버렸다. ...

한국경제 | 2000.1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