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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도 SRI 참여 … 포스코ㆍ국민銀 등 편입 기대

장하성 펀드에 이어 국민연금이 SRI(사회책임투자·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에 나서겠다고 발표하면서 SRI펀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SRI펀드가 활성화될 경우 포스코 국민은행 GS건설 롯데쇼핑 유한양행 등이 수혜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SRI펀드는 재무제표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일반펀드와 달리 환경 윤리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까지 평가해 편입종목을 결정하는 펀드다. 미국에서는 1995년 ...

한국경제 | 2006.09.05 00:00 | 백광엽

돈 돌고 정책 돕고…'분위기 좋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금법) 개정안이 발표되면서 제2금융권이 '빅뱅'을 기대하고 있다. 자금법은 증권, 자산운용, 선물업계의 피할 수 없는 구조조정을 암시하고 있다. 증권, 선물, 간접투자자산, 신탁, 종합금융 등을 통합하는 것으로 분산된 자본시장을 일원화해 궁극적으로는 국내 금융시장을 은행, 보험, 금융투자회사의 3대축으로 재편하려는 계산이다. 그럼 금융산업구조의 틀을 변화시키려는 배경은 뭘까. 아마도 이 답이 증권업종을 보...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적당히 넘어 가려다간 큰일 납니다'

... 안되겠지만 동일한 사항에 대해 허가기관이 다양합니다. 이 경우 어느 기관이든 한곳에서 허가를 받으면 됩니다. 예컨대 무역회사(해외법인)가 지점을 내려면 허가받을 수 있는 기관이 두 곳이 있습니다. 투자조정원(CICB·Capital Invest-ment Coordinating Board)이나 상무성(MOT·Ministry of Trade)에서 받으면 됩니다. 상무성은 보증금도 필요하고 절차가 복잡합니다. 그런데 투자조정원은 단순합니다. 따라서 이런 내용을 모르고 무턱대고 ...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91위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은행업 중심의 다른 금융지주회사와는 달리 증권업과 투자 중심의 지주회사다. 계열사로는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상호저축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밸류자산운용,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를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계열회사들이 투자 및 자산관리, 운용중심의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난해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수익구조 안정화 및 대형화를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인수했다. 지난해 6월 규모의...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93위 대신증권

올해로 창사 44주년을 맞는 대신증권은 외형경쟁을 지양하고 수익중심의 손익경영활동에 주력, 지난 3월 말 현재 영업수지율과 판관비율은 각각 155%, 69.6%로 증권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효율성을 보유하게 됐다. 재무구조도 탄탄하다. 고정이하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비율인 커버리지비율(Coverage Ratio)은 90.7%이며,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도 영업용 순자본비율은 891.0%, 자산부채비율 149.7%를 유지하고 있다. 자체개발한 증...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81위 동양종합금융증권

1962년 설립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005년 10월 동양오리온투자증권과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동안 경영의 발목을 잡아왔던 불확실성 리스크를 깨끗하게 해소했다. 또 차별화된 업무영역과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증권, 종금, 투신의 3개 영역이 융합된 증권사라는 점은 금융업종간 영역파괴와 함께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이 예정돼 있는 현시점에서 향후 성장잠재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동양종금증권은 국내 증권사로는 ...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55위 삼성증권

업계에서 고객기반이 가장 견실한 회사로 손꼽힌다. 경쟁사와 비교 가능한 예수유가증권이 105조원에 달한다. 이는 2위를 두 배 가까이 앞지르는 수준이다. 예탁자산 1억원 이상인 개인고객도 2004년 4만명에서 2005년 5만2,000여명으로 30% 가까이 증가했다. 이런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자산관리 전문사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갖춰나가고 있다. 특히 외국계 대형 투자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유일한 증권사로 지목받고 있다. 외국계가 8...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소액주주도 뭉치면 큰힘이 되죠'

소액주주의 '계란'이 이제는 바위를 깰 태세다. 지난 4월19일 '주주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행사명은 일성신약 주주협의회 결성식(일성신약을 사랑하는 주주모임). 자발적으로 모인 80여명의 일성신약 개인투자자들이 '주주민주주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며 '대장정'을 선언했다. 2개월간 다각적인 노력으로 세를 모은 결과 지금은 소액주주로 보기 힘들 만큼 '파워풀'해졌다. 우호지분만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윤리펀드가 필요한 이유

김병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kimby@sogang.ac.kr 약력: 1962년생. 85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96년 영국 옥스포드대 경제학 박사. 영국 에섹스대 조교수. 2003년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현)최근 미국과 유럽, 그리고 호주 등 선진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뮤추얼펀드 중 하나는 윤리펀드(Ethical Funds)다. 윤리펀드는 고용주와 피고용주의 관계가 모범적이고 공동체를 고려하며 환경에 대한 책임을 의식하는 기업의 주식과 채권에...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

도약의 기회…새 전략 수립 '올인'

'전술에 맞는 무기를 개발하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둔 증권사들은 연일 분주하다. 자본시장통합법의 최대 수혜자는 단연 증권사다. 증권사는 업무영역을 자산운용, 신탁, 선물 등으로 확대, '금융투자회사'로 변신할 수 있게 됐다. 증권사 중에서도 대형사의 기대가 크다. 상품개발과 인력확보, 마케팅 역량을 갖추는 데 유리해서다. 빅5 증권사인 대신·대우·삼성·우리·현대증권에는 출정 전야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또 은행계 증권사인 굿모닝신한(신...

한국경제 | 2006.09.04 12:01 |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