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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만6천평 가운데 올림피아호텔 건너편 도 로변 1만평만 고도지구로 묶고 도로 남측인 올림피아호텔주변은 모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올림피아호텔 건너편 주민들은 최고 5층이 하 건물만 지을수있어 재산권행사에 제약을 받는등 피해를 보게 됐다. 이들 지역은 당초 경관이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데다 인근 청와대 경 호와 관련해 공지지구로 지정돼 그동안 3층이하로 건축이 규제돼 왔다. 종로구청은 또 구기터널주변 일반주거지를 전용주거지구로 강화하면서 같은 지역내에 ...

한국경제 | 1993.01.07 00:00

... 이같이 개선,오는11일 사고발생분부터 적용키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자동차사고의 약80%는 사고현장에서 수리비지급혜택을 받을수있게 됐다. 수리비 현장지급제도는 소액사고에 대해 보험회사의 보험담당직원이 사고현장등에서 피해액을 산정,즉시 운전자(보험가입자)에게 수리비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91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재무부는 지난해 11월말까지 1년간 시행한 결과 총 9만2천62건에 3백47억원이 지급되는등 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에 ...

한국경제 | 1993.01.07 00:00

교통사고가 일어났을 때 가해자와 피해자를 대신해 사고처리를 전담하 는 `교통사고처리공단''이 생긴다. 경찰청은 5일 잦은 교통사고의 관련자가 사고처리를 위해 쏟는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정확.신속한 피해보상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되 는 비영리 법인체인 가칭 `교통사고처리공단''을 만들기로 하고 법무부. 손해보험협회.대한변호사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교통사고처리공단은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피해액 산정, 피해자 ...

한국경제 | 1993.01.06 00:00

... 3일오후 3시50분쯤 단지내 극동정유앞 제4부두에서 세일 유운소속 제1릴리호(선장 박갑용.54) 기름탱크에 윤활유원료를 주입하다 밸 브고장으로 유출사고를 내 인근 3ha가량의 해역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고가 나자 해경과 회사측은 오일펜스를 치고 자체제거작업을 펴는등 피 해확산을 막으려 했으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데다 비중이 무거운 유출기름이 바다밑으로 가라앉았다가 조수를 타고 해안에 밀려드는 바람에 피해해역이 늘고 있다.

한국경제 | 1993.01.06 00:00

... 농장을 운영하는 이희 춘씨(69.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평창리6214)가 사육중이던 씨돼지와 비 단잉어가 인근 골프장건설공사로 유산및 폐사했다며 골프장사업자인 (주)지산개발을 상대로 낸 재정신청건에 대해"발파소음및 진동이 돼지 에 피해를 줄수있다는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며 지산개발은 이씨에 모두 6,800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분쟁조정위는 결정문에서 "돼지는 사람보다 소음 진동에 민감하게때 문에 계속된 발파작업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조산및 유산,수태율저하 ...

한국경제 | 1993.01.06 00:00

오는7월 3단계 유통시장개방으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영세점포의 점주들은 경쟁력제고를 위해 유통업체간 협업화구축등이 시급하다고 느 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전문잡지인 마켓저널이 최근 전국의 1천1백70개 영세소매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5.7%가 도시농협매장은 농산품만 취급해야한다고 지적,특수매장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또 시장완전개방에 대응해 중소형유통업체간 협업체제구축(41.0%)및 ...

한국경제 | 1993.01.05 00:00

...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래방 열풍으로 시스템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해 일부 노래방시스템 공급업체들이 부품의 수급을 조절하는등 폭리 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로 컴퓨터반주기,모니터,앰프,마이크등 노래방시스템을 일괄 공급해주는 설치업체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웃돈거래가 성행하는 등 유통질서가 문란하다는 것이다. 특히 애프터서비스 소량판매 시스템설치 지연 매점매석등이 자행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경제 | 1993.01.05 00:00

4일 관계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과 2월13일을 기준일로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럭키개발과 삼성물산의 권리락이 이날 배당락과 병행하여 조치됐다. 증자 기준일이 상당기간 남아있음에도 불구,이처럼 럭키개발과 삼성물 산의 권리락이 훨씬 앞당겨져 이뤄진 이유는 이들 기업이 12월말 결산기 업으로 1월초부터 정기주총개최일까지 주주명부가 폐쇄된데서 비롯됐다. 상법은 주주명부폐쇄기간동안은 주주 명의의 변경을 일체 금지하고있는 한편 주주...

한국경제 | 1993.01.04 00:00

3일 오후 9시20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 5가 중부시장내 삼성목재사 목조 2층 건물에서 불이나 인근 목재사와 점포 10여곳을 태워 3천5백여만원(경 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2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당시 삼성목재사 등에는 직원들이 모두 신정연휴를 떠나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점포내에 쌓아놓은 목재 및 합판에 옮겨붙어 때마침 불어온 강한 바람을 타고 옆 건물로 급격히 번졌으며 인근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로 4 가 파출소 ...

한국경제 | 1993.01.04 00:00

... 종군위안부등 전후처리문제에 관해 사죄와 보상 등의 구체적 방법과 내용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형성하기 위한 장으로 중의 원과 참의원에 `전후보상조사 특별위원회''를 신설하자고 집권 자민당측에 제의했다. 사회당은 이 제안에서 정부가 진행중인 종군위안부 실태조사의 실효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및 관련 외 국의 협력을 얻어 과거 기록과 자료를 찾고 피해자 및 유족들로 부터 증언 을 들어 조사하자고 제창했다.

한국경제 | 1993.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