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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與에 '헤쳐모여식' 창당 제의할듯

... 알려졌다. 이와 관련,이 의원은 "고 전 총리가 우리당에 대해 이른 시일 내 제3지대에서 '헤쳐모여' 방식으로 신당을 창당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전 총리가 열린우리당에 대해 제3지대에서 통합신당을 건설하자고 제안할 경우 정계개편에 대해 여러가지 주장이 맞서 있는 우리당 내에서 헤쳐모여식 통합신당론이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이 향후 통합의 대상으로 설정한 다양한 정치세력 가운데 가장 유력한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 2006.10.27 00:00 | 이재창

북핵실험 국내외 압력 비켜가기 .. 외교안보라인 내주 전면 대수술

... 주중대사 등 관료 출신이 주로 거론되고 있지만 내부인사로는 정치적 외풍에 맞서 포용정책을 지켜내기에 중량감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대북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전술적으로 북한에 대한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치인을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열린우리당 배기선 문희상 의원과 열린우리당 고문인 이재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송민순 안보실장의 발탁이 거의 기정사실화되는 ...

한국경제 | 2006.10.25 00:00 | 이심기

푸틴 "伊는 마피아 요람"…伊정치권 반발

... 정상회의 석상에서 호셉 보렐 유럽의회 의장이 러시아의 인권 기록을 거론하며 비판하자 이탈리아는 "마피아의 요람"이고 "많은 스페인 시장들은 부패 혐의로 감옥에 갔다"고 맞받아쳤다는 것이다. 이에 스페인에서는 물론이고 이탈리아 정치인들도 이같은 푸틴의 발언이 이탈리아의 이미지를 훼손한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고 24일 이탈리아 언론이 전했다. 이탈리아 정치인들은 푸틴 대통령을 겨냥, 마피아를 비난하기에 앞서 못된 자세부터 고치고 체첸 문제 등 러시아의 인권 ...

연합뉴스 | 2006.10.24 00:00

옥스브리지 면접 골 때리네!!

... 사망했다고 하는가"(케임브리지 의대),"여기 나무껍데기 한 조각에 대해 말해보라"(옥스퍼드 생물학부) 식으로 전공과 관련해 대답하기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이밖에 "전세계 물의 몇 %가 젖소에 들어있는가","19세기 정치인 중 토니 블레어 총리와 가장 닮은 사람은 누구인가","파마는 어떻게 되나" 등도 수험생을 골탕먹인 질문으로 꼽혔다. 두 대학의 지원정보를 제공하는 옥스브리지 애플리케이션스는 "두 대학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지원자들 중 가장 똑똑한 ...

한국경제 | 2006.10.23 11:37 | 오형규

캐나다 여성정치인 '개' 비하 논란 가열

피터 맥케이 캐나다 연방 외무장관이 하원에서 환경정책을 토론하던 중 야당 여성의원을 '개(dog)'로 지칭한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22일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칭 대상인 자유당의 벨린다 스트로낙 의원은 지난주 금요일 의회와 여성을 모독한 것에 대해 맥케이 장관의 사과를 공식 요구했으나 맥케이 장관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버티고 있다. 그러나 맥케이 장관의 발언은 자유당은 물론 신민당(NDP) 의원들까지 "분명히 들...

연합뉴스 | 2006.10.23 00:00

가슴속에 묻고 간 최 전대통령의 `비밀'

... 최 전대통령의 별세로 12.12 및 5.18 당시 신군부의 집권과정을 둘러싼 `실체적 진실'은 역사의 미궁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최 전대통령이 `회고록'을 남겨놓았을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최 전 대통령이 거의 집필을 끝낸 뒤 자신의 사후에 공개토록 지시한 `회고록'이 존재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회고록에는 신군부가 각종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가한 유.무형 압력이 비교적 상세히 기술돼 ...

연합뉴스 | 2006.10.22 00:00

뉴서울CC 사장 전봉우씨

... 대표이사(59)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뉴서울CC는 국내 골프장 중 처음으로 대표이사 공모제를 도입,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 두 명을 주주총회에 올려 이날 전씨를 낙점했다. 전씨는 안양베네스트GC를 거쳐 자유CC 대표이사로 7년 동안 일해 온 골프장 경영 전문가다.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소유하고 있는 뉴서울CC는 1987년 문을 연 이래 20여년 동안 전직 관료,퇴역 군장성,정치인 등이 사장을 맡아왔다.

한국경제 | 2006.10.20 00:00 | 이정환

靑 "공공기관장 정치인 출신비율 크게 줄어"

111개 공공기관장 출신 비율 자료 공개 청와대는 19일 참여정부 들어 공기업 임원들의 정치인 출신 임용 비율은 줄었고, 민간인 출신과 내부 승진이 오히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청와대 인사관리비서관실은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111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출신 비율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 정치인 출신 기관장 비율은 문민정부 19.1%, 국민의 정부 22.2%였던데 비해 참여정부 들어 16.7%로 줄었다고 밝혔다. 청와대 자료에 따르면 민간인 ...

연합뉴스 | 2006.10.19 00:00

미스코리아 협박범 구속기소

... 김모(39)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일본 도쿄에 머물던 올해 7월 중순 이씨의 어머니 문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1억원을 주지 않으면 딸이 미스코리아로 뽑히고 당신이 무형문화재로 선정된 것이 고위 공직자인 남편과 유력 정치인인 오빠의 영향력 때문이라는 음해성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딸의 나체 사진을 합성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흘간 13차례에 걸쳐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이씨 가족을 협박했으나 이씨 가족의 ...

연합뉴스 | 2006.10.19 00:00

한국인 92% "내 투표가 선거에 영향준다" .. AP조사

... 각 78%, 미국은 77%, 스페인은 41%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한국인의 54%는 항상 투표를 하러 간다고 말했으며 `거의 항상' 투표를 한다는 응답은 24%였다. 그러나 이는 일부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이다. 정치인들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 때문에, 개표가 정확하게 이뤄진다고 "매우 확신한다"는 응답은 26%에 그쳤으며 57%는 "다소 확신한다"고 답했다. 또 투표를 강제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인의 60%는 그렇다고 답했으나 반대 응답도 ...

연합뉴스 | 2006.10.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