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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교.문화계 인사 속속 대선캠프로‥대권경쟁 본격 점화

... KDI원장도 돕고 있다. '중도국민대통합 전국청장년연대'(중청련)는 옛 민주당 청년조직 '연청'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어졌으며 회원은 2만여명이다. 언론관계는 김덕봉 전 총리 공보수석이 총괄하고 있다. 고재방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와 김대곤 전 총리 비서실장이 정책을,김용정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이 정무를 각각 맡고 있다. 정치인은 안영근 열린우리당 의원과 신중식 민주당 의원을 꼽을 수 있다. 홍영식·강동균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11.05 00:00 | 홍영식

"누가 대권 잡을까요" ‥ 占집 때아닌 호황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점집이 때이른 호황을 누리고 있다. 보통 대선 직전에야 손님이 몰리던 유명 역술인들에게 벌써부터 정치인과 정당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과거와 비교해서 유력 대권후보가 다수인데다 여당의 재보궐 선거 연패로 정계개편 논의가 가속화되면서 점집을 찾는 정치인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 당선을 여러 차례 맞힌 것으로 유명한 역술인 김모씨는 "한동안 뜸하던 정치인들이 일주일에 3∼4명씩 찾는데다 숫자가 늘고 있다"면서 ...

한국경제 | 2006.11.05 00:00 | 김동욱

글로벌인을 위한 추천도서

... 대표적인 것들을 통하여 거기에 담긴, 요기 베라의 화려하게 소박한 삶의 편린에서 우러나온 경영철학과 인생철학을 맛볼 수 있는 책이다. 덤으로 요기즘 몇 개는 프리젠테이션에서 요긴하게 써먹을 만하다. 실제로 미국의 광고하는 친구들이나 정치인들이 즐겨 사용하곤 한다. 대표적인 것 몇 개의 예; "It ain't over 'till it's over." 보통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번역을 한다. 요기 베라가 1973년 뉴욕 메츠(New York Mets) ...

The pen | 2006.11.03 14:00

천정배 "盧대통령 배제 신당 추진 유감"

... 앞선 광주.전남경영자 총협의회 조찬 강연에서 "우리당 창당에 앞장섰던 사람이 3년만에 신당 만든다는 것이 면목이 없는 일이고,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 것인지 죄송하다"며 "미래를 향해 신당을 만드는 것이 그래도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말했다. 천 의원은 "3개월전 법무부 일을 그만두고 국회로 돌아오면서 '국회의원 10년 이상했는데 헛했구나'라는 반성을 했다"며 이날 강연에서만 반성과 사과, 죄송이라는 말을 10번 가량 사용하고 "저와 저희에게 ...

연합뉴스 | 2006.11.03 00:00

김우중씨 징역 8년6월 추징금 17조

... 9조8천억원 사기대출, 재산국외도피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이 선고된 김우중(69)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8년6월 및 벌금 1천만원, 추징금 17조9천253억원을 선고했다. 김 전 회장의 정치인 뇌물공여 혐의는 1심대로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의 회전신용장 보증사기 혐의에 징역 1년6월을, 대우 등 계열사의 각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지시 및 재산국외도피, 외국환거래법 위반, 영국 런던 BFC(British ...

연합뉴스 | 2006.11.03 00:00

김우중 전회장 항소심 징역 8년 6월 선고

... 지시 및 재산국외도피,외국환거래법 위반,영국 런던BFC(British Finance Center) 부외계정 자금 횡령,계열사 부당지원 등으로 인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에 징역 7년6월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1심에서 21조4484억원이 선고됐던 추징금은 항소심 선고일을 기준으로 환율에 변동이 생겨 17조9253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정치인 뇌물공여 혐의는 1심대로 무죄가 선고됐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11.03 00:00 | 이태훈

'일심회' 최기영씨 등 구속연장 신청

... 세계를 지배하는 현실을 비판한 '소리없는 프로파간다'의 한국어판 서문을 쓴 것에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장씨는 서문에서 "미국의 군사적 판단에 따라 제 동족의 반쪽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정치인ㆍ지식인ㆍ언론인 누구 하나 분노를 표출할 줄 모른다. 민족을, 국가를, 안보를, 지역을 팔아먹는 세력이 이른바 '보수'의 이름으로 창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keykey@yna.co.kr

연합뉴스 | 2006.11.03 00:00

[시론] 시장왜곡 키우는 제도개혁

... 상관관계를 부정하면서 건전한 시장경제의 발전을 바라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이다.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고 금리인하를 논의하지만 제도의 근본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는 변죽만 울리는 것에 불과하다. 일부 정치인과 시민단체들의 관념론,고위관료들의 자리 보전에 훼손되고 있는 제도를 바로 세우는 개혁만이 경제활성화를 가져올 것이고,그럴 생각과 의지가 없다면 각자 조용히 자신의 자리나 지키는 것이 그나마 국민을 편안히 하는 길이라고 본다.

한국경제 | 2006.11.02 00:00 | 오춘호

[프로필] 이재정 통일장관 내정자

종교인 출신 정치인으로,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 이종석(李鍾奭) 장관 못지 않은 소신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평이다. 온화한 성격과 추진력을 겸비했으며 남북관계 및 통일문제에 대한 식견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직자로 1994∼2000년 성공회대 총장을 지낸 이 내정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통일과선교위원회 위원장, 범종교단체 남북교류협력협의회 공동대표의장 등을 역임하며 주로 재야 종교단체에서 ...

연합뉴스 | 2006.11.01 00:00

국정원장 내정 김만복 누군가

... 같다. 1961년 중앙정보부 창설과 함께 초대 수장으로 김종필(金鍾泌) 부장이 취임한 이래 45년 만에 공채 출신 원장을 자체 배출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금까지 국가정보기관의 수장은 주로 군 출신이 주류였고 검찰이나 정치인 출신도 적지 않았다.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이 1980년 4월부터 석 달 간 이 자리를 거쳐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내부 발탁은 국정원에는 더없는 경사에 속한다. 그렇기에 인사 직전까지 김승규(金昇圭) 원장의 사의 ...

연합뉴스 | 2006.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