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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서고 교사 한현식씨(44)는 4일 이학교 재단이사장 김재천씨 (62)외 이찬수 교장(67), 김두만 서무과장(39)등 3명을 공금횡령혐의 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고발했다. 한씨는 고발장에서 "학교재단인 지산학원이 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학교예산 32억여원을 하위 회계처리하는 방식으로 횡령또는 유용했다" 고 주장했다. 한씨는 또 "지난해 8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한서고의 예산결산 자료 를 요구한 민주당 모의원 비서관이 ''한서고 ...

한국경제 | 1994.04.04 00:00

"12.12사태"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는 4일 오후 사건당일 합수부지휘부의 명령을 받고 자신의 기갑부대 를 이끌고 서울로 진입한 이상규 전제2기갑여단장(당시 준장)에 대한 피고소인 조사를 벌인다. 검찰은 이전여단장에게 *황영시 당시1군단장으로부터 중앙청 앞 으로 1개 전차대대를 출동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시각 *병력을 움직이지 말라는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합수부측 명령을 따르게 된 경위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

한국경제 | 1994.04.04 00:00

서울지검 형사5부 임태성검사는 3일 실습기자재 구입용 국고보조금 2억1천 여만원을 학교부지구입 비용으로 전용하고 8억4천여만원의 학교예산을 유용 한학교법인 서경대 학원 전이사장 김성민씨(62)와 전총무처장 최선송씨(57) 등 3명을 ''보조금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불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이사장 등은 지난 92년 11월 교육부로부터 이 대학 산 업공학과 등의 실험실습기기 구입용으로 2억4천여만원을 ...

한국경제 | 1994.04.03 00:00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 부장검사)는 2일 서울구치소 교도관들이 재소자 에게 담배를 제공하는등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날 교도관(8급) 2명을 소환, 조사중이다. 검찰 관게자는 "이들이 작년부터 서울구치소에서 근무하면서 재소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담배를 제공해 온것으로 드러나 조사중" 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교도관에 대한 조사결과, 뇌물수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이 날중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4.04.02 00:00

서울지검은 31일 이미 수입해놓은 비디오테이프 자막삽입기를 다시 수입하는 것처럼 선적서류등을 변조해 수입대로 10억원을 해외로 빼돌린 신한정밀대표 김종해씨(56)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 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한국미디어 대표로 있던 지난 84년 11월 20일 이미 수입해놓은 비디오테이프 자막삽입기를 미국 U비디오사와 합작 으로 이 기계를 다시 수입하는 것처럼 선적서류등을 변조,수입대금 1천3백78만원을 해외로 송금하는등 ...

한국경제 | 1994.04.01 00:00

서울지검은 1일 뇌물수수나 밀수 등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법원이 선고한 추징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음에 따라 앞으로 해당 피고인의 부동산을 경매하는 등의 방법으로 추징금을 적극 징수해 나가기로 했다. 법원에서 징역형과 함께 추징금이 선고되면 3년 이내에 이를 집행하도록 돼 있으나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징역형으로 대체할 수 있는 벌금형과 달리 추징형은 달리 강제징수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추징금의 징수실적이 벌금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

한국경제 | 1994.04.01 00:00

남의 신상을 은밀히 조사하고 전화를 도청하는등 사생활을 침해한 심부름센터업주와 경찰관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과는 31일 강력과 3개단속반을 편성,지난 2월부터 심부 름센터와 불법흥신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13개소 업소,31명을 단속하고 이들중 업주16명,경찰관 3명,전화국직원 3명등 모두 22명을 신용조사업법등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나머지 3명은 달아났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스피드라인"업주 ...

한국경제 | 1994.03.31 00:00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 김병화검사는 31일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는 건축폐자재를 야산과 공터 등지에 불법 매립해 부당이득을 취한 김현동씨(30.건축폐자재 운반업.서울 도봉구 월계3동 시영 아 파트 14동 311호)등 2명을 폐기물 치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성북구 석관동 27의2에 ''서울화경기업''이라는 건축물폐자재 집하장을 차려놓고 수 집된 건축물 폐자재를 처리비외 운송비가 비싼 김포 ...

한국경제 | 1994.03.31 00:00

대검찰청은 31일 조계사 총무원 유혈사태에 조직폭력배가 개입했다 는 첩보에 따라 금명간 종단 관계자들을 소환, 폭력배 동원여부및 동 원자금 출처등을 집중조사토록 서울지검에 지시했다. 이에따라 서울지검은 조계종 집행부측 종단관계자외 폭력주도 혐의 로 불구속 입건된 반 집행부측 관계자들을 빠르면 오늘중으로 소환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하는 한편, 조계사 폭력사태 현장을 촬영한 사 진과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폭력배 개입여부를 확인토록 경찰에 지시 ...

한국경제 | 1994.03.31 00:00

... 처음으로 검찰에 적발돼 외국인 중간 판매책 2명과 국내판매책 2명 등 모두 5명이 구속기소되고 홍콩인 3명이 수배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 부장검사)는 30일 중국산 히로뽕 1백 78g(도매시가 1억8천만원 상당)을 국내에 들여와 밀매해온 홍콩 인 구위성(37.홍콩 구룡지구 거주), 대만인 유육기(42.서울 강 남구 청담동)및 국내 판매책 김지일(43.용산구 동부이촌동), 박홍순씨(37.재미교포.경기 성남시 분당구)등 5명을 향정신성 ...

한국경제 | 1994.03.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