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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사지법 7단독 곽태철판사는 31일 올해 이대 음대 입시부정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서울대 음대 강사 조정현피고인(58)에 대해 배임수재죄를 적용,징역1년6월.집행유예 3년에 추징금 7백만원을 선고,석방했다. 조피고인은 지난 1월 이화여대 음대 목관악기부문 실기시험에서 수험생 학부모 김원자씨(45.여)로부터 "높은 점수를 달라"는 부탁을 받고 사례비조로 7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한국경제 | 1991.10.31 00:00

... 매출액대비 10% 이상 부채비율 3백% 이상 등 4가지 요건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기업으로 규정되며 사업 및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연2회 공표된다. 또한 부도 및 자금압박설, 법정관리신청설 등이 유포된 기업들은 증권거래소의 조회가 있을 때 자금사정이나 재무상황 등 기업경영 상태를 구체적으로 공시하되 이같은 중대공시를 한 기업의 대표가 기자설명회를 갖도록 했다. 개선안은 이와 함께 불성실공시에 대한 제재방안으로써 시장2부 안에 "중대공 시위반종목"을 신설, ...

한국경제 | 1991.10.31 00:00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유제인부장.원성준검사)는 31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재개발사업과 관련, 비거주자를 세입자로 꾸며 아파트 특별분양권 (속칭 딱지)을 받아 챙긴 영천지구재개발조합 조합장 이성영씨(48. 서대문구 영천동 156)와 조명자(49.여.영천동 163), 최숙자씨(51.여. 종로구 송월동 33)등 이 조합간부 3명을 주택건설촉진법위반및 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이 조합간부 김선기씨(52.여.서대문구 홍은동 ...

한국경제 | 1991.10.31 00:00

고당 조만식선생이 오는 11월5일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고 조만식선생의 국립묘지안장은 최근 이북5도청이 노태우대통령에게 건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유해가 없기 때문에 미국에서 옮겨진 머리카락이 안장될 예정이다. 조만식선생은 지난 1882년 평안남도 강서에서 출생, 1913년 일본 명치대 법학부를 졸업한뒤 오산학교장, 조선일보사장등을 지냈다. 조선생은 1919년의 3.1운동에 참가, 일제에 붙잡혀 1년간 복역했으며 45년 조선 민주당을 창당, ...

한국경제 | 1991.10.31 00:00

국무회의는 31일 재무부직제개정안을 의결,자동차보험등 특수보험정책을 담당하는 특수보험과를 신설하고 국세심판및 조사인력9명을 늘리도록 했다.

한국경제 | 1991.10.31 00:00

나웅배민자 유준상민주당정책의장은 31일 국회귀빈식당에서 첫공식회담을 갖고 추곡가문제에 대한 양당간의 이견을 조률. 민주당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날 정책위의장회담에서 유의장은 추곡가문제를 예결위와 연계시키지않는다는 당방침을 설명하면서 정책위의장선에서 해결해보자고 제의. 유의장은 "물가도 10%정도 올랐으니 추곡가도 10%이상 인상하는것이 불가피하다"며 "인상폭은 얼마간 여유를 줄테니 수매량을 1천만섬이상으로 하자"고 거듭 역설. 이에대해 ...

한국경제 | 1991.10.31 00:00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이원덕 연구조정실장 유길상 동향분석실장 어수봉 태평양화학 전무이사 서경배 이사 조대동

한국경제 | 1991.10.31 00:00

미무역법 301조(불공정무역관행에 대한 보복)로 대표되는 일방적 제재조치를 금지시키는 규정이 UR협상안에 구체화될 것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31일 보도했다.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우루과이라운드 분쟁처리교섭위원회는 미무역법 301조등 일방적 제재조치를 금지시키자는 내용이 포함된 새로운 무역분쟁처리안을 조만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특정국에 대한 일방적 보복조치의 발동및 이를 전제로 한 이국간무역교섭등 "협박행위"가 다국간합의를 ...

한국경제 | 1991.10.31 00:00

앞으로 상장기업들은 출자회사의 중요한 경영내용변동사실까지도 증권거래소를 통해 이를 공시해야한다. 또 상장기업이 다른 회사에 채무보증을 해 줄 경우 채무보증사실과 피보증회사의 부도발생등 경영내용변동사실도 공시해야한다. 증권거래소는 31일 이같이 공시대상범위를 대폭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공시제도개선방안"을 마련,오는 5일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해 증권관리위원회의 심의와 재무부의 승인을 받은후 내년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

한국경제 | 1991.10.31 00:00

금융기관 금융기관의 증자및 공개를 전면 억제키로한 "5.8조치"에도 불구 하고 앞으로는 불가피성이 인정되거나 증시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유상증자나 기업공개가 선별적으로 허용된다. 31일 증권감독원은 "증시안정을 꾀하기위한 5.8조치의 기본기조는 계속 유지하되 회사형편상 증자나 기업공개의 불가피성이 인정될때는 증자규모나 시기등을 감안,시장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

한국경제 | 1991.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