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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철(鄭大哲) 선대위원장, 이상수(李相洙) 총무본부장, 임채정(林采正) 정책본부장 등은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자들을 자극해선 안된다", "원칙을 가지면서도 포용을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날 신기남 의원의 박지원 실장 경질 요구 논평에 대해서도 신계륜(申溪輪) 후보 비서실장은 25일 "후보와 전혀 상의된 바 없다"면서 "호흡과 박자가 안맞는 것같다"고 곤혹스러워 했다. 이상수 본부장은 "지지율 제고를 위해선 우선 전통적 지지자들을 규합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

연합뉴스 | 2002.10.25 00:00

모스크바 남부의 한 오페라 극장에서 관객 약 700명을 인질로 잡고 있는 체첸 결사대는 25일 요구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26일새벽(현지시간)부터 인질들을 살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모스크바 메아리' 라디오가 인질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40~50명으로 추산되는 체첸 결사대는 러시아 연방군의 즉각적인 체첸 철수 및전쟁 종식을 요구하고 있다. (모스크바 AFP.dpa=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10.25 00:00

국회는 25일 오전 예결특위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오후 본회의에서 지난해 결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나 민주당이 전날 백승홍(白承弘) 의원 `김정일 각료임명' 발언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예결위 회의에불참,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따라 결산안 처리를 위한 오후 본회의도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은 이날 확대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어제 백승홍 의원의 `각료 김정일 임명' 발언에 대해 우리당 의원들이 사과와 속기록 삭제를 요구했는데도 ...

연합뉴스 | 2002.10.25 00:00

... 직접 거래를 통해 군사공격을 배제한 불가침조약을 맺어 체제보장을 받아내는 한편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위상을 공인받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미국과 어느정도 정상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난 뒤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일연구원의 전현준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제의한 북.미 불가침조약은 '북.미평화협정'속에 들어가는 부속 조항일 수 있다"면서 "결국 북한이 주장하는 근본적인한반도 평화체제 ...

연합뉴스 | 2002.10.25 00:00

... 10.5개월간 월 40만원씩 받을 수 있다. 육아휴직제도는 지난해 11월 처음 도입돼 9월말 현재 남자 51명을 포함해 모두2천491명이 육아휴직을 갔으며, 모두 17억2천900만원의 수당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돼 당초 기대보다 활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노동계에서는 육아휴직급여액이 너무 낮기 때문에 근로자들이 육아휴직제도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급여액 인상 등을 요구해왔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

연합뉴스 | 2002.10.25 00:00

...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갈 경우 출산휴가기간을 제외하고 10.5개월간 월 40만원씩 받을 수 있다. 육아휴직제도는 지난해 11월 처음 도입돼 9월 말 현재 남자 51명을 포함해 모두 2천4백91명이 육아휴직을 갔으며,모두 17억2천9백만원의 수당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노동계에서는 육아휴직급여액이 너무 낮기 때문에 근로자들이 육아휴직제도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급여액 인상 등을 요구해왔다. 윤기설 기자 upyk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0.25 00:00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5일 담화를 통해 한·미·일 3국의 선(先) 핵개발 프로그램 포기요구에 대해 거부입장을 밝히고 북·미간의 불가침조약 체결을 제의했다. 이날 담화는 지난 17일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의 발표가 있은지 8일만에 나온 것이다. 북한의 이같은 입장 발표는 멕시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이뤄져 회담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불가침 ...

한국경제 | 2002.10.25 00:00

... 새벽 러시아 여성 1명을 살해,시신을 극장밖으로 내보낸데 이어 탈출하는 2명의 여성 인질에게 바주카포를 발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인질사태의 배후에는 국제테러조직이 있다"고 주장하며 "결코 테러집단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남녀 20명씩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진 체첸반군도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인질과 함께 자폭할 것이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평화적 사태해결의 가능성은 희박한 편...

한국경제 | 2002.10.25 00:00

... 것을 의미한다. 9. 제1호 원자로의 주요 핵심부품의 인도가 시작되면 북한으로부터의 사용후 연료의 최종처리를 위한 국외 반출을 개시하여 제1호 원자로가 준공될 때 완료하기로한다.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기술적 및 안전상의 고려가 요구되는 기간 안에 북한은최종적 국외반출을 가능하게 할 사용후 연료 보관방법을 결정하고 이를 이행하기로한다. 10. 이 양해각서와 `합의의 틀'에서 언급되는 `주요 핵심부품'은 핵공급 그룹(NUCLEAR SUPPLIERS GROUP)의 ...

연합뉴스 | 2002.10.25 00:00

... 대한 미국의 반응은 즉각 나오지 않고 있지만, 워싱턴 관리들은 "북한의 선(先) 핵개발 포기가 없는 미북 대화는 불가능하다"는 냉랭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이날 담화가 미국의 선 핵포기 요구에 대한 공식 거부 입장이라는 점에서 부시 행정부내 대북 강경론이 득세하며 향후 대북압박의 강도를 빠른 속도로 높여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북핵사태와 관련해 "어떤 새로운 협상도 없다"는 미국의 입장은 이번 사태 직후부터 ...

연합뉴스 | 2002.10.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