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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씨 빠르면 내주초 한국 송환

세풍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이석희 전국세청 차장이 빠르면 다음주초 한국으로 송환된다. 한국정부를 대신해 대선자금 불법모금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는 브라이언 레넌 연방검사보는 1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석희씨가오는 13일 마지막 심리를 가질 것을 담당 판사인 조지 스코빌 미시간주 서부지역 연방지법 판사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레넌 검사보는 "이씨는 신병인도 재판을 포기하고 일주일 내로 한국에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

연합뉴스 | 2003.03.12 00:00

KBS이사회 차기 사장 30일내 임명제청키로

KBS 이사회는 12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난11일자로 사표가 수리된 박권상 사장의 후임을 향후 30일이내 임명 제청하기로 하는한편 KBS노조와 시민단체등이 요구해온 이사회내 사장 추천위원회 구성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그러나 후임자 인선을 위해 외부 추천도 받기로 방침을 정하고 추천방식은 오는 14일 회의를 열어 다시 논의키로 했다. KBS 한 이사는 "방송법(47조.50조)에 이사회의 결원이 있을 때에는 결원된 날로부터 ...

연합뉴스 | 2003.03.12 00:00

[금융시장 'SK 후폭풍'] 崔회장 지분 모두포기 '고민'

... 범위내에서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할 것"이라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사재출연으로 지분이 줄어드는 최 회장의 경영권 유지 문제에 대해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뢰회복 총력 SK는 "시장과 채권단의 요구를 수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SK글로벌을 포함해 최 회장의 계열사 보유지분 전량을 담보로 내놓으라는 채권단의 요구에 대해서는 "협의해 보겠다"며 즉답을 피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의 보유주식이 상장사 1천3백억원대 ...

한국경제 | 2003.03.12 00:00

[사설] (13일자) 일본계 은행 움직임 주시할 때

... 정책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렇게 되자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정부에 대해 경제정책 목표를 구조개혁에서 디플레이션 극복으로 전환하고, △10조엔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부실채권 처리 완화 △통화공급 확대를 통한 인플레이션 유발을 요구하는 등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시책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단행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한데다,구조개혁에 대한 국제적 압력 또한 무시할 수 없어 일본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진 셈이다. 이때문에 일본정부는 주식·부동산값 ...

한국경제 | 2003.03.12 00:00

행정수도 이전 충청권 `폐교까지 투기업자 마수'

... 일부 부동산투기업자들이 폐교까지 사들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 충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계획이 발표된 이후 입지로 거론되고 있는 도내 일부 시.군지역의 폐교를 매입하고 싶다고 자료 등을 요구하는 문의 전화가 전에 비해 배 가량 늘었다. 도 교육청은 이들 가운데는 폐교를 교육용으로 활용한다는 명목하에 부동산 투기에 이용하려는 사람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행정수도 입지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

연합뉴스 | 2003.03.12 00:00

[시론]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朴聖一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회장>

... 보면 미미한 수준이다. 다시 말해 대다수 기업들은 기업윤리에 충실하고 회계도 투명하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일단 발표된 재무제표를 수정할 경우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주가가 하락하고,집단소송이 이어지며,경영자 퇴진을 요구하는 등 시장에서 반응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진다. 이 때문에 문제가 있는 기업은 매우 짧은 기간에 퇴출된다. 시장이 곧바로 처벌하는 것이다. 한국은 외환위기와 IMF관리체제를 겪은 이후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소액주주의 ...

한국경제 | 2003.03.12 00:00

김승유 행장 "SK글로벌 공동관리 미정"

... "어제 발표된 것은 내용이 없었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행장은 특히 "사재출연을 하겠다고 했는데 여기에는 결국 최 회장 보유주식이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채권단이 최 회장의 계열사 주식 모두를 담보로 요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SK글로벌의 부채 규모와 관련 "국내 채무는 5조8천억원으로 알고 있지만개별 채권금융기관들로부터 내역을 받아 봐야 확실한 전모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연합뉴스 | 2003.03.12 00:00

채권단, SK글로벌 공동관리 착수

...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적용, 공동관리에 착수했다. 채권단은 SK글로벌의 자구안이 확정되고 최 회장으로부터 계열사지분 담보제공각서 등이 들어오는대로 공동관리 선언과 함께 국내채권 동결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하지만 SK글로벌이 채권단이 요구한 최 회장의 보유 지분 전량 담보제공에 난색을 표해 자구안 확정과 채권단공동관리 개시가 지연되고 있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12일 "SK글로벌 처리는 관련 채권기관이 많고 이해관계가복잡하게 얽혀있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적용해 ...

연합뉴스 | 2003.03.12 00:00

비위 면직 은행임원 스톡옵션 취소

앞으로 위법행위로 인해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해임권고를 받거나 문책요구를 받아 면직된 은행 임원은 스톡옵션 부여가 취소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외환.조흥은행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어 금융감독기관으로부터 해임권고 또는 문책요구를 받아 면직된 임원에 대해 스톡옵션 부여를 취소할 수 있도록 정기주총에서 정관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일부 은행 임원들이 위법행위로 해임권고를 받고도 스톡옵션을 그대로 부여받는 사례가 감사원에 적발, 금융감독원이 ...

연합뉴스 | 2003.03.12 00:00

함소원씨, 6억 '명예훼손' 소송

... 극심한정신적 고통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함씨는 "S사는 다음날 기사에서 인터뷰를 하지 않았음에도 인터뷰 기사를 게재해 일반독자들로 하여금 마치 G사 보도에 나오는 비디오 주인공 H양이 본인이라는확신을 심어줬다"고 주장했다. 함씨는 "문제의 비디오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비디오의 주인공이 본인이 맞는지 확인해야 겠다"며 G사에 비디오테이프를 법원에 증거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연합뉴스 | 2003.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