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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CI도산에 의한 국제무역 피해액 34억달러...영국 수출협회

      국제신용상업은행(BCCI)의 도산은 국제무역에 34억달러어치의 피해를 입혔다고 영국의 수출협회가 27일 밝혔다. 7천6백명의 수출입업자로 구성된 이 협회의 데렉 랭험사무총장은 "교역업무상으로 BCCI은행과 관련된 수출입상풉규모는 세계적으로 20억파운드(34억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BCCI도산으로 이 은행과 거래해온 수출입업체들의 상품인수인도가 완전히 정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전문지인 로이드리스트지도 이날 수출입상품의 소유주를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국세청, 호우피해지역 납세자에 조세지원

      국세청은 최근의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들에게 조세 차원에서의 지원조치를 취해주도록 전국 일선 세무서에 지시했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의 납세자들에 대해 납기연장 징수 유예 체납처분 유예 재해손실분 세액공제 등의 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 납기연장 대상 세목은 부가가치세, 법인세, 특별소비세, 주세 등 신고납부해야 할 세금이고 연장 기간은 2개월에서 피해가 심한 경우는 6개월까지로 되어있다. 징수유예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트리폴리공항사고 피해자가족, 손배소송

      지난 ''89년 리비아 트리폴리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 착륙사고로 숨지거나 부상을 당한 승건호씨등 승객 5명의 가족들은 27일 대한항공을 상대로 10억여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사고당시 트리폴리 공항에는 짙은 안개가 끼여 있었기때문에 관제탑으로부터 다른 공항으로 회항하라는 지시가 있었음에도 조종사가 무리하게 착륙을 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대한항공측이 손해...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 주간증시 > 주말거래량 반나절증시 최대기록

      ... 시세차익을 일단 챙겼다"며 소액투자자들이 뇌동매매를 삼가해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 이들은 또 단기급등의 오름세는 지난 주말이나 이번주 초반을 막바지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하면서 "뒤늦게 매수에 가담했다가 피해를 보는 일어 없도록 "무릅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라"는 투자격언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증시전문가들은 최근의 급등세를 지난해 "10.10 깡통계좌정리"를 전후로한 주가양상과 비슷하다고 보며 단기급등에 따른 후유증을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UR협상 내년초 타결 전망...이봉서 상공 밝혀

      ... 늦어도 내년초에는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우리가 농산물협상에 불만이 있더라도 농상물분야만을 거부할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얼마남지않은 UR협상기간동안 농산물 서비스등 급격한 개방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는 우리가 적응할수 있는 기간을 확보하는데 협상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업발전종합대책과 섬유산업발전대책등 산업별로 경쟁력제고 대책을 추진하고 대외무역법 특허법등 관련법령의 개정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농업개방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EC국가, 한국상품 간접수입규제 강화

      ... 연장했다. 이에 따라 금년말까지 프랑스의 카라디오 간접수입 허용물량은 41만대, 컬러TV는 4만대로 각각 제한된다. 프랑스의 이번 조치는 EC 공동관세가 실시된 후 특정물품이 다른 회원국을 통해 과다수입돼 자국산업에 미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일정기간 다른 회원국을 통한 간접 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한 EEC(유럽공동시장)조약 115조에 따른 것이다. 한국상품에 대한 간접수입규제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는 6월말 현재 프랑스 이외에도 스페인, 아일랜드,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세모 유병언사장 5년전 2억 사취 드러나

      ... 후암동 지점과 한일은행 종로지점에 당좌계좌를 개설,신자들에게 5억8천6백만원의 어음을 발행한 뒤 84년 부도가 나면서 박모씨등 신자 20명으로부터 10억1천9백만원을 사취했다"면서 "사취액중 2억원은 확인됐으며 나머지는 피해자들의 진술거부로 미확인상태"라로 밝히고 있다. 치안본부 특수대는 당시 김모씨등 4명으로부터 "송재화,유병언, 권신찬씨등이 공모, 신자들로부터 60억원 이상의 사채를 끌어들인뒤 갚지 않는 사기행각을 벌였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주간 국제상품시황...실수요없이 소폭등락 거듭

      ... 5.90 달러 하락한 3백64.10달러. [생고무] 싱가포르 고무는 거래자들이 관망세속에 새 투자요인을 기다리는 가운데 부진한 거래를 보여 소폭 하락.주말가는 kg당 1백43 싱가포르센트. [곡물] 시카고 소맥은 대홍수의 피해를 입은 중국이 미국산 소맥을 수입할 것이라는 소문과 소련이 헝가리로부터 많은 양의 소맥을 구입할 것이라는 보도로 급등세를 보였다. 주말가는 1주전보다 부셸당 18센트 오른 2백87 센트를 기록. 시카고 옥수수는 미중서부에 내린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세모 유병언사장 명의 사채 영수증 나와

      ... 사채모금책으로부터 거액의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사장이 삼우트레이딩(주) 대표이사 명의로 사채를 끌어썼음을 나타내는 영수증이 26일 발견됐다. 유사장이 자신의 명의로 사채를 끌어쓴 영수증과 이와 연루된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찬종의원측이 이날 공개한 피해자 한희자씨(38.가명.여)의 영수증 사본에 따르면 한씨가 지난 83년 6월19일 삼우트레이딩(주) 대표 유에게 2백50만원을 빌려준 것으로 돼있다. 한씨는 ...

      한국경제 | 1991.07.27 00:00

    • 필리핀에 또다시 지진.홍수.사태등 재해발생

      피나투보 화산 폭발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26일 또다시 한차례의 지진과 홍수및 이로인한 진흙사태등의 자연재해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7천여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필리핀 화산.지진 연구소의 한 대변인은 이날 "하오 2시 56분(현지시간)께 수도 마닐라 일대와 피나투보 화산 주위의 방대한 지역에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마닐라 북서쪽 96지점에 위치한 플 로디다블라카시 ...

      한국경제 | 1991.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