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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가 14일 소속 의원 전원에게 편지를 보냈다. 국가보안법 폐지 등 '4대 입법' 처리를 앞두고 야당과의 '일전'을 불사하자는 격려의 글이 담긴 서신이었다. 천 원내대표는 "임시국회가 한나라당의 불참과 색깔공세로 마비상황인데,국회운영을 책임져야 할 원내 다수당이 언제까지 이러한 작태를 바라봐야 하는가"라며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그는 여야의 대치상황을 "민생안정과 개혁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열린우리당이 냉전수구세력을 대표하는 ...

한국경제 | 2004.12.15 00:00

... 통해서였다. 조 대표의 발언은 지난해 11월11일 열린우리당이 47석의 소수여당으로 출범한이후 노 대통령이 몇 차례 `친정'인 민주당을 `반개혁세력'으로 지칭하면서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한 경고성 메시지였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노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지지 발언을 `불법 관권선거'라고규정해 점차 공세의 수위를 높여갔고, 마침내 2월4일과 5일 잇따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 나선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와 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노 대통령이 불법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열린우리당 유시민(柳時敏) 의원은 15일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의원이 자신에 대해 "학창시절 많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관을 폭행했다"고 발언했고, 전여옥(田麗玉) 임태희(任太熙) 대변인이 이런 발언 내용을 보도자료로 배포했다며 이들 3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유 의원은 고소장에서 "과거 많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일이없는데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의 신분을 이용해 타인을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서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대책 등정국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또 국가보안법 폐지안 등 소위 4대 개혁입법과 민생개혁입법 처리에관한 당의 입장과 전략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은 이날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하는 이남영 숙명여대 교수, 이정희 한국외대 교수와 토론을 벌인 뒤 방청객의 현장 질문도 받을 계획이다. 오는 22일에는 이 의장에 이어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토론회에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 2004.12.15 00:00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자민련 등 원내 비교섭단체는 15일 임시국회 파행운영과 관련, 국회 정상화 논의를 위한 5당 원내대표 회담을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제안했다. 민노당 심상정 의원단 수석부대표, 민주당 이상열(李相烈) 원내 수석부대표, 자민련 김낙성(金洛聖) 원내총무는 이날 국회에서 접촉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제안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제안서에서 "국회 파행은 근본적으로 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국회 운영의원칙을 무시한 채 밀실 야합과 뒷거래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이철우(李哲禹) 의원의 조선노동당 가입 논란이소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15일 국회 정상화 문제가 고비를 맞았다는판단 아래 한나라당의 등원을 끌어내는 데 당력을 집중했다. 우리당은 특히 한나라당의 국회 복귀를 앞당기려는 차원에서 구사해온 강.온 양면전략의 `밀도'를 높였다. 우리당은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우선 강경책의 일환으로 기금관리기본법 등연기금 투자 관련 3개 법안을 이번 주내 상임위에서 통과시키기로 하고, 국회 운영위를 단독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재야.운동권 출신 의원들의 아우성 속에서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는 14일 김 의장을 찾아갔지만 헛걸음이었다. 천 원내대표는 그 자리에서 국회운영과 관련해 강력한 불만을 표출했다고 한다. 법사위 점거사태 등 의회주의에 대한 한나라당의 폭거를 더 이상 지켜봐서 안된다는 항의성 메시지였다. 하지만 법안 통과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 의장은 그저 듣기만 했다. 여야간의대화와 타협의 원칙을 다시 강조하면서 "마지막까지 노력해 봐야지"라며 인내를 당부하는 것으로 천 원내대표를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 대변인은 15일 "이 정부는 김동식 목사 납북에 가담한 공작원이 국내에 들어와 3년동안 숨어 있었는 데도그동안 이 문제를 숨겨온 것 같다"면서 "도대체 이 사람이 왜 국내에 와 있는 지 그전모부터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북한 공작원이고 전문적인 납북만행을 저질러온 이 사람이 혹시 간첩활동을 위해 혹은 요인납치나 위해를 위해남파된 것은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임 대변인은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국회 운영위원회는 15일 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이 본회의 의사진행 협의 요청을 해온 데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전체회의를 열어 16일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키로 의결했다. 우리당 박영선(朴映宣) 대변인은 "본회의 개최요청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했고의장은 이에 대해 사인을 하고 운영위에 의사진행 협의요청을 해왔다"며 "16일 오후2시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견 연장 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린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한나라당은 15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 국가보안법 개정안 준비특위(위원장 이규택)가 마련한 개정시안을 토대로 국보법 개정안 당론확정 절차를 밟는다. 개정시안은 제 10조의 불고지죄를 삭제하고 제 7조의 찬양.고무 조항의 경우 `공공연한 찬양 및 선전선동행위로' 처벌대상을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나,당내 이견이 있는 제 2조의 `정부참칭' 부분과 법안 명칭의 경우 소수의견도 함께첨부됐다. 의총에 앞서 자유포럼 소속 이방호(李方鎬) 의원은 ...

연합뉴스 | 2004.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