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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홍훈 부장검사)는 15일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민족해방애국전선(민애전) 사건에 연루됐던 양홍관(45)씨를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고소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형사4부는 앞서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의 간첩 암약의혹 제기 등과 관련한 명예훼손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다. 경대수 2차장 검사는 "형사4부에서 이미 이번 사건과 관련있는 이철우 의원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형사4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장단회의를 갖고 '기업경영 선진화를 위한 경제계의 다짐'을 발표했다. 재계는 "정치·경제적 사유로 관행적으로 행해져온 과거의 분식회계를 깊이 반성하고 법과 정책이 정하는 바에 따라 누적된 과거 분식을 깨끗하게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호 회장 등은 경제계의 다짐을 발표한 뒤 국회를 방문,김원기 국회의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게 재계 입장을 설명했다. 장경영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경제 | 2004.12.15 00:00

정부는 15일 한나라당의 일부 주장이 반영된 기금관리기본법과 민간투자법 등 `한국형 뉴딜' 관련 법안의 수정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연기금 보유주식의의결권을 제한하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필요하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을 부분적으로 수용, 기금관리기본법과 민간투자법에 대한 수정의견을 제출했다고우리당 박영선(朴映宣) 원내 대변인이 전했다. 정부는 기금관리기본법상 연기금 보유주식에 대한 의결권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경제주체들도 우리 기업들이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경제살리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진력해 주길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5단체장 회의에는 전경련 강신호 회장, 대한상의 박용성 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김용구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이수영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제계 다짐을 발표한 뒤 국회를 방문, 김원기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재계입장을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 2004.12.15 00:00

열린우리당 유기홍(柳基洪) 의원은 15일 같은 당이철우(李哲禹) 의원의 `조선노동당 입당 의혹'을 재차 재기한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 의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서울대 동기인 유 의원과 심 의원은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함께 학생운동을한 각별한 `친구' 사이로, 최근 이철우 의원의 `노동당 입당 및 간첩 암약' 논란과관련해 서로 한 차례씩 공개 편지를 보내 상호 비난공방을 벌인 바 있다. 유 의원은 이날 심 의원을 상대로 자신의 홈페이지에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노심(盧心)' 개입 논란 등 우여곡절 끝에 4개의 법안이 당론으로 확정됐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10월에야 이들 법안을 발의하면서 4개 법안을 `4대 개혁입법'으로 명명했지만, 한나라당은 `4대 악법'이란 조어(造語)로 반박하면서 이를 저지하겠다며 날선 대립각을 세웠다. 수 많은 사안 중에서도 여야가 유독 4대 입법을 놓고 가장 격렬한 대치를 벌이는 것은 이들 4개 법안이 지니고 있는 상징성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열린우리당은 15일 한나라당을 제외한 상태에서 사실상 단독으로라도 새해 예산안 심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여당이 예산안을 날치기 심의하려 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예산안 심의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격화될 전망이다. 국회 예결특위는 15일 오후까지 한나라당이 예산안 심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우리당 의원 6명과 민주당 의원 1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열어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세균(丁世均) 예결특위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김용규 광주시장을 구속했다. 또 아파트 사업승인에 도움을 주겠다며 자신의 땅을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넘겨 20여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광주시의원 최정민씨도구속했다. 여기에다 지역구 박혁규 국회의원(한나라당)도 건설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출국금지됐다. 3선 시의원에 시의장을 지낸 최씨는 이 시장과 같은 오포읍 출신이며 3선 도의원 출신의 박 의원은 김 시장의 공천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한 정치적 동지이다.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열린우리당은 공전중인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해 한나라당의 등원을 거듭 촉구하면서 16일 본회의를 열어 이라크 파병연장동의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키로 방침을 정했다. 우리당은 15일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공전중인 임시국회 대책을 논의,파병연장동의안의 경우 국제적 신뢰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신속하게 처리할 필요가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의 협조를 얻어 16일 본회의 소집을 추진키로 했다고 임종석(任鍾晳) 대변인이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5일 오후 국회 대표 최고위원실을 찾아온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 만나 증권집단소송법 발효를 앞두고 기업들이 과거 분식회계 문제를 정리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증권집단소송법 시행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지 기업을 망하게 하는 게 목적은 아니다"면서 "적절한 유예기간을 줘서 기업 스스로 투명성을 확보한다면 장기적으로 ...

한국경제 | 2004.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