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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국회때 무소속으로 원내생활을 시작, 민추협 상임위원을 맡으면서 당시 민추협 의장이었던 김영삼최고위원과 인연을 맺은 약사출신의 3선의원. 야당생활중 의원들간에 정치적 "노선"이 첨예하게 대립할때도 대인관계가 원만해 비교적 중진및 소장의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었다. 3당통합당시에는 민주당내 상당수 비주류 중진/소장의원들이 잔류여부를 놓고 좌고우면 하는 상황에서도 "3당통합만이 구국의 길"이라는 확고한 자세를 취하면서 중진들의 신당이탈을 ...

한국경제 | 1990.03.17 00:00

... ...노대통령은 개각에 앞서 서동권 안기부장 박철언 정무장관 노재봉 청와대정치담당 특보등의 의견은 듣는 정도로 하고 정구영 청와대민정 수석만을 실무진으로 참여시켜 구상에서 인선까지 완료했다는 후문. 다만 3당통합에 따른 민자당의원 입각문제와 관련, 민정계의 경우 노대통령이 독자 구상했으나 민주 공화계의 경우는 박정무장관을 통해 두 김최고위원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는 과정을 밟았다고. 노대통령이 이번에 역점을 둔 부분은 경제팀구성이라는게 청와대측의 설명이고 ...

한국경제 | 1990.03.17 00:00

13대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결국 장관급으로 재기용된 율사출신 전직 재선의원. 서울법대를 졸업한후 사법시험에 합격, 검사로 재직하다가 제5공화국 출범과 함께 정계에 투신. 11대 선거당시 제주지역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후 민정당에 입당했고 잇달아 12대에도 원내에 진출했다. 그는 12대 국회에서 민정당의 수속부총무로 여권의 입장을 법이론적으로 대변, 당의 법률통으로 인정받았는데 단구의 재사형으로 이라는 별명도. 87년 직선재개헌당시 ...

한국경제 | 1990.03.17 00:00

민자당은 17일 상하오 진천/음성 지구당과 대구서갑구지구당 개편대회를 잇달아 열고 민태구전충북지사와 문희갑전 청와대경제수석 비서관을 지구당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민자당 지구당개편대회에는 박태준최고위원대행을 비롯, 박준병 사무총장, 김동영총무등 중앙당당직자와 소속의원, 당원등이 참석했다.

한국경제 | 1990.03.17 00:00

총리 강영훈(68.유) 평북 창성/양주건국대/미육군참모대/군단장/육사교장/ 외대대학원장/주영/주교황청대사/민화위위원/13대국회의원/국회올림픽 특위위원장 부총리 이승윤(59.신) 인천 서울대문리대/미위신콘신대/서강대교수/금융통화 운영위원/9.10(유정회)/13개국회의원/재무장관/해외건설협회장/민정당 정책위의장 외무 최호중(60.유) 서울 서울대문리대/외무부국제경제국장/기획관리실장/ 경제/정무차관보/주EC대표부대사/주말레이지아/주...

한국경제 | 1990.03.17 00:00

평민당은 15일 자정 직전 본회의가 산회된뒤 국회총재실에서 김대중총재 주재하에 심야대책회의를 열어 회기연장및 여야중진회담개최를 관철시키기 위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소속의원 전원이 국회에서 철야농성키로 결론. 이날 회의에서 신기하의원은 "오늘 우리는 회기연장및 여야중진회담을 통한 쟁점법안의 일괄타결을 관철키 위해 농성을 결의했으나 사실상 내무위 와 본회의를 오가느라고 농성다운 농성을 못했다"면서 "국민에게 우리의 투쟁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도 ...

한국경제 | 1990.03.16 00:00

... 정호용주위 모든 분들도 용서하여 주셔요. 꽃님엄마" 라고 되어 있었다. 한편 정씨의 집을 지키고 있는 친지라는 여자는 "부인 김씨가 과로로 졸도, 병원에 입원했다"며 자살기도를 부인했다. 부인 김씨는 작년말 민정당이 정호용씨의 의원직을 사퇴시키려 하는데 대해 끝까지 반대했으며, 정씨가 의원직 사퇴후 무소속으로 재출마하는데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용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30분쯤 동산의료원 내과병동 1702호에 입원했다가 16일오전 ...

한국경제 | 1990.03.16 00:00

... 정호용주위 모든 분들도 용서하여 주셔요. 꽃님엄마" 라고 되어 있었다. 한편 정씨의 집을 지키고 있는 친지라는 여자는 "부인 김씨가 과로로 졸도, 병원에 입원했다"며 자살기도를 부인했다. 부인 김씨는 작년말 민정당이 정호용씨의 의원직을 사퇴시키려 하는데 대해 끝까지 반대했으며, 정씨가 의원직 사퇴후 무소속으로 재출마하는데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용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30분쯤 동산의료원 내과병동 1702호에 입원했다가 16일오전 ...

한국경제 | 1990.03.16 00:00

... 인민대표회의에서 투표자의 71% 지지로 소련의 초대대통령에 선출됐으나 그의 승리는 미국의 초대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기록한 압도적 승리에는 근접치 못한 것이었다. 14일 인민대표회의에서 진행된 비밀투표 결과 1,329명의 대의원이 고르바초프를 초대대통령으로 찬성했으며 495명이 반대했다. 495명의 대의원들은 "찬성"란에는 X자를 표시했으며 "반대"란은 표시하지 안히은 채 그대로 두었다. 투표용지를 받은 2,000명의 대의원 중 122명은 투표에 참가하지 ...

한국경제 | 1990.03.16 00:00

... 점에서 새로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었다. 그러나 이번 임시국회는 당초 목표로 내세웠던 청산과 개혁은 뒷전으로 밀어 놓은 채 비생산적 운영으로 일관했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다. 개회식에서부터 의장의 개회사 내용에 반발, 평민당의원의 퇴장사태가 빚어지더니 25일간의 회기동안 여야간에 지엽적인 공방만 벌이다가 지방의회선거법 광주보상법 국가보안법등 주요법안들을 처리하지 못한채 끝났다. 따라서 정치권이 국민에게 약속한 올상반기중 지자제실시는 불가능 해졌고 또한 ...

한국경제 | 1990.03.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