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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6일자) 한ㆍ중ㆍ일 금융협력 절실한 때다

한ㆍ중ㆍ일 3국 재무장관들이 터키에서 열린 ADB총회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 서로 달러를 빌려주는 통화스와프 규모를 8백억달러로 현행보다 두배 늘리기로 합의한 것은 3국간 금융협력의 구체적인 진전이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근래들어 미국의 약(弱)달러 정책에 기인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동북아 3국의 금융협력 강화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본다. 특히 조만간 있을지 모를 중국 위안화의 절상 시기와 폭이 가져올 파장 ...

한국경제 | 2005.05.05 00:00 | 육동인

潘외교, 아셈회의 참석차 일본행

... 한ㆍ중 외교장관 회담과 한ㆍ중ㆍ일 3자위원회를 갖고 북핵 문제와 일본의 교과서 왜곡, 독도문제 등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핵문제가 북한의 6자회담 참가 거부 등으로 장기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6자회담 재개와 재개시 실질적인 진전 방안이 집중 협의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ㆍ중 외교장관 회담은 6일 오전 9시25분 교토 다카라가이케 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반 장관은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에게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해 보다 강도높은 설득을 해달라고 ...

연합뉴스 | 2005.05.05 00:00

한 부총리 "ADB, 對북한 지원 적극 고려해야"

... 있도록 독려하고 사전준비에 충실하도록 관심을 더욱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97년 4월과 2000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ADB 가입을 신청했으나 미국, 일본 등 주요 회원국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미국과 일본은 북한이 ADB 가입에 앞서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에 먼저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 부총리는 또 ADB와 아시아 경제에서 한국의 역할과 관련해 "아시아개발기금(ADF)에 ...

연합뉴스 | 2005.05.05 00:00

20년내 청소로봇 실용화 .. 日 기술전략 로드맵

... 떨어져 보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2025년께에 이르면 로봇 상용화가 이뤄져 집에서 혼자 걸어다니며 청소하고 물건을 정리하는 '청소로봇'과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간호로봇'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때쯤에는 암 치료기술도 크게 진전돼 항암제를 효과적으로 환부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암에 걸린 후 5년간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이 현재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5.04 00:00 | 장규호

미 연준리 금리 3%로 인상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가 연방기금금리를 2.75%에서 3%로 인상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에서 인플레는 잘 억제되고 있고 경기 회복도 어느 정도 진전되고 있다면서 기존의 '점진적(measured) 금리인상'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로써 미국 금리의 기준이 되는 연방기금금리는 지난해 6월 연1.0%에서 8번째로 0.25%포인트 인상되며 연3.0%가 됐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5.04 00:00

재보선 열풍속 4월국회 `절반의 성공'

... 수 있는 법적근거가 갖춰진 것도 `값진 성과'로 기록될만 하다. 열린우리당 원내지도부가 과거사법, 국가보안법, 사립학교법 등 3대 법안을 임시국회가 한 번 열릴 때마다 한 건씩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온 것을 감안하면 일보진전이 이뤄진 셈이다. 또 쌀 협상 이면합의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가 여야 합의로 원만하게 실시될 수 있게 된 점, 국가보안법 폐지안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지난 2일 법제사법위에 보안법개정안과 함께 상정된 것 등도 의미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

연합뉴스 | 2005.05.04 00:00

"유전의혹 피의자들 입열기 시작했다"

... "구속 피의자 등이 (수사팀이) 알고 싶어하는 부분에 대해 조금씩 입을 열고 있어 객관적 사실관계가 진실에 부합하게 규명되고 있다"며 "삭제됐던 디스켓 파일도 대부분 복구해 원하는 자료를 충분히 획득했다"고 언급, 이번 수사가 급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수사착수 이후 이날 현재까지 114명을 소환 조사했으며, 18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3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주말에는 신광순 철도공사 사장을 먼저 ...

연합뉴스 | 2005.05.04 00:00

'형소법 파문' 녹음ㆍ녹화물 놓고 막판 진통

... 결정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녹음ㆍ녹화물의 증거능력을 피고인이 부인하면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는 조서와 똑같이 취급했던 사개추위의 초안에 비하면 별도의 증거능력을 인정받을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일부 진전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 내용을 접한 검찰은 전자증거가 확대되고 있는 시대적 추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또다른 갈등의 불씨로 남게됐다. 최소한 녹음ㆍ녹화물이 법정에 ...

연합뉴스 | 2005.05.04 00:00

"연말 경수로 사업 종료가 북핵 시한 가능성"

... 동시에 현 북핵 상황에 대한 미국의 시한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 6자회담이 재개되더라도 '대화를 위한 대화'가 돼 북한이 더 이상 참석을 않거나, 미국이 시한 설정을 요구함으로써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나마 진전 가능성은 6자 틀내에서 '진지하고 실질적인' 양자대화 요소를 보강하는데 있다. ◇ 북미 양자대화=1990년대 이래 남ㆍ북간이든 북ㆍ미간이든 양자 대화는 결실이 있었던 반면 다자 대화는 그렇지 않았다. 특히 1996년 4자 회담 ...

연합뉴스 | 2005.05.04 00:00

검ㆍ경 수사권조정협의체 재가동

...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합의안 도출 과정에서는 무엇보다 자문위가 단일안을 내지 못한 형소법 개정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것이다. 평행선을 달린 종전 협의체와 달리 자문위를 통해 5개 정도로 안이 좁혀졌다는 점은 진전이라면 진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자문위 경과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협의체 모임은 인정하면서도 형소법 개정문제를 또다시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가동에는 부정적 입장을 피력, 극적 타결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5.05.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