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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의 김대중총재는 23일상오 사무총장에 김원기, 원내총무에 허경만, 정책위의장에 유준상의원을 임명하는등 대폭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정치연수원장에는 이길재대외협력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에는 오충일당무위원, 홍보위원장에는 유종근씨가 임명됐으며 허만기당기 위원장과 이상수인권위원장 조순승국제위원장은 유임됐다. 조승형총재비서실장과 박상천대변인도 유임됐으며 공석중인 당무기획실장에는 양성우의원이 임명됐다. 신민당은 또 6개특위를 신설, 통일특위위원장에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송희연 산업연구원 원장은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서 개최되는 동북아 국가 경제협력 및 두만강 유역 개발계획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키 위해 25일 출국할 예정. 한국무역협회는 수출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업계와 정부가 함께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7일 하오2시 무역클럽에서 이봉서 상공부 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은 23일 하오 울산 KBS홀에서 2천7백여명의 중.고생을 초청한 가운데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단이사장)은 24일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경남지역학생가장 67명에 대한 장학금 1천1백만원을 경남도교위에 전달한다. 정탁영 성업공사사장은 자회사인 대한부동산신탁(사장겸직)의 선진부동산신탁 기술도입을 위해 일본"야스다 신탁은행"과 상호 업무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일본의 부동산 신탁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오는 28일 출국한다. 정세화 요업개발사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가정용품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했다.

한국경제 | 1991.08.23 00:00

북한의 김영남 외교부장은 22일 하오 카프토 주평양 소련대사를 만나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원만한 직무수행과 북-소협력관계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22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김영남은 카프토 대사로부터 소련의 정세변화에 대해 통보를 받고 "소련문제는 소련인민 자신들에 의해 해결되야 하며 소련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것이 북한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통신은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카프토대사를 ...

한국경제 | 1991.08.23 00:00

정부는 소련내 보수강경파들의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가는등 사태의 급반전에 따라 앞으로 한.소 양국간 협력관계가 정상화됨은 물론 경우에 따라 종전보다 가속화될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소련정정이 안정되는대로 한.소간의 경제협력 을 조속히 재개해나갈 방침이다. 경제기획원을 비롯한 정부관계부처들은 소련내 쿠데타가 명백히 실패로 돌아가는 등 일련의 사태변화와 관련, 22일 부처별로 긴급대책회의 등을 열어 소련에서의 새로운 사태발전이 앞으로 한.소 두나라간 ...

한국경제 | 1991.08.22 00:00

노태우대통령은 22일 소련사태가 정상화된데 대해 "소련이 불행한 사태를 큰 유혈없이 단기간에 극복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한 것을 환영하며 고르바초프대통령이 모스크바에 귀환하여 합헌적인 통치권을 회복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TV와 라디오로 중계되는 가운데 를 통해 "오늘의 사태진전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소련 국민의 결의와 용기의 위대한 승리"라면서 "소련사태의 정상화를 전기로 한소...

한국경제 | 1991.08.22 00:00

악화일로로 치닫던 소련정세가 쿠데타 실패로 반전되자 가장 민감한 관광업계는 이를 환영하면서 앞으로 한.소양국간의 관광교류협력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업계는 지난 19일 소련의 쿠데타로 항공사와 여행업체에 소련여행의 예약취소가 잇따르자 콜레라 집단발병 등에 이어 겹친 최악의 "관광악재"로 보았으나 21일 하오 쿠데타 실패의 "낭보"가 전해지자 앞으로 한.소간의 관광교류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

한국경제 | 1991.08.22 00:00

... 돌아간 것이 확실시된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들은 정확한 상황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논평하기는 어려우나 쿠데타 실패가 확실하다면 이는 일단 환영할 일이며 양국간의 통상, 자본 및 기술협력 등 경제협력 관계의 증진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소련의 쿠데타 실패를 계기로 서방 진영의 대소원조가 쿠데타 기도 이전보다 훨씬 많아져 소련경제는 물론 세계경제의 호전에 청신호가 켜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상섭 ...

한국경제 | 1991.08.22 00:00

노대통령은 22일상오 소련의 고르바초프대통령과 옐친러시아 공화국 대통령에게 각각 친서를 보내 소련헌정의 회복을 환영하고 양국관계의 협력을 다짐 했다. 노대통령은 고르바쵸프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지난해 6월 샌프란시스코정상 회담을 시발로 3차에 걸친 회담을 통해 한소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확신하는 본인은 이번 사태에 접해 엄청난 놀라움과 충격을 금치 못했으며 각하의 안위가 무 척 걱정스러웠다"고 말하고 "이번 사태가 전화위복의 ...

한국경제 | 1991.08.22 00:00

홍재성외환은행장은 한.중 양국간의 교역규모 증가에따라 금융부문 협력강화를 위해 22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은행국제부문간부연수를 실시. 이상철국민은행장은 23일 국민은행연수원 대강당에서 부점장급 이상 4백5명이 참석한 가운데 "91년도 제2차 경영전략 회의" 를 개최. 또 24일에는 본점회의실에서 외국환업무취급점포장회의를 연다.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은 23일 부산 KBS홀에서 이지역 YMCA가 주최하는 "청소년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참석, ...

한국경제 | 1991.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