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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과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벌이고도 마무리 난조에 발목이 잡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

연합뉴스 | 2004.07.21 00:00

잘 싸웠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과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벌이고도 마무리 난조에 발목이 잡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 4승2무3패로 박빙의 리드를 지켰고 김호곤 감독체제에서는 1승2무1패로 균형이 유지됐다.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키운 김호곤호는 전반적으로 빠른 플레이 ...

연합뉴스 | 2004.07.21 00:00

▲김호곤 감독 = 팀 전력을 분석하는 경기였다. 부상자 없이 경기를 마친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 대해 만족한다. 전지훈련을 다녀와서 한일전에 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보완할 부분은 여럿 있지만 아테네와 비슷한 날씨에서 선수들이 90분간 버틴 점이 만족스럽다. 유상철 선수가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지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아 아직 평가하기에 이르다. 하지만 유상철이 와서 수비가 대체로 안정이 된 것 같다. 비록 실점은 적었지만 아시아지역 ...

연합뉴스 | 2004.07.21 00:00

그리스 정부가 끝내 미국의 압력에 굴복, 내달올림픽 기간 400명의 미 특수부대 병력 주둔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뉴욕타임스(NYT)인터넷판이 양국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이와 함께 미국 및 이스라엘 ... 보안요원을 선수단 및 요인경호에 투입할 계획이며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와 별도로 테러 발생에 대비해 인질구출팀, 증거 수집 및 분석팀을 투입해 무장시킬 계획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그러나 원론적인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국-그리스 ...

연합뉴스 | 2004.07.21 00:00

0...조재진(시미즈)과 최성국(울산)이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올림픽축구 평가전에서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최태욱(인천)은 플레이메이커로 뛰었고 박규선(전북), 최원권(서울), 김정우(울산)와 김두현(수원)이 ... 말했다. 경기장 펜스 곳곳에는 '한국축구의 또다른 전설을 기대한다', '깨어나라 붉은 물결이여' 등 내용의 한국팀 승리를 기원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한편 일본 서포터스인 울트라 닛폰도 붉은 악마 응원석 반대쪽에 위치, 일본 ...

연합뉴스 | 2004.07.21 00:00

'포항의 상승가도냐. 전북의 화풀이냐.' 순위 다툼에 불이 붙기 시작한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2004 주중 경기가 22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벌어진다. 흥행 수표인 스타급 선수들이 2004아시안컵 출전과 올림픽팀 차출로 빠졌지만 각 팀이 승점 사냥을 향해 내뿜는 열기는 변함없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4회차 경기에서는 올 K리그 전기리그 우승팀인 포항 스틸러스와 2위팀인 전북 현대가 전주에서 맞붙어 흥미를 모으고 있다. ...

연합뉴스 | 2004.07.21 00:00

...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한국은 당시 부상으로 결장했던 박지성의 한방에 첫승 기대를 걸고 있다. 대표팀 최주영 의무팀장은 21일 "박지성은 발목 인대가 약간 손상된 데다 장딴지 근육까지 다쳐 재활에 매달렸다"면서 "이제 ...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네덜란드 리그를 마치고 한달 동안이나 휴식을 취한 박지성은 올림픽 출전 문제로 줄다리기를 벌이다 다소 늦게 대표팀에 소집됐고 이후 잔부상까지 겪어 훈련량이 크게 떨어지는 상태. ...

연합뉴스 | 2004.07.21 00:00

'금빛 연기 구경하러 오세요.' 한껏 무르익은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의 연기를 다음 달 올림픽이 열리기 이전에팬들이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대표팀은 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1회 문화관광부장관기 및 2004 대학.일반선수권대회에 번외경기를 마련, 대표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올림픽경기와 같은 방식으로 펼쳐보이기로 했다. 올림픽팀이 실전 기량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은 지난 5월 대표팀 최정예 엔트리6명이 확정된 ...

연합뉴스 | 2004.07.20 00:00

... 플레이로 팬들의 실망을 풀어어주겠다는 다짐이다. 또 이날 경기에는 와일드카드 선수인 백전노장 유상철(요코하마)이 올림픽팀에서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의 올림픽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4승1무3패로 박빙의 리드를 ... 전망이다. 소속팀 관계자들이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재진은 "지난 평가전에서 패한 뒤 굉장히 힘들었고 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며 "이번에는 승리를 일궈 기분좋게 다른 평가전과 올림픽 본선을 준비하겠다"고 필승을 외쳤다. ...

연합뉴스 | 2004.07.20 00:00

... 활약 등 주의깊게 살필 점이 한둘이 아니다. 다음은 한일전 관전포인트. ▲유상철 효과는? 지난해 초부터 올림픽팀을 본격적으로 지휘하기 시작해 남아프리카공화국4개국 초청대회, 올림픽 2차예선, 카타르친선대회, 올림픽최종예선, 각종 ... 김호곤호가 이번에도 승전고를 울리면 서울경기장 5연속 승리와 함께 일본과의 전적에서도 앞세게 된다. 한국은 일본과의 올림픽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4승1무3패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 있으나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는 1승1무1패로 균형을 ...

연합뉴스 | 2004.07.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