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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이 20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정통성 계승과 국민화합을 앞세워 당 대통령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 고문은 이날 오후 서울 잠실 펜싱경기장에서 대규모 후원회를 개최, "김 대통령의 정치적 자산과 부채를 모두 떠안고 국민을 위한 봉사 경쟁에 당당하게 나서 역사의 평가를 받겠다"며 대선 장정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특히 "앞으로 사람이 아닌 제도가 사회를 이끄는 세상, 전쟁의 위협없이 민족의 협력을 확대해 ...

연합뉴스 | 2001.11.20 10:02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20일 "호남후보는 득표력이 없다"며 사실상 당내 대선 경쟁자인 한화갑(韓和甲) 고문을 겨냥했다. 노 고문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이인원의 아침 전망대' 프로그램에 출연, "호남후보는 안된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안된다기보다는 득표력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 고문측은 "이는 현실에 대한 분석이며 호남이든, 영남이든 본선경쟁력이 있는 사람이 후보가 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영남후보론과 ...

연합뉴스 | 2001.11.20 09:39

... 19일 한목소리로 '선(先)적자보전책 마련,후(後)인하 논의'를 주장하며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와 긴급 당정회의를 잇따라 열어 "양곡위의 인하 건의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결정했다. 이인제 상임고문은 회의에서 "쌀 생산비는 내릴 수 없는데 쌀값만 내리라는 것은 폭거"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당정협의 직후 박종우 정책위 의장은 "불가피하게 수매가를 인하하더라도 직불제 단가를 인상하는 등 보전책을 마련해 전체 농가소득에는 변함이 ...

한국경제 | 2001.11.19 21:32

... 국민 혈세가 지원된 하이닉스는 한국 구조조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을 종합 고려해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민련 문경·예천지구당 위원장직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 전 장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상공부 상역국장, 공업진흥청장, 자민련 총재 경제특보,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유통정보센터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11.19 21:24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은 검찰 중립화방안에 대해 "청와대에 검사가 파견돼선 안되며 검찰을 지휘하는 것으로 의심받는비서조직도 없애야 한다"면서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은 더욱 독립적인 지위를 확보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20일 발간되는 시사월간지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또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와의 관계에 대해 "도와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며 "(그동안 여러번요청했으나) 응답이 없어 앞으로 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金大中) ...

연합뉴스 | 2001.11.19 20:21

민주당 한화갑 상임고문은 19일 "내년 대선에서 영남후보가 나오면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기반은 무너지게 된다"며 "이 총재나 이인제 상임고문의 표가 지금은 많은 것 같아도 결국 축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고문은 이날 발매된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호남 대표는 한화갑인 만큼 확실한 지분은 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쇄신파에 가담해 김대중 대통령이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청와대 모 수석에게 대통령께 바르게 ...

한국경제 | 2001.11.19 20:01

민주당 이인제 상임고문과 조세형 '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특대위) 위원장이 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정치일정 조기 확정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 고문은 "정기국회가 끝난 뒤에도 정치일정이 확정되지 않으면 민주당으로서는 정치적 공백이 생기게 된다"며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8일 전후를 특대위 활동시한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조 위원장은 "정치일정을 가능한 한 빨리 확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당 안팎의 공감대를 ...

한국경제 | 2001.11.19 20:01

민주당 대선후보가 총재를 겸할 경우 이인제 상임고문이 2위군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후보와 총재를 분리할 경우에는 후보는 이인제 상임고문,총재는 한화갑 상임고문이 유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사저널이 전문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지난 14,15일 이틀간 민주당 대의원 1천4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총재를 겸한 후보 지지도에서 이인제 고문은 35%를 얻어 한화갑(14.7%) ...

한국경제 | 2001.11.19 19:59

...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농민 대표들도 참여하는 노사정위원회 형식의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쌀값 등 농업 문제를 집중 논의키로 했다. 또 김동태 농림부장관을 불러 긴급 당정협의를 갖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인제 상임고문은 "쌀 생산비는 내릴 수 없는데 쌀값만 내리라는 것은 폭거"라며 비난한 후 "(농림)장관을 불러 쌀값 인하는 없다고 발표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규정 고충처리위원장도 "쌀값 4%를 인하하지 않더라도 재정 부담은 크지 않을 ...

한국경제 | 2001.11.19 19:58

... 공감했다"면서 "참석자 중 한둘은 신당창당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왕적 총재를 둘 것인지,총재 대신 직선 대표제로 갈 것인지 등도 가능한 한 빨리 결론내야 한다"면서 "오늘(19일)부터 현역 의원,당무위원,고문,원외지구당 위원장 등 3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당내 의견수렴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견임을 전제,△대선후보군의 활동을 잠정 유보하고 △이들로부터 특대위 결정에 승복한다는 서명을 받아야 하며 △전당대회를 충청·제주·수도권과 ...

한국경제 | 2001.11.19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