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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탄판매 격감...서울지역 작년보다 27% 줄어

      연탄 판매가 격감하고있다. 9일 대한석탄협회에 따르면 서울지역에 공급하는 삼표,삼천리,대성산업,전 원산업,동원연탄등 5개 생산업체 9개공장의 하루 판매량이 2백90만장으로 지난해의 4백만장 보다 27%,91년의 4백60만장보다는 37%가 줄어들었으며 최 고치를 나타냈던 지난 86년의 하루 1천4백만장보다는 무려 80%나 격감했다. 이같이 연탄수요가 계속 줄어들고있는것은 환경문제가 대두되고있는데다 주택의 개량과 국민소득 증가에따라 소비자들의 ...

      한국경제 | 1993.12.09 00:00

    • [객장] 대한투신, '폭탄주'돌려 눈살..증권사들 강한 성토

      ... 이 주식을 떠안은 증권사들은 8일 대부분 매각. 이때문에 금호석유화학은 연이틀 1백만주가 넘는 대량거래 양상이 연출. 투신사가 증권사 상품에 보유주식을 강제로 떠넘기는 이른바 "폭탄주 돌리기"는 간간히 계속됐으나 이처럼 하루에 대규모로 이뤄진 것은 이례적. "폭탄"을 떠안은 증권사는 대부분 곧바로 매각해왔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이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덕에 주당 1백-2백원의 차익을 실현. 많은 경우 2천만원의 차익을 올렸으나 증권사 관계자들은 ...

      한국경제 | 1993.12.09 00:00

    • 쌀 개방 확실시되자 농지.쌀 무더기 투매사태 빚어

      ...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농수산물 시장이 개방될 경우 더욱 사정이 어려워 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여주군 여주읍 대성부동산 강덕춘씨(28)에 따르면 여주지역농민 들이 추수가 끝난 11월 이후부터 내놓은 농토매물이 하루2-4건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여주군지역 논 가격이 평당 2만원선에서 1만3천-1만5 천원대로 평당 5천원 이상 하락했다. 여주군 능서면 오계리에서 대대로 농사를 짓던 이모씨(61)는"농 협 부채를 갚기 위해 ...

      한국경제 | 1993.12.09 00:00

    • [광고산업] 리론칭광고 확산 .. 기존상품 '새옷 입히기'

      ... 폭파시키는 자극적인 장면을 젊은이의 폭발하는 정열에 접목시켰다. 한독약품의 자회사인 한독건강은 다이어트식품인 "다이어트라-바"를 금년 3월에 출시하면서 "저칼로리 스낵-살안찌는 간식"으로 포지셔닝했다가 제품 개념을 "다이어트 대용식-하루한끼 다이어트용식품"으로 바꿔 11월부터 리론칭했다. 1차발매후 시장조사를 한 결과 소비자의 반응이 다이어트식품 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유통전략도 1차발매시의 약국위주에서 슈퍼로 2원화하였다. 이밖에 ...

      한국경제 | 1993.12.09 00:00

    • 윤활유첨가제 국산화시대 도래...유풍산업 공장 준공

      윤활유첨가제의 국산화시대가 열리게 됐다. 유풍산업(대표 김춘식)은 8일 경북 김천 감문농공단지에 하루생산능력 20t규모의 윤활유 첨가제공장을 준공,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윤활유첨가제는 기유에 혼합하여 윤활유를 만드는 것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품목이다. 이번 윤활유첨가제의 국산화와 공장의 공정설계및 제작등은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소 김영일박사팀의 기술자문의 의해 이루어 진것이다. 유풍산업은 첨가제의 국내 양산체제구축과 함께 중국에 ...

      한국경제 | 1993.12.08 00:00

    • [채권시황] 수익률 소폭 상승 반전 .. 연 12%

      ... 은행권의 매수세가 잠잠해지면서 수익률은 오름세를 보였다. 증권사관계자는 "이날의 수익률반등에도 불구하고 채권수익률 75일 이동평균선이 1백5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채권가격은 상향돌파)하는 장기골든크로스가 발생함에 따라 장기하락세가 이어질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자금시장에선 5천억원규모의 RP(환매채)가 하루앞당겨 풀리고 1천2백억원정도의 RP가 추가지원돼 은행권에서 무난히 지준을 마감하면서 1일물콜금리는 연11. 2%의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국경제 | 1993.12.08 00:00

    • [한경시론] 쌀개방협상이 주는 참교훈..박세일 <서울대법대>

      ... 이야기했다. 한마디로 부정직하고 무책임했다. 농민들이 분노하는 것도 쌀개방 그 자체는 아니다. 쌀개방이 대세라면,그리고 우리나라 전체 국익을 위하여 불가피하다면 이를 받아들일 용의도 있다고 본다. 쌀시장을 개방한다고 우리농업이 하루아침에 망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새로운 환경속에서 새롭게 발전할수도 있다. 그러나 억울하고 분한것은 국정을 책임맡았다는 사람들의 부정직과 무책임,그리고 무능이다. 어떻게 할것인가. 우선 정부는 국민들앞에,특히 ...

      한국경제 | 1993.12.08 00:00

    • 사고처리 온라인 업무 개발...조흥은행-비씨카드

      ... 회원은행중 처음으로 비씨카드사 와 사고처리 온라인 업무를 개발, 시행에 들어갔다. 조흥은행측은 이에 따라 비씨카드의 사고자 등록.해제와 조회업무의 즉시 처리가 가능하고 부정으로 인한 사고발생의 위험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고카드는 등록에 1시간, 해제에 하루가 걸렸으나 앞으로는 즉 시 처리되고 현금서비스도 종전에는 사고 해제 후 하루가 지난 다음에야 이 용할 수 있었으나 사고가 해제되는 대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경제 | 1993.12.07 00:00

    • 올 하반기 시중건설 노임 상반기에비해 7.6% 올라

      ... 상반기에 비해 7.6%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11.8% 오른것으로 조사됐다. 6일 대한건설협회가 최근 전국 5백66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하 반기 시중건설노임"에 따르면 올하반기 건설직종 하루평균임금은 5만3천7백8 4원으로 올상반기 5만8원,지난해 4만8천1백3원에 비해 각각 3천7백76원,5천6 백81원 올랐다. 이중 미장공등 순순공사직종 하루평균임금은 5만1천1백78원으로 올상반기 에 비해 7.1% 상승,정부노임과의 ...

      한국경제 | 1993.12.07 00:00

    • "법.질서 기준 확고히 세워달라"...김영삼대통령 강조

      ... 지켜지지 않는 사회는 마치 모래위에 지은 집과 같다"면서 "우리사회가 선진사회로 나아가 리 위해서는 법과 질서가 바로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윤관 대법원장과 김상원 대법관을 비롯한 13 명의 대법관 및 각급 법원장등 사법부간부 37명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사법부는 법과 질서의 기준을 확고히 세워주고 국민들에게 법의 존엄성을 일께워 하루 속히 문민시대의 새로운 시민상이 뿌리내리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국경제 | 1993.1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