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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청으로 독립시키고 이 외청에 별도의 심의의결기관으로 경찰위원회를 두는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허형구 법무장관은 "작년 9월1일부터 금년 8월말까지 1년사이의 인권침해 관련 고소/고발접수건수는 302건"이라고 밝히고 "검찰은 고문근절을 위해 고문시비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교조 가입교사 18명만 남아있다. *** 김집 체육부장관은 "경기도에 허가한 10개소의 골프장은 합리적인 시설기준과 심의절차를 거쳐 10월4일의 경기도 ...

한국경제 | 1989.10.19 00:00

공안정국의 해소와 사회안정 1. 일부인사의 밀입북 문제를 빌미로 공안정국을 조성한 정부에 대해 엄중 경고하며 피의사실의 사전 공표, 변호인 접견금지 및 방해, 밀실수사와 고문, 가혹행위등 인권탄압을 근절할 것을 요구한다. 2. 우리는 여하한 폭력과 과격행위도 반대한다. 그러나 지난 공안정국에서 조작, 왜곡, 함정수사로 불법부당하게 구속된 인사는 즉각 석방해야 한다. 3. 전교조와 노점상문제등은 대화로써 해결해야 하며 공권력의 부당한 개입을 ...

한국경제 | 1989.10.19 00:00

... 대학당국과 학생은 물론 사회전체가 합심해서 우리대학이 당면하고 있는 이념적인 갈등을 극복하고 학내폭력을 하루속히 제거토록 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강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같은 학생끼리 고문과 폭력으로 상대방 학생을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한것은 지난번 동의대 사건에서와 같이 빗나간 학생운동의 실체를 극면하게 드러낸것"이라고 강조하고 "이같은 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빠른시일내에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수 ...

한국경제 | 1989.10.19 00:00

... 여러도시들을 돌아볼 대규모투자시찰단을 파견하며 이 시찰단의 주요목적은 만주지방에 생산공장을 세워 소련과 무역토록하는 이른바 "새로운 현대판 실크로드"를 개척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합보등 대북신문들이 17일 보도했다. 대북의 대경투자고문공사 이사장인 임창수씨는 기자회견에서 소련은 의복 신발 양말 보온병, 그리고 TV등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심한 물자 부족난을 겪고있어 대만기업이 중소접경부근의 동북 3성에 자본과 기술을 투입, 소련시장 개척을 주목표로 하는 공장을 ...

한국경제 | 1989.10.18 00:00

... 국민을 돌보아 주어야할 정부가 이렇게 가혹할수 있는가. *** 전교조 대책 있는가 *** 전교조문제에 대한 장관으로서 근본대책이 있는가. 중앙대 이래창군의 1차부검에 참여했던 의사들의 소견으로도 타살의 가능성이 높고 안기부요원의 관련혐의가 국민적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당국은 명예를 걸고 이 사건을 재수사하라. 지명수배된 호청련 이승완씨가 백주에 서울거리를 활보해도 못잡는 이유는. 고문기술자 이근안을 못잡는 것인가, 안잡는 것인가.

한국경제 | 1989.10.18 00:00

... 대한 장관의 확고한 결의를 밝히라. 노동부는 공정한 중재자로써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역할을 했는가. 노사문제해결에 앞장서야 할 노동부가 오히려 분규를 장기화/불법화시켜 공권력개입의 명분을 주고 있지 않는가. 노동부는 왜 국가정보 세부자료 수집계획을 세워 안기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휘활동비 전액요구를 안기부에 요청해야 하는가.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으로 수배중인 이승완씨와 고문기술자 이근안씨는 못잡는가 안잡는가.

한국경제 | 1989.10.18 00:00

박종철군이 경찰고문에 의해 죽었다는 사실을 의사의 양심에 따라 폭로했던 황적준박사 (43.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 1과장) 가 이번 학기부터 모교인 고려대의대 부교수로 임용돼 내년 1학기부터 강의를 맡게 됐다. 황박사는 지난 87년 1월 박군의 사체부검을 맡아 박군의 사인이 "쇼크에 의한 심장마비" 가 아닌 "경부압박치사"라는 사실을 밝혀 박군사건의 진실을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황박사는 또 박군의 1주기를 앞둔 지난해 ...

한국경제 | 1989.10.14 00:00

... 소련은 2차대전 종식후 한반도, 이집트 및 베트남외에도 앙골라 시리아 그리고 아프간등 7개지역에서 전투를 수행했다고 열거했다. 서방의 고위군사전문가들은 한국동란중 미군의 참전만을 비난하면서 중공군 의 개입만을 시인해온 소련당국이 실전병력의 한반도 파견을 시인한 것은 "전혀 새로운 사실"이라고 논평하고 소련 당국은 지금까지 바르샤바 조약기구 권외에 파견된 소련병력은 오직 군사고문단으로서 결코 실전에는 참전한 바 없다고 주장해 왔었다.

한국경제 | 1989.10.13 00:00

... ** 통혁당 한국내 실존여부 묻기로...민정당 ** 민정당의원들은 또 ''통혁당''의 한국내 실존여부와 함께 국내 좌경세력에 대한 대책을 물었으며 특히 오의원등 내각제개헌에 대한 정부의 견해를, 김의원은 오경원의원에 대한 고문수사의 사실여부를 추궁했다. 평민당의 김영배 이동근의원은 전두환 최규하전대통령의 국회증언등 정부측의 구체적인 5공청산일정을 추궁하는 한편 서경원의원사건관련과 관련, 평민당의원의 추가 입북설과 김대중총재의 대북친서설 경위및 의원 혐의사실의 ...

한국경제 | 1989.10.13 00:00

한겨레신문 논설고문 최일남씨등 해직언론인 526명은 11일 전청와대 정무비서관 허문도, 전민정당 사무차장 이상재, 전 보안사 정보처장 권정달, 전 문공부장관 이원홍/이진희씨등 5명을 형사처벌해 줄것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서울지검에 냈다. *** 해직언론인, 언론학살책임 형사처벌 요구 *** 최씨등은 솟장에서 "지난해말 열린 국회문공위의 언론청문회를 통해 80년의 언론대학살은 신군부의 정권찬탈을 노린 치밀한 계획에 의해 자행됐음이 명백히 ...

한국경제 | 1989.10.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