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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심정으로

1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철도파업 관련 당정회의에서 최종찬 건교부장관이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7.01 00:00

[고비넘긴 '夏鬪'] (향후 전망) "강성노동계 투쟁노선 바꿀까" 관심

... 공권력을 투입한 것을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노조와의 대화거부와 공권력 투입을 '원칙의 고수'라고 강조하고 있으나 철도 파업을 계기로 정책이 바뀔 것이라는 시각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정부는 이 기회에 몇가지 원칙을 분명히 해두려는 ... 있다.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최근 △경제에의 악영향 △국민 불편 초래 △기존 합의 번복 △공무원 신분의 불법 파업 등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철도파업 사태만으론 정부의 정책변화를 단언하기엔 이르다는 견해도 ...

한국경제 | 2003.07.01 00:00

경제5단체장 "현 상황 위기의식 공유 시급"

... 5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사회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의 엄정한 대처 의지를 거듭 밝혔다. 김 부총리는 재계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다음주에 ... 산업연수생제도의 존폐 문제 역시 노사 분쟁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정부가 빨리 매듭을 짓도록 촉구하고 이번 철도파업 과정에서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제단체장들의 건의와 지적에 대해 김 부총리는 ...

연합뉴스 | 2003.07.01 00:00

"7월 임단협파업 우려수준 아니다"

하투(夏鬪)의 최대 분수령이었던 철도파업사태가사실상 해결됨에 따라 이달부터 시작될 임단협 투쟁의 강도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노동계와 정부 모두가 개별 사업장의 임단협 파업에 대해서는 적극 개입하지 않고, 노사간 ... 지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있지만 이에 적극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이달중에는 조흥은행이나 철도노조 파업 등 굵직굵직한 현안이 없다"면서 "다만 소규모 기업을 중심으로 개별 사업장의 임단협 투쟁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

연합뉴스 | 2003.07.01 00:00

[철도개혁 급물살 타나]

철도노조가 1일 파업을 전격 철회함에 따라 철도노조 파업의 직접적인 배경이 됐던 철도구조개혁의 마무리와 향후 노.정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철도청의 시설.운영 분리를 골자로 하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과 ... `백기투항'함에 따라 철도구조개혁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무원 연금승계, 고속철도 부채 정부인수, 철도공사의 업무범위 등을 놓고 노.정이 첨예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어 향후 노정대화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을것이란 전망도 ...

연합뉴스 | 2003.07.01 00:00

철도노조 왜 '백기투항' 했나

... 상당한 부담이 된 것도 사실이다. 정부가 시한부 복귀명령에 이어 30일 본격적인 징계절차에 착수하자 조합원들 사이에는 불안감이 고조됐고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파업철회 의사 표명 등이 잇따르면서 급격한 동요 분위기가 조성됐다. 지난달 30일 경북 영주 등 4개지부 소속 860명의 노조원이 철도청에 파업철회의 사를 밝힌데 이어 1일에는 분당.안산선 기관사 60명이 승무사무소로 복귀했고 이날 낮 12시에는 전체 파업참가자의 복귀율이 50%대에 육박하는 ...

연합뉴스 | 2003.07.01 00:00

우려했던 工事 첫날 '교통大亂은 없었다'‥청계고가 막 내려

... 통행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기능을 멈췄다. 광교∼신답철교간 양 방향과 9개 진ㆍ출입 램프가 전면 폐쇄됐다. 청계고가 폐쇄 첫날이자 철도파업 나흘째인 이날 출근길은 평소와 비슷한 교통흐름을 보였다. 청계고가 끝 지점인 신답철교 부근과 왕산로 등에서 혼잡을 보였을 정도다. 상당수 시민들이 청계고가 폐쇄와 철도 파업 등의 여파로 발생할 교통대란을 우려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청계천복원 교통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9시 ...

한국경제 | 2003.07.01 00:00

청계고가 폐쇄 첫날 '막힌 길-뚫린 길'

청계고가도로 폐쇄 첫날인 1일 출근길은 당초 우려했던 교통대란과 달리 평소와 비슷한 교통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도심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와 철도파업으로 인해 서울로 들어오는 일부 도로에서 심한 정체를 보였다. ◇막힌 길 = 이날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8시 45분 가장 많이 막힌 도로는 청량리와 신설동로터리인 왕산로로 시속 8.3㎞의 거북이 운행을 했다. 이같은 속도는 철도파업 여파가 본격화한 날이며 월요일인 전날(6월 30일)에 비해서도 ...

연합뉴스 | 2003.07.01 00:00

이번엔 병원노조 파업 비상 ‥ 26곳 11일 돌입 예고

조흥은행 노조, 철도 노조에 이어 이번엔 병원노조가 쟁의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산하 서울대 한양대 고대 이대 경북대병원 등 10개 주요 국립ㆍ사립대학병원 지부는 지난달 3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 △지방공사의료원 민간위탁 중단 등을 촉구했으나 협상에 진전이 없다며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오는 9∼10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후 16일 오전 7시부터 본격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쟁의조정신청을 ...

한국경제 | 2003.07.01 00:00

철도노조 영주본부 투표없이 조업복귀

전국철도노조 영주지방본부는 파업 철회에 대한찬반투표 절차없이 조업에 복귀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영주지방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영주역에 모여 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비가 오기 때문에 집결이 어렵게 되자 지부별로 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 영천 화산역에서 충청도를 경유, 강원도 강릉역까지 3개 도를관통하는 선로를 관할하는 철도청 영주지역사무소의 열차 운행이 조만간 정상화될 전망이다. (영주=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7.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