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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예선] 붉은악마. '치우미'를 막아라

`붉은악마와 치우미의 응원 대결을 주목하라.'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 한국의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에서 양팀 선수만큼이나 서포터스들의 응원전 또한 볼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중국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한.중전에 중국팀 응원단 `치우미(球迷)'가 최소 300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아 한국국가대표 서포터스 `붉은악마'와 선의의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미 100여명에 가까운 취재진을 한국에 파견해 `인해전술'의 진수를 선보였던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올림픽축구예선] 최성국, '혼자 날았다'

'원맨쇼는 이런 것.'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이 3일 열린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국전에서 현란한 드리블과 개인기를 이용한 천금같은 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농익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경기 전반 3-5-2 ... 성인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인 최성국은 그동안 개인기만 믿고 너무 설친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이날 발군의 기량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어 비판자들의 입을 다물게했다. 이에 따라 키플레이어 부재로 고민했던 김호곤 감독은 당초 점찍었던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올림픽축구예선] 中 "실수 하나가 패인"-韓 "실수도 실력"

... 역이용해 중앙 공격을 강화했고 이게 적중했다. 앞으로도 상대에 맞는 적절한 시스템을 구사할 것이다. 중국 선수들이 신장이 좋기 때문에 우리가 헤딩에 약점을 보였다. 적절히 대비하겠다. 박지성은 어려운 상황에서 합류해 피곤했지만 팀의 활력소가 돼줬고 어려운 순간순간 선수들을 격려하고 리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중국이 실수 때문에 졌다고 하는데 축구에서는 상대 실수를 기회로 연결시키는 것이 기술이다. 중국과의 어웨이경기도 철저한 분석을 통해 대비하겠다.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미국여자프로축구 6월 기지개

... 내렸던 미국여자프로축구리그(WUSA)가 오는 6월 시범경기로 다시 기지개를 켠다. WUSA는 오는 8월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여자축구 붐 조성을 위해 6월 17~20일미네소타주 블레인과 24~27일 캘리포니아주 카슨에서 샌디에이고 ... 참가하는 가운데 여자축구 페스티벌 게임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부터 8개 팀이 참가하는 WUSA 풀시즌 부활을 위한 전초전 성격으로 미아 햄 등 미국여자대표팀 주축 멤버들이 대거 그라운드에 ...

연합뉴스 | 2004.03.03 00:00

[올림픽예선] 박지성, 첫승 사냥 '필승카드'

... 그리스에 입성하는 가운데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한국은 중국, 이란, 말레이시아와 한조에 묶여 있다. 지난해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4개국올림픽팀친선대회를 앞두고 팀을 꾸려 홍콩과의 올림픽 2차예선을 포함해 지금까지 외국팀과 17차례(10승2무5패) 담금질해온 '김호곤호'는 올림픽 본선을 향한 첫 단추를 확실히 꿰겠다며 필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중국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필승 해법도 마련한 김 감독은 그러나 첫 경기의 ...

연합뉴스 | 2004.03.02 00:00

[올림픽축구] 중국, '쌍둥이 형제 믿는다'

중국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쌍둥이 형제를 내세워 '공한증' 탈출에 나선다. 3일 한국과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앞둔 중국 축구 올림픽대표팀은 미드필더 순지와 수비수 순샹(이상 상하이 선화) 쌍둥이 형제를 기용해 한국의 ...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무려 2쌍의 형제를 출전시켜 약팀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였던 터라 김호곤 올림픽대표팀 감독도 이들 쌍둥이 형제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형제 또는 쌍둥이가 대표팀에서 같이 ...

연합뉴스 | 2004.03.02 00:00

[올림픽예선] 한중 감독, 26년만에 재격돌

'이젠 벤치에서 싸워보자.' 3일 벌어지는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서전에서 맞붙는 한국의 김호곤 감독과 중국의 선샹푸 감독이 선수 시절에 이어 이번에는 사령탑으로 일합을 겨루는 묘한 인연을 이루게 됐다. ... 78년 방콕아시안게임. 김 감독은 당시 한국의 주장이자 최고참이었고 선샹푸 감독은 중국의 '새내기'로 막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경기에서는 차범근 현 수원 삼성 감독이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이 1-0으로 승리했고 한국이 ...

연합뉴스 | 2004.03.02 00:00

[올림픽예선] '김호곤호' 태극전사, 필승 합창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중국과의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경기를 이틀 앞둔 1일 저마다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오전 파주 NFC에서 담금질을 벌였던 '김호곤호'는 오후 경기 장소인 서울 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공수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훈련에 앞서 최성국(울산)은 중국올림픽팀의 주장 두웨이가 한국을 1-0으로 꺾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과 관련, "그 말을 한 것을 부끄럽게 만들어 주겠다"며 "몇 ...

연합뉴스 | 2004.03.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