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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장관 1명 빠르면 12일 소환...한보서 수억대 금품혐의
한보 특혜대출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병국검사장)는 11일 당진제철소 인허가와 관련해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잡힌 현직장관 1명을 빠르면 12일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한보가 은행으로부터 거액을 대출받는 과정에 편의를 봐준 혐의가 포착된 여야의원 1~2명도 함께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결과 수뢰 사실이 드러날 경우 특정범죄가중 처벌법상 뇌물수수혐의로 사법처리할 ...
한국경제 | 1997.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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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부도 파문] 위탁경영진 구성/실사 착수
한보철강의 위탁경영을 맡을 임원진이 12일자로 새로 짜여져 본격적인 "한보철강 살리기"가 시작됐다. 한보철강의 신임 사장이 된 손근석 전포스코개발회장이 밝힌 한보철강 회생의 기본 방향은 "기존공장의 정상 가동, 미완료 설비의 재검토"로 요약된다. 최종 지향점은 당진제철소를 최소한 경제성 있는 공장으로 회복시켜 놓는다는 것. "벌떡 일어서 달릴 정도는 아니더라도 기력을 되찾아 걸을 수 있을 정도 까지는 만들어 놓는다"(포철 관계자)는게 ...
한국경제 | 1997.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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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부도 파문] (포커스) 민주계 불거지는 이상기류
...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권의 삐걱거림은 이제 불협화 차원을 넘어 "누가 살아 남느냐" 하는 권력투쟁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극단적인 분석을 하기도 한다. 여권의 심각한 갈등설은 지난 10일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으로부터 5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된 김덕룡 의원이 "정치음모설"을 제기 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져 나왔다. 김의원은 "내가 한보 정회장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에는 무슨 장난과 음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
한국경제 | 1997.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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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관광지 조성 재개 .. 충남도-미국사 합작 법인 설립
... 89년 개발계획이 수립됐으나 재정부족 등의 이유로 개발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미뤄져 왔었다. 이후 지난 95년 11월 충남도 관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자매결연을 맺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인피니티국제그룹 조선환회장에게 투자요청을 하면서 비롯됐다. 조회장은 이 자리에서 투자의향을 밝히고 96년 1월 심대평지사와 합의서를 교환, 같은해 7월 조회장이 충남도를 방문해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주요시설 = 태안군 안면읍 승언 중장리일원 1백39만평규모로 ...
한국경제 | 1997.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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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성공했다] 박선은 <한성특수유리 사장>
... 없다" 이를 악물고 일했다. 이후 그는 아파트공사현장에서 밤새 일을 하다 아침해가 떠오르는 것을 수없이 봐왔다고 밝힌다. 그의 유리공사사업이 한단계 올라서게 된 것은 대구의 우방주택으로부터 공사를 얻으면서. 우방의 이순목회장은 그가 대구상고를 다닐 때 부기를 가르친 은사였다. 덕분에 그는 맨손으로 첫공사를 따낼 기회를 얻었다. 87년 여름 아파트공사장에서 작업복을 입은채 땀을 주룩주룩 흘리며 일을 하고 있는데 이순목회장이 그곳을 지나다 그를 보게 ...
한국경제 | 1997.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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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계는] 인조제품업계 '고품질 승부/불황 모른다'
... 모피의류 완구 자동차시트커버가먼트용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장신구분야에서도 자연산보다 모조품이 단연 선호도가 높다. 모조장신구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 이 업종에선 유신쥬얼리(회장 김광현)가 독보적이다. 이 회사는 올해 수출목표를 2천만달러로 지난해보다 90% 늘려잡았으며 2000년께는 3억달러를 넘길 계획이다. 이 회사 생산액중 고급목걸이 팔찌 브로치 귀고리 헤어핀 등 이미테이션 주얼리가 80% 가량이며 ...
한국경제 | 1997.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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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초대석] 양복규씨 .. 호암상 사회봉사부문 수상
... 노력과 성실한 생활자세를 가지면 정상인 못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상인보다 두배이상 뛰고 성실히 살자"라는 생활신조를 갖고 있는 양이사장은 상금 1억원을 받으면 불우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호를 따 만든 것으로 각 분야의 탁월한 업적으로 학술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2일자).
한국경제 | 1997.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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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김진현(시립대총장)/유재호(조달청장)
김진현바른경제동인회장(서울시립대총장)은 13일 오후7시 서울 강남구 에 있는 음식점"양반댁"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유재호조달청장은 97년도 조달업무 계획과 주요 구매제도 변경사항을 설명하고 조달물품 납품업체및 전기시설공사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1일부터 14일까지 조달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2일자).
한국경제 | 1997.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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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장영진 보성이사 모친상
장영진 보성이사.영주 코델리이사 모친상.이해연대구대건고교사.차우 일전상주시의회의원.강경헌영남종합금융사장.김한규대구경운중교사.정운학 전한국중고유도연맹부회장.구자권재미의사.김팔룡재미동부지역상공회의소 회장.서남규삼성항공엔진연구소장 빙모상=8일 새벽3시 대구 영남대병원 발 인 12일 오전8시(053)652-0299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2일자).
한국경제 | 1997.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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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임] 정기수 <중소기업청 산업2국장> .. '산악회'
... 통상산업부 중소기업 정책관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직원들과 함께 중소기업가족이라는 연대감과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그곳에 함께 심으며 지원활동에 대한 캠페인도 함께 연 것이다. 산악회는 필자가 회장으로 있고 짱짱한 목소리로 산행계획을 설명하는 이웅묵 등반대장, 항상 후미를 지키며 묵묵히 뒷치닥거리를 마다 않는 최창호 총무, 만능 탈랜트인 최병남 간사가 합심하여 끌어가고 있다. 중기청 산악회는 산행참가자 전원의 일사불란한 ...
한국경제 | 1997.0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