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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 의원은 8일 김성철 부산상의회장이 사실상 소유주인 국제종합토건이 지난해 대선직후 관급공사 수주에 특혜를 받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예결위 질의에서 "산업자원부가 발주하고 지난해 12월10일입찰이 이뤄진 466억2천여만원 규모의 군산자유무역시설공사에 당초 D토건이 1순위로 선정돼 최종낙찰 예정자로 결정됐는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당선된 후인 28일 이뤄진 실제 계약때는 2순위였던 국제종합토건이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당 내부세력의 반발로 시련을 겪고 있다. 당 중앙상임위원인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8일 지도부 전원사퇴를 촉구하며 상임위원직을 사퇴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국정당,정책정당을 내걸고 창당한 열린우리당이 창당정신 실종과 정체성 혼란으로 정치적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며 "이런 위기는 노무현 대통령이 입당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폐쇄적,하향적,일방적 당 운영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최근 ...

한국경제 | 2003.12.08 00:00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 공동의장은 8일 "재신임 투표 실시 시기로 발표한 12월15일 이전에 정치권에서 정리가 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최종결단을 내리는 게 옳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재신임 국민투표 ... 자신과 정치지향점을 같이하는 대부분의 인사들이 모인 우리당에 입당해 같이 논의하고 책임지는 것은 정당정치의 정도라는 데 당내 의견이 통일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 기자 jahn@yna.co.kr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야권에서 `대폭 쇄신인사' 요구를 제기하고 있는데 대해 "더이상 정부 흔들기 차원의 쇄신인사 주장은국정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고 밝혔다. 이날짜 `청와대 브리핑'은 "박정희 정부 20.9개월, 전두환 정부 15.7개월, 노태우 정부 ... 인사를 계획하고 있을뿐"이라며 "참여정부는 과거와 같은 국민전환을 위한 `깜짝쇼' 성격의 인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리핑은 "미국의 경우 대통령은 장관들을 수시로 바꾸지도 않지만 부득이교체할 땐 퇴임장관을 백악관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3선급 이상 한나라당 중진의원들이 8일 `공천물갈이'보다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총선 경쟁력' 위주의 공천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공천 물갈이를 주장하는 당내 소장.개혁파 의원들과 다른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박희태(朴熺太) ... 요구에 맞서 중진들이 `배수진'을 치고 나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향후 물갈이를 둘러싼 소장.개혁파와 중진들간의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한편 일부 중진들은 모임에서 총선전후 분권형 대통령제 추진 및 총선 공약화를주장,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민주당 설 훈(薛 勳) 의원은 8일 열린우리당과의 재통합 문제와 관련, "총선을 대비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순 이전 재통합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설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잘못된 분당이었기 때문에 분당 ... 말했다. 설 의원은 "조순형(趙舜衡) 대표도 재통합을 반대하고 있지만 충분히 변할 수 있다"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결심만 한다면 재통합 논의는 5분만에 끝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

연합뉴스 | 2003.12.08 00:00

한국과 알제리간에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약정이 체결됐다. 과학기술부는 8일 알제리 고등교육과학연구부와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앞으로 공동연구 사업과 과학기술 인력 및 정보교류, 학술회의 개최 등을 통해 두 나라의 과학기술 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약정 이행을 위해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교대로 개최키로 했다. 이 약정은 지난 1997년에 가서명됐다가 압델 아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정식 서명된 것이라고 과기부는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분권과 균형발전에 관계돼 노력한 모든 분들의 노고가 컸다"고 말했다. 또 "법안 통과가 완전한 것은 아니고 이제 시작인 만큼 시행하면서 보완을 거쳐야 할 것"이라 "이제는 단순히 지역 이익에 집착하는 차원이 아니라 미래의 국토관리라는 ... 대부분 수용한 것은 그동안도의 요구사항이 정당하고 합리적이었다는 것을 국회가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도 이날 통과된 수정안의 일부 조항에서 '지방'이라는 용어가 삭제된 것과 수도권의 각종 규제를 다룰 수 있는 대통령 자문기구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대통령 측근비리'와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8일 한나라당 S의원에게 `썬앤문 비자금' 2억원을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홍모 N제약회장을 이날 오후 재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홍씨를 상대로 지난 대선때 김성래 전 썬앤문 부회장(여.구속)의 운전기사에게서 돈세탁된 현금 2억원을 건네받아 이를 한나라당 S의원에게 전달했는 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문병욱 썬앤문 회장(구속)이나 ...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이런 저런 요청이 있긴 하지만, 소위 측근비리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 국민의 의견을 듣고 최종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측근비리) 수사가 진행중인데 입당 결정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측근비리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시점'에 대해선 "측근비리에 대해 포괄적으로 전모가 밝혀지는 것을 뜻한다"고 말해 검찰수사 뿐아니라특검수사가 마무리되는 ...

연합뉴스 | 2003.1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