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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도 철도노조원 속속 복귀

1일 오후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파업에 참여했던 철도노조 순천지역본부 조합원들도 속속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 철도청 순천지역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 300여명중 270여명이 복귀해 90%의 복귀율을 보였다. 파업 참여 노조원들은 지도부의 파업철회 찬반투표를 사실상 업무복귀로 해석하고 오후부터 승무.차량 등 사업장별로 복귀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아직 평상시에 비해 여객 열차는 41%, 화물 열차는 ...

연합뉴스 | 2003.07.01 00:00

[고비넘긴 '夏鬪'] (향후 전망) "강성노동계 투쟁노선 바꿀까" 관심

... 공권력을 투입한 것을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노조와의 대화거부와 공권력 투입을 '원칙의 고수'라고 강조하고 있으나 철도 파업을 계기로 정책이 바뀔 것이라는 시각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정부는 이 기회에 몇가지 원칙을 분명히 해두려는 ... 있다.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은 최근 △경제에의 악영향 △국민 불편 초래 △기존 합의 번복 △공무원 신분의 불법 파업 등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철도파업 사태만으론 정부의 정책변화를 단언하기엔 이르다는 견해도 ...

한국경제 | 2003.07.01 00:00

이번엔 병원노조 파업 비상 ‥ 26곳 11일 돌입 예고

조흥은행 노조, 철도 노조에 이어 이번엔 병원노조가 쟁의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산하 서울대 한양대 고대 이대 경북대병원 등 10개 주요 국립ㆍ사립대학병원 지부는 지난달 3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 △지방공사의료원 민간위탁 중단 등을 촉구했으나 협상에 진전이 없다며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오는 9∼10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후 16일 오전 7시부터 본격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쟁의조정신청을 ...

한국경제 | 2003.07.01 00:00

기도하는 심정으로

1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철도파업 관련 당정회의에서 최종찬 건교부장관이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7.01 00:00

철도노조 왜 '백기투항' 했나

... 상당한 부담이 된 것도 사실이다. 정부가 시한부 복귀명령에 이어 30일 본격적인 징계절차에 착수하자 조합원들 사이에는 불안감이 고조됐고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파업철회 의사 표명 등이 잇따르면서 급격한 동요 분위기가 조성됐다. 지난달 30일 경북 영주 등 4개지부 소속 860명의 노조원이 철도청에 파업철회의 사를 밝힌데 이어 1일에는 분당.안산선 기관사 60명이 승무사무소로 복귀했고 이날 낮 12시에는 전체 파업참가자의 복귀율이 50%대에 육박하는 ...

연합뉴스 | 2003.07.01 00:00

[철도개혁 급물살 타나]

철도노조가 1일 파업을 전격 철회함에 따라 철도노조 파업의 직접적인 배경이 됐던 철도구조개혁의 마무리와 향후 노.정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철도청의 시설.운영 분리를 골자로 하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과 ... `백기투항'함에 따라 철도구조개혁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무원 연금승계, 고속철도 부채 정부인수, 철도공사의 업무범위 등을 놓고 노.정이 첨예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어 향후 노정대화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을것이란 전망도 ...

연합뉴스 | 2003.07.01 00:00

'정부가 달라졌다'..`법과 원칙대로' 실천

정부는 이번 철도노조 파업과정에서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말뿐인 강경대응'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이런 방침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정부는 철도노조가 지난달 28일 파업에 돌입하자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 경찰력 투입에 이은 업무복귀 명령, 전원 중징계방침 발표, 징계절차 착수 등 일련의 과정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파업진행 과정에서도 `정부가 먼저 대화를 제의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며 막후대화 가능성을 배제했다. ◆강경대응 `엄포 ...

연합뉴스 | 2003.07.01 00:00

"기업투자 활성화위해 법과 원칙 세워달라" ‥ 경제5단체장

... 이들은 "경제 주체들이 현 경제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기업들은 우리 경제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투자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경제5단체장은 "이같은 기업의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가 투쟁적 노조활동 등 사회불안 요인을 해소시키고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에 공권력을 투입한 것처럼 법과 원칙을 확실하게 세워달라"고 주장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7.01 00:00

출근길 도로 소통 원활에 '의아'

계속된 철도 파업에 서울 청계고가도로가 폐쇄된 첫날인 1일 출근시간대 시내 대부분 도로가 당초 우려와는 달리 대체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자 상당수 시민들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그러나 청계천 주변 등 일부 도로에서는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져 시의 교통대책에 허점을 보인 데다 이날 대중교통으로 출근한 시민들이 다시 자가용으로 돌아설 경우 `교통혼잡'이 빚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태다. ◇출근길 '예상 밖' 소통 원활 = 평소와 비슷하거나 ...

연합뉴스 | 2003.07.01 00:00

[시론] 대처정부의 교훈 .. 崔東鎭 <전 주영대사>

崔東鎭 새 정부 출범 후 줄줄이 이어진 파업사태에서 정부의 공언과는 달리 계속 노조에 밀려 그들의 요구만 수용했다는 비판이 있어왔으나 이번 철도노조의 파업에 대해서만은 정부의 단호하고 원칙에 입각한 대응 천명이 엄포로만 끝나서는 ... 스카길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질 정도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처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안이 발표되자 광산노조는 즉시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힘으로 대항할 결의를 다졌다. 스카길 위원장은 단순히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만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

한국경제 | 2003.07.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