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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년을 자축하는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교환했다. 남측은 이날 북측에 전달한 전화통지문에서 "하루 속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개최하여 남북관계 진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갈망하는 온 겨례와 국제사회의 기대에 ... 같이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이번 전화통지문은 지난 3월 5차장관급회담 무산 통보 이후 남북당국간에 처음으로 교환된 문건"이라며 "이를 계기로 남북당국회담 재개의 분위기가 한층 더 무르익을 ...

연합뉴스 | 2001.06.15 11:08

남북한은 15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장관급회담 대표 명의의 ''6.15 남북정상회담 1주년 축하메시지''를 상호 교환했다. 남측은 6.15 1주년의 의의를 평가하고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요구했으나 북측은 6.15 선언의 이행만 강조했을뿐 향후 남북관계 일정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남측 수석대표가 보낸 메시지에 정부는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은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은 대사건이고 6.15 공동선언은 21세기 ...

한국경제 | 2001.06.15 11:00

남북한은 15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1주년 축하메시지를 상호 교환한다고 정부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남북장관급회담 대표 명의의 메시지가 상호 교환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우리측에 전달하는 메시지에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서울답방 문제가 언급될 지 주목된다. 정부는 대북 메시지에서 지난해 제1차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난 1년간 남북한이 상호 신뢰구축과 ...

연합뉴스 | 2001.06.15 09:54

... 통일부 장관은 14일 "남북한간 경의선 복원, 4대 경협합의서 발효, 이산가족 상봉 본격 추진, 금강산 육로관광 등 많은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를 위해 남북장관급 회담이 조속히 개최되어야 하고 이에 대한 북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이날 낮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남북관계 환경에 긍정적인 일들이 생기고 있다"며 그 예로 ▲북미대화 재개 ▲금강산 활성화 합의 ▲정부 ...

연합뉴스 | 2001.06.14 14:29

... 전락할 위기"라면서 "이제부터라도 냉정하고 차분한 자세로 지난 1년을 반성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장관급 회담이 중단되고 남북정상의 상호답방 약속이 모호해진 대신 영해와 북방한계선 침범이라는 긴장관계 조성만 난무하는 등 남북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신뢰구축이란 측면에서 실패했다"며 "구걸하다시피 해 서울답방이 이뤄진다 해도 그 정상회담의 진실성이 담보되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향후 대북정책은 남북 주민 모두의 공감대 속에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돼야 ...

연합뉴스 | 2001.06.14 11:48

... 중요하지만 정부가 초기단계에서 극단상황으로 안가도록 협상이 잘 되게 이끄는 지혜와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6.15 남북공동선언이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고 대화의 전기를 마련한 점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지만 이후 장관급회담, 이산가족 상봉, 경의선 복구 등이 중단되는 것을 보면 남북관계 개선의 핵심인 신뢰구축 문제는 북의 태도로 볼때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은 지난해 올브라이트 당시 미국무장관이 방북했을때부터 남북관계의 속도조절에 나서는 ...

연합뉴스 | 2001.06.14 10:19

... 대궐 출입을 일절 삼간다. □MBC 100분 토론(MBC 오후 11시5분)=''남북관계 어떻게 풀 것인가'' 5차 장관급 회담과 4차 적십자 회담 등이 북쪽의 잇단 불참과 무응답으로 무산됐다. 또 금강산 관광사업마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더구나 새로 구성된 미국 부시행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이 남북관계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 실정이다. 남북정상회담과 6·15 남북공동선언,그 성과는 무엇이고 앞으로의 남북간의 걸림돌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알아본다.

한국경제 | 2001.06.13 17:59

...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현장에서 즉각 이 총재발언에 대한 반박논리를 펴고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우려도 있지만 공동선언은 민족공동번영의 단초가 됐으며, 남북장관급 회담과 상사분쟁조정 등 경제협력, 이산가족상봉과 서신교환, 생사확인 등 큰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하고 "공동선언을 폄하하는것은 한반도 안정을 원하는 국민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미국이 북미관계를 ...

연합뉴스 | 2001.06.13 17:13

민주당 김중권 대표는 13일 6.15 남북정상회담 후 대북정책이 실패했다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비판에 대해 "남북공동선언 이후 남북 장관급 회담,국방장관 회담,이산가족 상봉 등의 큰 성과가 있었다"며 "(이 총재는)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이어 "미국 부시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북미관계가 긴장되고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진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미국이 북미관계를 다시 원활히 하고 ...

한국경제 | 2001.06.13 16:21

... 당국간 대화가 이달말께 금강산 육로관광 추진 방안등 관련 협의를 위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는 기존의 장관급회담이나 국방장관회담은 물론 특사회담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지 않고 금강산 육로관광을 포함한 남북간 현안을 폭넓게 협의할 ...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아가 남북 최대의 관심사인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제2차 정상회담 개최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금강산 육로관광의 경우 북한 군부가 직접 ...

연합뉴스 | 2001.06.10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