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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20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한 `대미(對美)친서' 논란과 관련, "친서를 보낸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고 총리는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노 대통령의 친서 여부를 묻는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의원의 질문에 "일부 신문보도 때문에 오해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 총리는 "우리는 (북핵문제를 파병문제의) 고려요소 중 하나로 생각하는데 그것을 조건부 연계로 해석하는 일부 ...

연합뉴스 | 2003.10.20 00:00

한ㆍ일 양국이 체류기간 5년 이하인 상대국 단기 파견근로자에 대한 연금보험료를 면제해 주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연간 77억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외교통상부는 20일 아ㆍ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가 상대국 단기 파견근로자에 대한 연금보험료 면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회보장협정 문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간 사회보장협정은 법제처 심사와 ...

한국경제 | 2003.10.20 00:00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얼굴)가 20일 미국에서 일시 귀국했다. 이 전 총재는 오는 25일 차남 수연씨 결혼식에 참석하고 30일 부친 기일을 보낸 뒤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 전 총재의 귀국은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 제안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데다,검찰이 지난해 대선 전 SK비자금 수수 혐의로 그의 측근인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된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0.20 00:00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일 방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2차 6자회담의 조기개최 필요성에 공감하고 진전 모색을 위한 수단과 방안을 공동 연구키로 합의, 북한의 대응이 주목된다. 베이징 6자회담(8.27∼29) 이후 6자회담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매우 냉담할 뿐만 아니라 차기 회담 개최 시기도 10∼11월 설을 일축하는 등 부정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달 8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회견을 통해 ...

연합뉴스 | 2003.10.20 00:00

... 3시30분)에서는 대북청산 결제은행으로 지정된 수출입은행 신동규 신임 행장을 초대한다. 신 행장은 북한 핵문제 해결 등 여건이 갖추어지기 전까지는 대북 금융지원이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이 은행은 향후 개성공단에 진출하는 ... 위해 개성공단 사무소를 설치,대출 상담과 송금 편의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 행장은 또 최근 노무현 대통령 재신임 발표와 관련해 수출 전망에 대한 낙관적 예측 및 외국인의 주식매수세 등으로 볼 때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의 ...

한국경제 | 2003.10.20 00:00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노무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북 안전보장 방식과 관련, '다자간 틀 내 안전보장' 방안을 제시해 앞으로 북한이 어떤 반응을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시 대통령이 밝힌 다자간 안전보장 방식은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0일 "공개적이고 문서화된 방식이 될 것이며 다자가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행정부의 서면보장→의회 결의→6자회담 참여국들의 다자보장' 방식이 ...

연합뉴스 | 2003.10.20 00:00

이란은 유엔과 이라크 국민들의 동의 없이는 터키 병력이 이라크에 파병돼서는 안된다고 19일 주장했다. 이란 외무부의 하미드 레자 아세피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어떤조치도 유엔과 이라크 국민들의 동의로 이뤄져야 ... 틀을 벗어난 모든 행동은 상황을 더 복잡하게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아세피 대변인의 이같은 발표는 터키의 이라크 파병 방침과 관련해 이란이 최초로 내놓은 공식 입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3.10.20 00:00

...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6자회담 참가국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반기문(潘基文) 청와대외교보좌관이 전했다. 반 보좌관은 "미국은 종래 `북한의 안보우려 해소(address) 방안 논의 용의' 또는 이러한 문제를 `여타 국가와 협의할 용의'가 있다는 선에서 언급해왔으나 부시대통령은 `어떻게 안전보장을 제공할지'에 대해 직접 설명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 보좌관은 또 "부시 대통령이 오늘 회담에서 `미국은 ...

연합뉴스 | 2003.10.20 00:00

... "이런 전제가 가능하다면 새로운 국정운영시스템을 검토하고 대통령에게 건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고 총리는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책임총리제를 도입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국내문제에서 손을 떼는게 ... 말했다. 그는 그러나 "만일 정치권에서 재신임 절차에 대한 정치적 합의와 초당적 국정협력을 담보하면서 내각의 조기개편이 필요하다고 하면 총리는 새로운 국정운영 시스템의 출발을 위해 내각개편을 신중히 검토해 건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3.10.20 00:00

다케우치 유키오(竹內行夫)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20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대북 안전보장을 문서화할 용의를 밝힌데 대해한국, 미국, 일본 3국간 실무협의를 통한 의견조율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케우치 차관은 "지금부터 미국의 생각을 실무차원에서 들을 것"이라며 "언제,어떤 레벨에서 할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일.미.한 3국간 긴밀한 협의의 일환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또 다케우치 차관은 "일.미 ...

연합뉴스 | 2003.10.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