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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비자금' 법에 따라 철저수사" .. 검찰총장

송광수 검찰총장은 13일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을 촉발시킨 `SK비자금 사건'과 관련,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송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국민수 대검 공보관을 통해 "검찰은 SK 비자금 사건수사와 관련해 처음부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원칙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지금처럼 극도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 브리핑을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이란, 내주 IAEA추가의정서 서명관련 회담

이란이 내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무기 개발의혹 장소에 대한 사찰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핵확산금지조약(NPT) 추가 의정서 서명과관련해 회담할 예정이라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회담에서 이란 대표단은 "이란의 입장과 우려사항, 기술.경제적 고려점, 이란의이해관계와 국가안보상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의 고문 알리 라비가 밝혔다. 이란은 미국 뿐아니라 건설적 관계 설정을 추구해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정부 국민투표 대비 실무준비 착수

정부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13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12월15일 전후 재신임 국민투표' 실시를 제안함에 따라 국민투표가 이뤄질 경우에 대비, 행정자치부 등 소관부처를 중심으로 투표인 명부작성 등 실무준비에 착수했다. ... 투표일까지 2개월여 밖에 남지않은 점을 감안, 실무준비를 시작키로 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국민투표는 지난 87년 이후 처음 실시되지만 모든 사무준비는 선거를 기준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행자부는 국민투표법에 따라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노사모 등 '친노 네티즌' 재결집 박차

노무현 대통령이 13일 시정연설에서 국민투표를 통한 재신임 결정의사를 거듭 밝힌 가운데 노사모 등 노 대통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온ㆍ오프라인 모임을 추진하는 등 조직 재결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주 `노무현을 사랑하는 ... 여의도 사무실에서 서울 회원들과 비공식 상견례 모임을 갖고 다음날 상임위에 상정될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노사모 인터넷 게시판에는 재신임에 대한 내부 논란을 종식시키고 조직 정비에 힘쓰자는 글들이 올라왔다. `쌈닭'이라는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미국의 이라크결의안은 편파적"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왼쪽)이 12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총리를 반갑게 맞고 있다. 양국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대이라크 유엔결의안은 불충분하고 편파적"이라고 비판했다. /파리AFP연합 ?

한국경제 | 2003.10.13 00:00

북, 美의 유엔차원 대북 제재 비난

북한의 노동신문은 13일 미국이 유엔에서 대북 제재 및 봉쇄를 이끌어 내려는 것은 "주권국가에 대한 침해행위"라고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에서 대량살상무기의 ... 작성을 제기하고 지지를 요청했다면서 "여기에는 유엔을 대조선 압살정책 실현의 도구로 써 먹으려는 미국의 검은 속셈이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을 제기하고 다국적 군사연습까지 실시한 미국이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재신임 부분 자정까지 직접 작성

... 앞으로의 방향은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며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연설문 작성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청와대 연설팀은 정책팀과 함께 경제정책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참여정부가 이룬 성과와 함께 부동산 문제, ...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1시간 분량의 연설 초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아세안 회의 참석기간 최도술(崔道述)씨 사건이 불거진데다, 노 대통령이 귀국 다음날인 10일 "국민들에게 재신임을 묻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시정연설의 방향도 급선회한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통합신당 창당 내달로 앞당겨

통합신당은 13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재신임 국민투표 시점을 오는 12월15일 전후로 제시함에 따라 창당일정을 당초 12월7일에서 재신임 국민투표 공고 예정일인 11월27일 이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통합신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13일 오후 국민참여운동본부 발족과 함께 시작한 발기인 모집 기간을 단축하고 11월8일 예정했던 창당준비위 출범및 시.도지부 구성도 앞당기기로 했다.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한국 리더십위기로 경제회복 지연" ‥ 피치社

... 피치는 13일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을 둘러싼 리더십 위기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피치의 브라이언 코울튼 한국 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날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신임 문제 때문에 한국의 신용등급을 변경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만약 노 대통령이 재신임받는 일에 실패하더라도 정권교체만 신속히 이뤄진다면 그 파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재신임을 둘러싼 리더십 위기는 한국의 경제회복을 ...

한국경제 | 2003.10.13 00:00

재신임 국민투표 방식, 헌법학자들 이견

노무현 대통령이 13일 재신임 여부를 특정 정책과의 연계 없이 `국민투표' 방식으로 묻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헌법학자들은 국민투표 방식의 `위헌성'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정책과의 연계 없이 재신임만을 국민투표로 묻는 것은 `초헌법적 발상'이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국민투표 부의는 대통령의 자유재량권인 만큼 합헌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또 아예 헌법을 개정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장석권 단국대 명예교수 = 위헌이 아니다. 일부 학자들은 위헌이라고 ...

연합뉴스 | 2003.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