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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단체장 선거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서울지역 구청장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은 상당수 현직 구청장들의 재출마 의지만 포착되고 있을 뿐 후보군의 구체적인 윤곽은 잡히지 않고 있다. 다만 그동안 `지역 텃밭'을 다져온 고참 시의원ㆍ구의회 의장ㆍ주요 정당인 등이 도전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전직 국회의원, 청와대 출신 등 유력인사들의 출마설도 들린다. 그러나 역대 지방선거에서 주요 정당들이 막판에 외부인사를 영입해 ...

연합뉴스 | 2005.05.28 00:00

(제주=연합) 김승범 기자 = 내년 제주지역 4개 기초단체장 선거는 최근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에 따른 행정계층구조 개편 논의와 맞물리면서 혼란스런 상황이다. 각 후보군(群)들은 `과연 선거가 예정대로 치러질 것인가'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물밑 득표전략에 몰두하고 있다. ▲제주 = 지난해 6.5 보궐선거를 통해 입성한 金榮訓(60.한나라당) 시장의 재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열린우리당에서는 보선에서 고배를 들었던 하맹사(河孟司.62) ...

연합뉴스 | 2005.05.28 00:00

민선 4기 기초단체장 선거가 1년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지역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출마 예상자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등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부산이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의 텃밭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점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한 예비후보군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2002년 지방선거때 부산의 16개 구.군가운데 중구와 영도구, 연제구등 3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등 인물중심의 투표성향이 ...

연합뉴스 | 2005.05.28 00:00

울산의 5개 기초단체 가운데 남구와 중구, 울주군 단체장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북구와 동구 2곳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노동당의 수성 여부가 관심사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벌써 후보군이 많이 거론되고 있으나 민주노동당은 상대적으로 인물난을 겪고 있다. 특히 내년 단체장 선거에는 어느때 보다 시의원 등 지방의원들의 대거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남구 = 열린우리당에서 임동호(37.林東昊) 시당위원장과 윤원도(44.尹元道) 전 구의원, ...

연합뉴스 | 2005.05.28 00:00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도내 기초자치단체장 출마 예상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그려지고 있다. 현역은 물론 지역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속속 출마를 준비 중이거나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 = 충북의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청주시장 선거에는 한나라당 소속인 한대수(韓大洙.61) 시장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 정무부지사인 한범덕(韓凡悳.53)씨, 2002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섰다가 한 시장에게 고배를 ...

연합뉴스 | 2005.05.28 00:00

인천지역은 기초자치단체장 민선 3기선거에서 낙마한 후보자들의 고지탈환과 자리 고수를 위한 현 단체장들의 정중동(靜中動)이 감지되고 있다. ▲남구 = 박우섭(朴祐燮.50.열린우리당) 현 구청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박승숙(朴承淑.68.한나라) 시의회 의장이 출사표를 던질 채비를 하고 있다. 인천시의회의 김을태(金乙泰.58.한나라)의원과 박창규(朴昌圭.59.한나라)의원도 당내 경선을 위해 물밑 작업을 하고 있고, 남구청장을 지낸 정명환(...

연합뉴스 | 2005.05.28 00:00

... 경남의 10개 시장과 10개 군수를 노리는 인물들이 벌써 대거 부각되고 있어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된다. 현역 단체장 가운데 3선 제한을 제외한 모든 현역 단체장이 내년 선거에 대비하고 있고 시장 군수를 노리는 경남도의원과 시.군의원, ... 예상되고 한나라당 후보로는 안휘준(安輝俊.47.치과의사)씨와 , 김윤근(金允根.46) 도의원, 강부근(姜富根.59.기초자치발전연구소장)씨 등의 출마 경쟁이 점쳐진다. 또 국방대학원 연수중인 김종부(金鍾賦.53) 전 경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

연합뉴스 | 2005.05.28 00:00

... 반면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신당측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량감 있는 인사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충남과는 달리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으며 자민련은 심 지사와 소속 단체장 및 지방의원의 탈당 충격이 워낙 큰 때문인지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동구청장 = 열린우리당 박병호(朴炳浩.59) 청장이 출마를 준비중인 가운데 곽수천(郭秀泉.65) 대전시의원과 이장우(李莊雨.40) 뉴라이트 ...

연합뉴스 | 2005.05.28 00:00

3선 연임제한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현직 단체장이 출마하지 못하는 김제시와 무주, 진안군 등 도내 3개 시.군에 출마 예상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현재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입지자가 5-7명에 이르고 있으나 선거일이 다가오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주 = 김완주 전주시장이 최근 도지사 출마로 방향을 틀었다는 관측이 모아지면서 차기 전주시장 자리를 노리는 후보군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입지자로는 송하진(宋河珍.53) ...

연합뉴스 | 2005.05.28 00:00

자민련의 아성이 무너지면서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충남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약효와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신당의 파괴력 여부가 관전포인트다. 지난 4월 심 지사를 좇아 자민련을 탈당한 4명의 현직 단체장을 확보한 신당측은 연말 창당을 목표로 대대적인 세(勢)결집에 나서는 등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맞서 열린우리당은 조만간 충남도당에 '지방선거기획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서기로 했으며 한나라당도 ...

연합뉴스 | 2005.05.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