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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선주 윤석민씨에 대한 세금부과는 부당"..대법원 판결
5공 정부의 산업합리화 정책에 따라 지난 87년4월 한진그룹으로 경영권이 이양된 대한선주(한진해운의 전신)의 윤석민 전회장(58.현서주산업회장겸 신한국당 청주시 흥덕구 지구당 위원장 직대)에게 3백46억여원의 세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지창권대법관)는 26일 윤씨가 용산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등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 사건 세금 부과의 근거가 된 법률이 위헌판정을 ...
한국경제 | 199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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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7일자) 청와대 만찬회동에 당부한다
김영삼 대통령이 오는 31일 30대그룹 회장들과 청와대에서 갖기로한 만찬 회동은 그동안 비자금 파문으로 저상된 기업인들의 경영의욕을 회복시키는 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끈다. 시기적으로 4월총선의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시점이기때문에 이모임을 김대통령의 "재계달래기"로 보는 시각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김대통령이 올해 국정운영 방향으로 설정한 "안정속의 개혁"을 위해서도 정부와 재계의 원만한 관계설정은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는게 ...
한국경제 | 199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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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시스템, 중기협동조합 전산화 위한 전용 S/W 개발
컴퓨터시스템개발 전문업체인 한영시스템(회장 한재열)은 중소기업협동 조합의 전산화를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패키지를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패키지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특유의 공동사업및 조합원관리등을 위한 것으로 조합자체의 회계관리및 인사 급여관리등을 다룰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소프트웨어가 개발되자 전기공업협동조합을 비롯 금속조합 기계연합회 아스콘조합 조선조합 경인주물공단사업조합 과학기기조합 등에서 이를 채택했다. 특히 조합정보관리분야에서는는 ...
한국경제 | 199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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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일본에 아시아정보교역센터 건립
... 연구센터를 건립, 선진업체들과의 기술교류 거점을 확보 했다. 대우그룹은 25일 일본 후쿠오카시 소프트 리서치 파크(SRP)에 "아시아 정보교역센터(AITC)"를 완공하고 김주일 주일공사 배태수 주후쿠오카총영사 장영수(주)대우건설부문회장 배순훈대우전자회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지하 1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1만4천7백평방m인 AITC건립에는 모두 55억엔 이 투입됐으며 (주)대우 대우전자 대우통신 등 3개사가 40%, 후쿠오카씨티뱅크 ...
한국경제 | 199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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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 홍행장 연임가능성
한미은행이 26일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한미은행은 이날 김만제포항제철회장 황창기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 이상근 신용관리기금이사장(이상 전임행장대표) 유채준 대한전선대표이사 조남혁 동일방직대표이사 이능희 태평양대표이사 김중기 한창대표이사 (이상 주주대표) 노재훈 경동보일러대표이사 고인경 파고다외국어학원장(이 상 고객대표)등으로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은행감독원에 승인을 신청했다. 이번 행추위에 임기만료되는 홍세표행장이 포함되지 ...
한국경제 | 199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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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쏘나타 III" 발표 .. 소음 줄이고 승차감 개선
[ 제주=이성구기자 ] 현대자동차는 26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수출전략형 중형승용차인 "쏘나타III"의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쏘나타III 발표회에는 정몽규회장(운전석문을 열고 있는 이)등 현대자동차관계자들과 자동차전문기자들이 참가, 시승식을 가졌다. 쏘나타III는 소나타II를 기본으로 앞부분은 전투기 분사구의 다이나믹 스타일로, 뒷부분은 서구풍의 곡선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개조됐다. 특히 엔진 일부에 우레탄 소음재를 적용, 기존 쏘나타II에 ...
한국경제 | 199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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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상우회 신년 인사회
상우회 제13회 정기총회 및 신년 인사회가 26일 저녁 대한상의에서 열렸다. 상우회는 옛 상공부와 동자부, 통산부의 퇴직자들 모임으로 이날 총회에서 장예준 삼신올스테이트생명보험 회장이 3년임기의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7일자).
한국경제 | 199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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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공에 돈안줘 3번 세무사찰 받았다"..한라 정회장 밝혀
정인영한라그룹회장이 최근 외지와의 인터뷰에서 "전두환 노태우정권때 돈을 내지 않아 3번 세무사찰을 받고 서류압수 은행구좌폐쇄 등의 정치적 보복을 당했다"고 증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경산업신문의 지난 24일자 1면에 보도된 인터뷰기사에서 정회장은 "정부에 자금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정치적 보복도 있었으나 사전에 이를 대비해 사업을 다각화했다"고 말했다. 사업다각화에 대해서는 "예컨대 조선을 하는 한편 해운사업에도 진출해 ...
한국경제 | 199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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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머] '노 섹스'
...---------------------------------------- 공직과 사교계의 명사들이 대거 참석한 호화만찬회였다. 만찬을 주최하는 여자는 오른쪽에 앉은 그날의 주빈을 보고 "술은 권해서는 안되겠죠? 선생님은 금주동맹의 회장이시잖아요"라고 했다. "아닙니다. 저는 윤락행위배척동맹의 회장입니다" 손님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참 그러시군요. 뭔가 드려서는 안될것이 있는줄 알고 있었거든요" 당황한 호스티스가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
한국경제 | 199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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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I면톱] 한라그룹, 고속도로 공사 10억달러 수주
한라그룹은 파푸아 뉴기니로부터 10억달러규모의 고속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한라그룹은 정인영회장이 파푸아 뉴기니의 피터 야마건설교통부장관과 총연장 5백18km의 고속도로를 10억달러에 수주, 건설키로 합의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파푸아 뉴기니의 수도 포트 모르조비와 최대의 항구도시이자 제2의 산업도시인 래(LAE)를 연결하는 것이다. 한라건설이 건설하게될 이 고속도로는 전구간 2차선규모이며 오는 6월말까지 파푸아 ...
한국경제 | 1996.0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