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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합의된 사항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동시다발로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남북 군사당국이 지난해 12월 23일 중단된 이후 이르면 이번주에 군사실무회담을 재개해 경의선.동해선 연결과 개성공단 착공식, 금강산 육로관광 등의 남북 교류협력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남북관리구역내 군사분계선(MDL) 통행 문제를 타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북측의 자세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실무인력 부족에도 불구, 북한이 이같이 분야별 동시다발 회담에 ...

연합뉴스 | 2003.01.21 00:00

... "북핵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북측이 이를 `스스로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하도록 촉구하고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핵문제와 함께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임시도로 개설을 포함한 금강산 육로관광, 개성공단 착공 등 남북 현안과제는 물론 10차 장관급 회담 일정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북측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와의 면담을 요청해온다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러나 ...

연합뉴스 | 2003.01.20 00:00

... 설봉호편으로 속초항을 통해돌아올 예정"이라며 "당초 일주일가량 북한에 머물기로 했는데 금강산 지역에 눈이많이 와 일정이 늦춰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미국으로 출국한 정 회장은 4개월여만인 지난 11일 전격 귀국한 뒤금강산 육로 관광과 개성공단 착공식 논의를 위해 13일 방북했다. 정 회장은 북한에 머물면서 김용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등 금강산 사업 북측 관계자들과 만났으나 다른 고위급 인사와의 접촉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대아산 ...

연합뉴스 | 2003.01.20 00:00

... 풀어야지 남측 사람들이 풀 수 없다"고 밝혀 남북간핵논의 배제를 시사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주 열리는 3가지 회담에서 핵문제 논의를 주장하는 남측과, 이를 배제하려는 북측간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그간 북측이 금강산 육로관광, 개성공단사업, 경의.동해선 연결사업 등남북교류협력사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온데다 신년 공동사설에서 이례적으로 `민족공조'를 강조한 점으로 미뤄 현재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간의 대립으로 장기 교착상태에 빠진 민간인의 남북관리구역내 ...

연합뉴스 | 2003.01.20 00:00

... 경의선.동해선 남북 실무협의회 제2차회의에서도 비무장지대(DMZ) 남북관리구역내 군사분계선(MDL) 통과 문제도 주요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들 회담에서 양측은 경의선.동해선 연결 1단계 작업, 개성공단 착공식, 금강산 육로관광 등이 곧바로 성사돼야 한다는데는 인식을 같이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들 사업의 최대 걸림돌인 MDL 통과 문제에 관해서는 서로 다른 견해를 내놓을 것으로 보여 역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북측이 정전협정을 기초로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북한의 핵개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불허한다'는 우리 정부입장을 북측에 강력하게 전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민간인의 군사분계선(MDL) 통과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경의.동해선 철도.도로 연결사업, 금강산 육로관광사업, 개성공단 사업 등 남북교류협력사업 진전을 위한 남북협력방안은 물론 북측 대표단의 관람일정 등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이날 오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측에서 `북측 대표단과의 면담 용의'를 밝힘에 ...

연합뉴스 | 2003.01.16 00:00

... 행정부의 변화가 없을 경우, 핵문제를 논의 대상에서 제외하자고 고집할 가능성이 크다. 대신 북측은 8차 장관급 회담의 합의사항이면서 현재 민간인의 군사분계선(MDL)통과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경의.동해선 철도.도로 연결사업, 금강산 육로관광, 개성공단 착공 등 남북교류협력 3대 현안사업을 심도있게 논의하자고 주장할 것으로예상된다. 현재 유엔사는 MDL 통과 문제는 정전협정에 근거해야 한다며 이를 합의서에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북측은 경의.동해 철도.도로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 도로는 전남 광양만권과 전주권을 직접 연결하는 신설 노선으로 호남 내륙지역 개발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고속도로 주문진-속초(51㎞)는 2001년 준공된 강릉-주문진을 연장하는 노선으로 설악권 관광수요 및 금강산 육로관광 추진 등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건교부는 올해 하반기 사업에 착수, 오는 2008년 이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건교부는 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61㎞)와 구마고속도로 금호-서대구(3㎞)는 오는 ...

연합뉴스 | 2003.01.13 00:00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이 13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금강산 육로관광, 개성공단 착공식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은 이날 베이징(北京)을 경유한 방북에 앞서 정 장관을 예방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면담에서 정 회장은 `금강산 육로관광과 개성공단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민간인의 군사분계선(MDL) 통과문제와 관련)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이 이견을 보이고 ...

연합뉴스 | 2003.01.13 00:00

...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과 30여분 동안 대북사업 관련 회의를 갖고 계열사 사장단과 인사를 나눈 뒤 9시30분께 통일부를 방문해 정세현(丁世鉉) 장관과 면담했다. 전격 귀국 배경에 대해 그는 "현대아산에서 추진 중인 금강산 육로 관광과 개성공단 개발 사업이 잘 되고 있는 줄 알았는 데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북한으로부터 이와 관련해 만나자는 제의가 와서 귀국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초청 주체가 아태평화위원회고 순수 사업 목적으로 방북하기 때문에 김정일 ...

연합뉴스 | 2003.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