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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 "경제력집중우려, 기업투명성 부족"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경제력집중에 대한 우려가 있고 기업 투명성과 지배구조개선 미흡하다며 증권집단소송제 등 개혁적 기업.금융정책의 추진방침을 예정대로 밀고나갈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아울러 라크전쟁 가능성과 북한 핵문제로 대외경제여건 좋지 않지만 현재의 경기상황에 대해 내수를 부양해야 할 만큼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핵문제와 관련, 투명한 절차와 방식으로 북한과 대화해 나갈 것이며 취임후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

      연합뉴스 | 2003.02.14 00:00

    • [DJ 해명.사과 반응] 盧측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측은 14일 현대상선 대북송금 파문에 대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대국민 해명.사과와 관련, "사전에 조율 없었다"며 대통령의 해명 파문의 조기매듭으로 어지길 기대했다. 노 당선자는 오전 8시께 ... 말하고 집무실로 직행했다. 낙연(李洛淵) 당선자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일일회의에서 당선자는 특별한 말씀 없었다"면서 "문희상(文喜相)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도 `사전에 아는 것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

      연합뉴스 | 2003.02.14 00:00

    • 금감원, 대북송금 해명에 고민

      김대중 대통령 14일 대북송금 사건을 직접 해명하면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데 대해 대북송금의 주체인 현대상선의 회계감리를 진행중인 금융감독원은 곤혹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은 현대상선의 자료 제출 거부로 본격적인 ... 끝난 뒤 정부의 남북교류 사업에 협조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을 인정해야 할지가 곤혹스러운 것이다. 한편 현대상선 2000년 6월 대북지원 자금으로 사용한 4천억원을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을 당시 산은의 총재였던 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

      연합뉴스 | 2003.02.14 00:00

    • [DJ 해명.사과 반응] 한나라

      한나라당은 14일 대북 비밀송금 파문과 관련,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대국민성명을 발표한데 대해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 해소되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 특검제 관철 방침을 재확인했다. 에 따라 박희태(朴熺太) 대표권한대행 ... 증폭시키고,궁금증만 더 불러일으켰다"면서 "특검제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시킨 기자회견"라고특검제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규택(李揆澤) 총무도 "기대했는데 아무 내용 없으며, 국민의 분노만 오히려키웠다고 생각한다"면서 "현대의 대변인역만 ...

      연합뉴스 | 2003.02.14 00:00

    • 정몽헌회장, "조만간 입장 밝히겠다"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은 14일 김대중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와 관련,“아직 내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으나 조만간 정리되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그러나 김대통령“현대측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 것에 ... 대북지원에 관한 질문에“오늘은 금강산 육로관광 행사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화창한 날씨만큼 시원하게 통일의 길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어 “오늘은 7천만 겨레가 하나되는, 통일을 앞당길 날로 기억될 것”라며 ”길은 ...

      연합뉴스 | 2003.02.14 00:00

    • 美 담배세 대폭인상 추진 .. 39센트서 2달러39센트로

      미국에서 흡연자들의 설땅 없어지고 있다. 미 연방보건위원회는 연방 담배세를 갑당 39센트에서 2달러39센트로 2달러(2천4백원 상당) 인상할 것을 연방정부에 요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3일 보도했다. 같은 세금인상 뤄질 ... 위원회는 담뱃값 10% 올라가면 소비가 4%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연방담배세를 2달러 올리면 1년 안에 5백만명 새롭게 금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 대해 백악관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원론적으로 증세보다는 ...

      한국경제 | 2003.02.14 00:00

    • [사설] (15일자) 대북송금 해명 미진하다

      김대중 대통령 현대상선의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 "그것 평화와 국익에 크게 도움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실정법상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를 수용했다"고 해명하고, "모든 책임은 대통령인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 있다. 앞으로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도 더욱 그렇다. 그러나 현대측의 송금약속 규모가 5억달러라는 점 확인된 것외엔 별로 새로운 내용 없어, 과연 정도 해명으로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들의 해와 협조를 얻을 수 있을지 ...

      한국경제 | 2003.02.14 00:00

    • 해찬의원 "盧 당선자 상반기 訪中가능"

      ... 민주당의 해찬(李海瓚) 의원 14일 베이징(北京)에서 말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노무현 당선자 고위대표단의 해찬 단장은 "중국측 당선자가 가능한 한 빨리 방중하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고, 당선자도 취임후 외교 일정이종합 ... 전했다. 중국측은 북핵 문제가 현재의 상태보다 더 악화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보고있었으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퇴임후 중국을 방문해주기를 희망했다고 의원은 말했다. 중국 관리들은 노무현 당선자의 당선 사실과 대북(對北) ...

      연합뉴스 | 2003.02.14 00:00

    • 유엔사찰단 안보리 2차 보고..군사행동 분수령

      라크 전쟁 발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유엔 사찰단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한 2차 라크 무기사찰 보고가14일 실시된다. 라크 사태 해결방안을 둘러싸고 미국 및 영국과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의입장 엇갈리고 ... `민감한' 사찰 보고서의 내용을 완화하라는 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릭스 사찰단장은 안보리 보고에서 라크가 무기사찰에 새로운 협력을 보이고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담 후세인 라크 대통령 마침내 진지하게 사찰에 응하기 ...

      연합뉴스 | 2003.02.14 00:00

    • "기업 투명성 여전히 미흡".. 盧당선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경제여건 악화되고 있으나 재정의 조기집행 외에는 선택 가능한 대안 별로 없고,민간 소비를 부추기는 정책을 채택할 만큼 경기상황 나쁘지도 않다"며 경기부양책을 동원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기업개혁과 관련,"기업의 투명성과 지배구조 개선 미흡하다"며 증권분야 집단소송제와 상속·증여세 완전포괄과세 등 개혁과제를 예정대로 추진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노 당선자는 날 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

      한국경제 | 2003.0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