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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대통령 떠나려면 지금 떠나라".. FT 기고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국민투표로 재신임을 묻겠다는 돈키호테식 행동으로 우려를 촉발하기 보다는 자신의 능력과 자질 부족을인정하고 대통령직을 하야해야 한다고 영국 리즈대학의 한국학 전문가 에이던 포스터-카터 박사가 13일 파이낸셜타임스 ... 떠나야'(If Roh is going, now is the time)란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취임이래 8개월 간 방향타 없이 내정과 외교 모두에서 좌충우돌해왔던 노 대통령이 12월 중순 국민투표를 통해 재신임을 묻겠다고 선언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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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訪日 불구 FTA 양보없어"
멕시코 정부가 비센테 폭스 대통령의 이번주 일본 방문으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막판 협상에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농.축산물 협상에서 양보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멕시코 경제부 알레한드로 ... 정상회담 참석과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멕시코 FTA 서명을위한 구체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디에크 국장은 멕시코-일본 양국 모두에 대해 "정당하고 균형 잡힌" 협상이 돼야만 FTA 서명 일정을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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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소환방식 선거 모색 .. LAT 보도
... 투표에서 신뢰하지 않을 경우 사임을 약속했다고 13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신문은 서울발 외신종합으로 이같이 전하면서 이같은 소환(투표)은 한국정치에서는 드문 일이나 정치 전문가들은 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특별선거를 ... 총선에서 새 대통령을 뽑게 될 것이라고 타임스는 덧붙였다. 타임스에 인용된 함성득 고려대 교수(정치학)는 "노 대통령쪽에서 보면 매우 절묘한 전략이다. 실제로 그의 반대세력에 대한 선제공격이면서 소수 대통령으로서 생존할 수 있는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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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통령결단 폄하는 정략적 발상"
청와대는 14일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재신임 결단을 '고도의 정치술수'로 규정한데 대해 "정략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전날 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 문제와 관련, 재신임을 묻겠다고 분명히 밝혔으며, 이번 일을 정치개혁의 계기로 삼자고 얘기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잘못이해해도 단단히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핵심관계자는 "처음엔 `미군 지갑 주웠다'고 반기더니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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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시정연설] 사교육 대책 연말 확정
... 6월 서범석 교육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교육비경감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논의해 왔다. 이번에 한국교육개발원이 제시한 초안을 포함한 최종 대책은 연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세차례 회의를 통해 위원회는 ... 지방대 육성을 통한 학벌주의 극복, 소외계층 교육비 지원 확대를 통한 교육복지 실현 등을 추진키로 했다. 노 대통령이 사교육비의 근본적 경감대책과 교육 혁신방안 마련을 공표함에 따라 연말까지 확정될 정부 대책에는 한국교육개발원 초안처럼 ...
한국경제 | 200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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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중앙선관위 오찬면담 취소
... 국민투표로 제안하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오찬면담 일정이 취소됐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15일 유지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중앙선관위원들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국민투표 ... 선거업무를 담당하는 선관위측에서 혹시 오해가 뒤따를 수 있는 행사는 않는게 좋겠다는 의사를 먼저 밝혀 왔고, 청와대도 이에 공감해 오찬 면담을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14일 오전으로 예정했던 국무회의도 15일로 연기하는 등 ...
한국경제 | 200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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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시정연설] '사교육 대책'‥'학원 허가제ㆍ강사 면허제' 추진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교육인적자원부의 연구용역 의뢰를 받아 마련해 13일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방안 초안'은 교육계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수능 제도 전환은 물론 학원에 대한 규제 등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방안 마련 배경 =KEDI 방안은 민감한 것 투성이다. 교육부 스스로도 "교육부 최종안이 절대 아니며 향후 공청회에서 의견수렴을 거쳐 제도 반영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힐 정도다. 하지만 그동안 전교조 등 교육단체들의 ...
한국경제 | 200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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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APEC회담에서 한국에 이라크 파병 압박"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이라크 추가 파병을 위한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정상회의 소식통들이 14일 밝혔다. 또 북한의 핵 위협 문제도 양자 정상회담에서 주 의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은 이미 이라크에 630명 규모의 병력을 파견해 평화유지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미국은 한국에 또다시 사단 규모의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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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최도술 원칙수사 지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최도술(崔導術)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SK비자금 연루 의혹에 대해 강금실(康錦實) 법무장관의 보고를 받고 "원칙대로 수사하라"고 지시했었다고 윤태영(尹太瀛)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윤 대변인은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노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보고를 받고도 은폐했다는 등의 얘기가 있는 것 같은데, `원칙대로 수사하라'고 지시했고 지금도 검찰이 소환조사를 하는 등 원칙대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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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주둔 미군 3명 또 사망
이라크 주둔 미군 3명이 사담 후세인 추종세력의 근거지이자 후세인 전 대통령이 숨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 후세인 추종세력의 잇단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미군 당국이 13일 밝혔다. 미 제4보병사단에 따르면 이날 바그다드 북부 도시 티크리트에서 유탄발사기 공격을 받아 미군 1명이 숨졌으며, 같은 날 이라크 북부 지역 자랄라에서도 폭탄과 소화기 공격을 받은 미군 1명이 숨졌다. 또 이에 앞서 12일 밤에는 이라크 북부 바이지 인근에서 ...
연합뉴스 | 2003.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