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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한국영화" (SBSTV오후12시10분)=미라네 가게 개업식장에 간 건우는 세희와 경자를 만난다. 세희가 곤경에 처했을때 건우의 도움을 받는 일이 계속 생기자 친근감을 느 낀 이들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세희의 부모는 대그룹의 회장아들인 철민과의 결혼을 종용하고 세희 의 양모는 건우에게 그녀를 포기하라고 한다. 방황하는 건우와는 관계없이 세희가 결혼식을 올리는 날 자기를 지켜보는 건 우를 발견한 세희가 쓰러진다. "명화극장" ...

한국경제 | 1995.01.08 00:00

... 대한 지적 인식의 청산에는 한세대가 걸리지만 잠재적 의식까지 청산하려면 3세대이상이 소요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일양국 국민의 잠재의식속에 남아있는 적대감 청산에는 앞으로도 상당한 세월을 기다려야겠지요. -일본은 요즘 가요 영화 만화등 일본문화에 대한 우리측 시장개방을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국민여론은 한편에서는 일본의 저질문화.왜색풍조의 유행을 우려해서 양국문화교류에 반대하는가하면 다른편에서는 극일을 위해선 지일이 필요하다면서 일본문화에 대한 시장개방을 ...

한국경제 | 1995.01.08 00:00

남자가 임신을 한다는 기상천외한 소재의 영화가 관객을 모으고 있다. 실로 웃기지도 않은 이야기가 히트하는 것은,아마도 남자는 씨를 뿌리고 여자는 이를 거두어 2세를 탄생시킨다는 우주의 진리를 180도 뒤바꾼 참신한 아이디어 때문이리라. 과거에는 시집간 여자가 잉태하지 못하면 칠거지악(칠거지악)중의 하나라 하여 모든 책임을 여성이 지고 소박을 맞았지만,지금은 불임부부 중에서 3분의1은 남성에게,3분의1은 여성에게,나머지 3분의1은 남녀 ...

한국경제 | 1995.01.08 00:00

미국과 중국은 컴퓨터 프로그램,음반과 영화,도서등미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를 둘러싼 분쟁에서 서로 양보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0일 사이 북경에서 또 한 차레의 협상을 갖는다고 미국의 한고위 관리가 6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고위 관리는 양국간의 새로운 협상일정이 이처럼 마련됐다고밝히고 중국은 지적 재산권 침해에 관한 양국간의 분쟁을 종식과 더불어 미국으로부터 28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대미 수출 상품에 대한 ...

한국경제 | 1995.01.08 00:00

91년 "명자 아끼꼬 소냐"이후 3년간 침묵을 지키고 있던 이장호감독이 최근 사회풍자블랙코미디 "천재선언"(영화세상)을 제작키로 하고 시나리오작업에 들어갔다. 84년작 "바보선언"의 연장선상에 놓일 이 영화는 신통력을 가진 "수상한 소리"의 남자(김명곤)와 "이상한 빛"의 남자인 영화감독,감독의 부인인 "요란한 몸짓의 여자"가 중심인물인 사회성짙은 풍자물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

한국경제 | 1995.01.06 00:00

94년도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틴 타란티노감독의 "펄프픽션"이 4일 미국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94년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

한국경제 | 1995.01.06 00:00

삼성물산의 비디오사업부인 드림박스는 영화"리틀부다"의 개봉에 맞춰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던 자선바자회의 성금을 6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 드림박스는 지난 12월31일부터 2일까지 삼성물산 후원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서 마련된 3백만원의 성금을 한국복지재단(회장 차윤근)을 통해 현선미양등 6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각50만원씩 지급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

한국경제 | 1995.01.06 00:00

... 되는 해이며 세계사적으로는 2차대전 종전 50주년이 되는 해다. UN은 이를 기념해 "국제인권위원회 종군위안부 보상판결의 해"로 정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현대사의 가장 쓰라린 상처중 하나인 종군위안부문제를 다룬 영화가 준비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남부군" "하얀전쟁" "할리우드키드의 생애"의 정지영감독이 2월중 크랭크인 할 "울밑에 선 봉선화야"(대동흥업)가 화제의 영화. 총40~50억원의제작비가 책정된 대작이다. 출연진도 한국을 ...

한국경제 | 1995.01.06 00:00

새해 벽두를 화려하게 장식할 4편의 한국영화가 설 개봉을 앞두고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박종원감독의 "영원한 제국"(대림영상),이명세감독의 "남자는 괴로워"(익영 영화사),김성홍감독의 "손톱"(성연엔터테인먼트.대우전자공동제작),이현승감 독의 "네온속으로 노을지다"(우림영상)등 4편의 방화가 촬영을 모두 끝내고 후반작업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이 4편은 모두 젊은감독들의 개성이 잘 반영돼 있는데다 장르면에서도 역사 물,코믹물,스릴러물,멜로물 ...

한국경제 | 1995.01.06 00:00

... " 가 철모르고 만든 작품이라면 는 철이 들고 나서 만든 작품이다" 지난해 말 시사회에서 본 감상은 홍콩과 미국의 어떤 액션물 에 못지 않은 박진감과 사실성 짙은 영상언어,그리고 적절하고 맛깔나는 대사 들로 마치 훌륭한 영화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김PD도 "철들고 만든 작품"이라는 점을 강조, 연출자로서의 자신감을 표현 했다. 이 드라마는 3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건달세계에 몸 담고 있었으나광주사태,삼청교육대,정치테러 사건 등을 ...

한국경제 | 1995.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