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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1.5%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작년 2월(5.1%)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9월에 비해서는 0.4% 감소한 수준이다. 출하 증가율은 9월 15.1%에서 9.2%로, 소비를 나타내는 도소매판매 증가율은 6.1%에서 4.9%로 떨어졌다. 올 상반기만 해도 생산과 출하는 20%대, 도소매판매는 13%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80% 안팎에서 움직이던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6.4%로 낮아졌다. 또 생산자 제품재고는 ...

한국경제 | 2000.11.30 00:00

이번주 들어 컴퓨터 관련 주요 부품의 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하락세로 일관하던 램(RAM)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1백28메가바이트(MB)제품의 경우 지난주에 비해 1만원 가량 오른 9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64MB제품 가격은 큰 변동없이 4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64MB의 값도 조만간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디드스크(HDD)가격은 20기가바이트(GB)제품을 ...

한국경제 | 2000.11.30 00:00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중 산업활동 동향"은 경기가 본격적인 하강국면에 진입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걱정을 불러 일으킨다. 생산 출하 소비관련 지표가 일제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아직 본격적인 경기하강 국면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조정과정을 밟고 있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경기는 이미 하강국면에 진입했으며 이제 "경착륙"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만만치 않다. ◆ 경기 급락하나 =재정경제부는 일반적으로 경기순환을 완결하는 데는 5∼6년이 ...

한국경제 | 2000.11.30 00:00

소비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고가 소비재 수입은 오히려 급증,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0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1% 늘어 올들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공장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산업생산에 필요한 원자재(23.7%) 및 자본재(22.5%) 수입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소비재 수입은 33.2%나 늘었다. 9월(24.4%)보다 증가율이 확대됐다. ...

한국경제 | 2000.11.29 00:00

... 일본경제의 양대 버팀목이 되고 있지만 총리해임문제와 같은 정국불안이 경제의 발목을 잡고있다. 한때 자본주의의 성장모델이던 일본경제가 무기력해진 것은 무엇보다 ''기업부도''와 ''금융권부실''이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면서 투자 및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기업들은 지난 80년대 말부터 부동산 붐으로 대표되는 거품경제가 붕괴되면서 자금난을 겪기 시작했다. 기업의 연쇄도산은 금융권을 급속히 부실화시켰다. 은행권 전체의 올 회계연도 상반기(2000년 ...

한국경제 | 2000.11.29 00:00

... 반면 산업기계(4백42억달러)는 전달 4.8% 감소에서 1.8% 증가세로 반전됐다. 방위산업관련 주문액도 13.1% 늘어났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주문액은 2.2%가 줄었다. 내구재주문액은 지난 7월 13.2%나 감소했다가 9월에는 2.4% 증가세로 돌아섰었다. 전문가들은 경기동향에 민감한 내구재주문이 급감한 것은 올들어 잇단 금리인상으로 소비활동이 크게 둔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0.11.29 00:00

오리엔트(대표 강춘근)는 복고풍 디자인과 신세대 감각을 접목한 시계 신제품 ''오리엔트스타''''스위머''''인피스타''를 잇달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새디자인을 반영한 제품이다. ''오리엔트스타''는 시계 뒷면을 투명케이스로 처리해 내부가 들여다 보이도록 했다. 자동시계지만 수동으로 태엽을 감아 사용할 수도 있다. ''스위머''는 1백 방수용 시계로 일반 방수 시계에 비해 두께가 얇고 디자인이 단순하다. ...

한국경제 | 2000.11.29 00:00

영국정부는 휴대폰 판매점이 휴대폰을 팔 때 반드시 소비자에게 건강상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문을 배포하도록 했다. 영국 보건부는 27일 간단한 인쇄물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 경고문을 성탄절 쇼핑시즌에 맞춰 앞으로 2주내 휴대폰 판매점에 비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고문은 휴대폰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과학적 불확실성을 소비자들이 인식토록 유도하고 특히 어린이들에 대한 잠재적 건강위험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2000.11.29 00:00

미국 에너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에너지포럼(IEF)에 참석하게돼 기쁘다. 왜냐하면 이 회의에 참석해 국제 에너지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모든 나라들,즉 생산국 소비국 그리고 개도국이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때때로 우리의 의견은 충돌할 수도 있으나 나는 여러 국가가 서로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시장의 안정에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하기에 앞서 우선 ...

한국경제 | 2000.11.29 00:00

"B2C는 지고 B2B가 뜬다" 올들어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말이다.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사업이 제대로 수익을 못내자 업계의 관심은 B2B(기업간 거래)시장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일단 시장의 절대규모와 거래단위가 큰 만큼 B2B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 받았다. 이때부터 B2B를 목표로 한 거래장터인 e마켓플레이스는 우후죽순 처럼 생겨났다.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기업들은 너도나도 B2B솔루션을 ...

한국경제 | 2000.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