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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중앙당이 19일 전체대의원을 상대로한 합동연설회를 18일에 개최하자는 중재안을 제시,절충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춘구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63빌딩에서 김영삼대표측의 김윤환대표간사,이의원측의 심명보선거대책본부장과 회동해 합동연설회를 둘러싼 이견절충을 시도,"전체대의원을 상대로한 합동연설회를 18일 오후3시 서울에서 열되 두진영이 각 70분씩의 허용된 시간내에 후보연설 찬조연설등을 통해 정견을 발표토록한다"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이총장은 회동이 ...

한국경제 | 1992.05.15 00:00

... 대통령후보선거전이 김영삼 이종찬 두후보진영의 경쟁적 비리 폭로와 인신공격등 극심한 감정대립차원으로 비화되자 이춘구사무총장과 중도파지구당위원장등 77명은 12일 긴급모임을 갖고 양진영의 자제를 촉구 했다. 이총장주선으로 여의도 63빌딩에서 회동한 이들은 `당을 걱정하는 모임'' 명의로 결의문을 채택,"양진영은 제반 탈법적 선거운동과 비타협적 행태 가 전당원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받는 점을 인식,상호비방과 인신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처럼 과열혼탁상에 ...

한국경제 | 1992.05.12 00:00

... 자식들에게 "사치를 모르는 근면함과 끈기"를 강조했다. 올해76세인 그의 어머니도 종교인으로 그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는 고교 대학동창들과 자주 어울린다. 특히 그의 형제4명 모두가 보성고 출신이라 모교에대한 애착은 남다른데가 있다. 또한 서울법대14회동창들과도 활발한 모임을 갖고 있다. 그는 "25년동안 바쁘게 살아오면서 가정에대해 가장으로서 세심한 배려와 역할을 다하지못해 늘 미안하다"고 말하며 예의 푸근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한국경제 | 1992.05.10 00:00

... 마루리됐다. 유럽공동체(EC) 12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7개국을 통합,내년 1월 1일부터 단일시장으로 공식 출범할 것을 내용으로하는 이 협정이 체결돼 EEA는 세계무역의 45%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등장하게 됐다. EC 외무장관들의 이틀간 회동 마지막 날인 이날 양기구 장관들에 의해 서명된 이 협정에 따르면 EEA는 국민 상품 자금 서비스등의 자유로운 이동을 명시한 EC의 4개 자유원칙에 입각,단일시장의 틀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경제 | 1992.05.03 00:00

... 둘러싼 당내시비는 30일 양측이 모두 이 문제의 확대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시,진정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이와관련, 이춘구사무총장과 김영삼대표추대위의 김윤환대표간사, 이종찬 후보측의 심명보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오후 회동, 당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일은 자제키로 의견을 모았다. 민자당은 또 1일 당사에서 3처최고위원과 당4역이 참여하는 확대당직자회 의를 열고 이문제등 당내분수습책을 논의키로 했다. 특히 이날 확대당직자회의에서는 교육원매각과 관련된 ...

한국경제 | 1992.05.01 00:00

증권사의 정기주총이 내달22일 동시에 개최될 전망이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형증권사와 중소형증권사사장단은 지난28일 회동을 갖고 논란을 빚어왔던 정기주총 개최일자를 오는5월22일로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2.04.29 00:00

... 그러나 문제는 맥주라는 것이다. 가뜩이나 소주소비는 줄고 맥주소비는 늘어나는 추세여서 대중주의 지위를 내주고있는 판인데 여기에다 소주세율은 오르고 맥주세율은 내린다면 소주가 설자리를 잃게된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연일 회동하여 대책을 숙의하고 있으나 묘안이 없는 실정이다. 물론 소주업계가 주세율변경등 시장환경변화를 전혀 내다보지 못한것은 아니다. 나름으로는 백방으로 자구책을 마련키위해 애쓰고있다. 지난해 7월이후 다양한 품종의 소주들이 선보이고있는 ...

한국경제 | 1992.04.29 00:00

... 모양갖추기식으로 진행된다면 참여할 의사나 의미와 가치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후보진영의 안택수부대변인이 전했다. 이후보는 이어 "이러한 경선은 당과 노태우대통령에게도 도움이 안된다" 고 말하고 이날 낮 청와대 회동에서 자신이 노대통령에게 "합동연설회와 전당대회 정견발표 등이 봉쇄된 상황에서 정책토론은 불가능하며 대통령 측근에 있는 사람조차도 대의원들에게 대통령의 의사가 어느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처럼 말해서 특정후보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

한국경제 | 1992.04.28 00:00

... 수고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봐야겠지요"라고 말 하자 김위원은 "이제 배는 떠났으니..."라며 최후까지 최선을 다해야한다 는 의견을 개진. 이날 대회도중 연신 눈물을 흘려 관심을 끌었던 최형우정무장관은 회동 이 끝난뒤 신경식대표비서실장방으로 들어와 "오늘 김대표를 민자당대통령 후보로 추대하는 대회를 갖고보니 과거 동고동락했던 김동영전의원이 자꾸 생각나 나도 모르게 자꾸 눈물이 나왔다"며 "우리 민주계는 앞으로도 김대 표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

한국경제 | 1992.04.28 00:00

... 평동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자당과 국민당, 정부와 현대그룹과의 관계가 정상화되어야 정치가 정 상을 찾고 경제도 활성화되는등 나라가 잘될 것"이라고 강조. 그는 또 "지난 26일 재계인사들과의 골프회동에서 유창순전경련회장과 구자경럭키금성회장등 원로들이 정부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달라는 뜻을 피력했다"면서 "경제활성화와 증시회복을 위해 원로들의 견해를 가 능한한 수용할것"이라고 말했는데 정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14대총선을 전 후해 ...

한국경제 | 1992.04.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