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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은 민자당의 차기대통령 경선후보가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이종찬의원으로 압축됨에 따라 후보등록을 끝낸후인 내주초 이들을 청와대 로 불러 회동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민자당이 여당으로서는 처음으로 경선에 의해 차 기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의미를 강조하고 이번 민자당의 후보경선이 정치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페어플레이를 당부할 것이라고 20일 청와대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의원측에서 김대표의 청와대주례회동을 문제삼고 ...

한국경제 | 1992.04.20 00:00

... 김일성주석의 추대와 향후 통일 전망등에 대해 "북한최고위 권력인사의 호칭변화가 앞으로 통일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창사 40주년을 맞은 광주일보와의 특별회견에서 야당총재와의 청와대회동에 대해 "만약 지방자치단체장선거실시가 조건이 된다면 곤란하 다"며 조건부회담에 응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노대통령은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정치적위상에 대해 "국민들은 어떠한 경 우에도 정경분리원칙이 확고히 지켜져야 한다고 ...

한국경제 | 1992.04.20 00:00

심야 마라톤협상끝에 이종찬씨를 민정계단일후보로 옹립한 7인중진협 은 18일낮 시내 모음식점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이후보지지 방안등을 논의. 박태준최고위원을 비롯, 이후보 박철언의원 양창식당선자등이 참석한 이날 모임 에서 참석자들은 선거대책기구를 대책위원회-대책본부- 직능위원회의 형식으로 구성 키로 하고 구체적 인선방안은 이후보에게 일임. 모임이 끝난뒤 이후보는 "내주중 후보등록을 마친후 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할 방 침"이라고 전제, "대책위에 ...

한국경제 | 1992.04.18 00:00

... 적극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박최고위원도 중립을 지킬것이라고 단언하고있다. 이같은 외적인 세분석에도 불구하고 표의 쿠데타나 전혀 예상밖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한다. 김종필최고위원이 노대통령과의 청와대회동과 YS와의 극비회담후 외관상으로는 YS에 기운듯한 입장을 취하고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어느쪽 손을 들지는 아직 미지수다. 전체대의원의 20%에 미달하는 세력이긴하나 분위기를 잡아나가는 경우 판세에 영향을 줄것이 분명하다. ...

한국경제 | 1992.04.18 00:00

... 맞대결로 압축됨에 따라 양진영은 18일 대의원과 지구당위원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돌입했다. 친김대표측의 김윤환전사무총장 김종호전원내총무 남재희의원등과 민주계의 최형우정무장관 김덕용 황병태의원등은 이날 오전 시내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반김후보단일화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다. 친김세력들은 내주중 전국 2백37개 지구당위원장중 적어도 1백명이상을 포섭,"범계파후보추대위"를 발족시키기로 하는 한편 19일 전당대회가 공고되는대로 전국 6천9백4명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

한국경제 | 1992.04.18 00:00

... 개인연설회개최등 선거운동절차가 간편화됐다" 면서 "수많은 유권자가 아닌 제한된 대의원만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기 때문에 후보에 대해 기호는 사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언급. 이총장은 이어 박최고위원과 안기부장및 청와대비서실장과의 회동설에 대해서도 "정치인으로서 누구와 만나고 전화통화도 할 수있는 것아니냐"고 반문하고 "그것이 꼭 막후역할이 됐다고는 생각않는다"고 강조한뒤 "대 통령께서는 끝까지 엄정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부연.

한국경제 | 1992.04.18 00:00

... 수도권이외의 지방대도시 가운데 상대적으로 대기오염이 심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 도시를 수도권이외의 지역중 청정연료 우선공급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환경처 관계자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최근 부산.대구시 및 정유회사 관계자가 회동, 연료사용전환 문제를 검토한 결과 이미 배관망이 설치돼 있는 도시가스(LPG) 와 함께 저유황경유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정연료사용 의무화대상에는 보일러용량 0.5t이상인 업무용빌딩,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김대표는 16일 차기후보 경선과 관련, "누가 나와도 좋고 5월19일 전당대회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겠다"고 말해 박태준최고위원이 출마하더라도 이를 수용하 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대표는 노태우대통령과의 청와대 주례회동을 마친뒤 이날 저녁 상도동 자택으 로 돌아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원래 경선을 통해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게 옳다고 제일 먼저 주창한 사람이 나 자신"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4.17 00:00

...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16일 차기후보 경선과 관련, "누가 나와도 좋고 5월19일 전당대회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겠다 "고 박태준최고위 원이 출마하더라도 이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대표는 노태우대통령과의 청와대 주례 회동을 마친뒤 이날 저녁 상도동 자택으로 돌아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천명했다. 김대표는 "원래 경선을 통해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게 옳다고 제일 먼저 주창한 사람이 나 자신"이라면서 "이는 나의 오랜 정치생활중 민주주의를 ...

한국경제 | 1992.04.17 00:00

민자당이 대통령후보 경선구도의 분명한 가닥을 잡지못하고 있는 가운 데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대표는 16일하오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후보경선을 포함한 전당대회문제등을 협의한다. 김대표는 이날회동이 오는 19일의 후보등록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갖는 노대통령과의 회담이라는 점을 감안, 경선구도에 관한 노대통령의 의중을 다시한번 타진하고 전당대회가 당내화합의 계기가 될수 있도록 지도력을 발휘해줄것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표는 특히 ...

한국경제 | 1992.04.16 00:00